너맞아 태권소녀 빠가...
힘들어서 안되겠어... 얘기할래...
발신자제한하면되잔아... 제발...
새벽에 니가 나중에 다시전화한다고 그랫잔아...
잠도못자고 새벽부터일어나서 아직도 못자고있어...
나 이제 진짜미친거같아... 버스에서 옆에 너처럼 긴머리에 파마한사람이 앉더라... 아닌거 알면서도 너인거같아서 나도모르게 처다보게 되더라... 그리고 또 집에다와서 나 정말 울뻔했어... 또 그런사람 아니 진짜 너인줄알았어... 오르막길알지? 우리 장보러갈때 가던길... 거기서 니가 걸어오는거야 나 정말 놀라서 고마워서 눈물이 왈칵쏟아지려하더라 그렇게 그자리에 굳었는데 넌아니더라... 갑자기 가슴이 아프더라... 비밀번호누르고 엘리베이터타고 문앞까지 참았어... 근데 문을여니까 내가 너한테 써놓았던 메모장이 제일먼저 눈에들어왔어 혹여 니가왔는데 못볼까봐 니이름 크게적은게... 그러니까 결국 못참겠더라... 그때부터 눈에서 눈물이 막흐르더라... 울다지쳐서 앉아서 전화기다리고 번호바뀐거알면서 또 이전번호누르고... 그러다 자꾸만 생각나고 아파서 술을꺼냇어... 근데 진짜 손목도 가슴도 머리도 다 죽을만큼아파... 나도 이제 한계인거같아... 돌아온다 그런말을 바라는게아니라 그냥 목소리라도 듣고싶어... 나 이게 마지막일지도몰라 올때까지 기다리고싶은데 죽을만큼 힘들다... 아니 정말 죽기일보직전이야... 제발...
http://m.pann.nate.com/talk/pann/317895989&currMenu=search&page=9&q=%EA%B7%B8%EB%8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