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우리 hs 요즘 뭐하고 지내니 학교는 잘다니고? 귀찬다고 걱정된다고 카톡으로 새벽에 찡찡됫잔아 찡찡아담배는 줄였고? 나한테 줄이라고 하기전에 hs먼저 줄이자 ㅎ_ㅎ 요즘도 누나 동네 술집에서 술 자주 마셔? 너 누나랑 약속한거 있잔아누나는 시험 공부 열심히하고 너는 개학하고 부터 공부 열심히 하기루누나는 잘지키고 있었는대 최근들어 힘드네
우리 사귀게된 날이 1월 17일 수요일이였잔아, 누나는 원래 이런 기간 새거나기억하는 거 잘못해서 궁금하면 hs한테 뜬금없이 " 우리오늘 몇일이야? "물어보곤 했는데 hs는 정말 다 알고 있었어 지금와 생각해보면 그렇게 힘들고 눈물나던 날만 있던건 아닌것 같아.오히려 초반엔 hs가 누나를 더 이뻐해주고 걱정해주고 챙겨줬던것 같아누나 가방끈 엉켜있을때 살며시 뒤로와서 풀어주고 누나 손에 생크림 묻었을때투덜투덜 되면서 니손으로 닦아 니가 먹었을때 누나 화장지워졌다고 말했을때비오는날 만났는대 양말 다 젖어서 드러울텐대 누나 젖은 양말 하고 발 만져주고친구들과 노느라 바쁠텐데 욕먹으면서 까지 누나 보겠다고 밤늦게 공원에 같이 있어주고춥다니까 안아주고 내리막길 미끄러운대도 누나 손 꼭 잡아주고귀찬을텐데 누나가 시내에 있다고 자고있는 너 깨워서 놀자 그러면 알았다고 바로 나와주고엄청 추운날 누나 삐진것 같아서 걱정되서 박에서 손시려울텐데 집에 들어갈때 까지전화 해주고 , 늦은 시간에 박에 있으면 집들어가라고 해주고 , 외박하지 말라고 해주고,돈 아껴쓰라고 해주고 , 뭐 사달라고 하지만 정말 사주려하니까 싫다그러고 , 누나한테 얻어 먹는게 싫다그러고 생각해보니까 hs너가 누나한테 많이 잘해줬었어
hs 카스 보거나 카톡 대화들 보면 욕만하고 화만내는데 언제나 누나한텐 자상했어비록 삐지기도 하고 툴툴대고 서로 욕하기도 했지만 누난 hs진심을 아니까 오히려 그것 마저도 좋더라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누나 마음은 점점커져가는대 너무 두려웠어 그러다 hs개학식날에 우리 헤어졌잔아 사실 잡는게 싫었어 너가 원한다면 바로 손 놔주고 싶었어그냥 hs 기억에 누나는 좋은 기억으로 남고 싶었으니까 , 잡아버리면 귀찬아지고 점점 누나가 hs에게 짐덩어리가 되어 버릴까봐.기억나? hs가 누나한테 그랬잔아 " 누나는 너무 착해서 문제야 " " 아니야 누나가 너무착한거야 "그리고 최근에 연락할때도 다른일 예기하다가 " ㅋㅋㅋ 에고 너무착해서탈이라니깐.. " 이랬잔아 그래서 누나는 누나가 너무 착하기 때문에 hs가부담느끼고 미안한 마음이 커져서 그래서 우리 사이가 이렇게 틀어진게 아닐까하고 생각이들어그래서 너랑 가끔 연락하면 나도 욕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팅겨도 보고 무관심한척 해보고 했는데오히려 틀어진것 같아 , 지금 누나가 이자리에서 할수있는건 그냥 계속 널 사랑해주는 일 박엔없어 있는 그대로 거짓없이 순수하게 제자리에서 널 가만히 처다보고 기다려줄수 박엔 없어.
hs가 누나한테 그랬지 " 나도 내마음을 모르겠다 " 이랫잔아 애써서 알려고 하지말고애써서 누나한테 연락 안해도되 너가 불편한건 누나도 싫어, 차라리 우리가 헤어지고나서그냥 있었다면 둘다 괜찬았을텐데 오히려 엄마 거리고 아들 거리면서 더친해진것 같고 가족상봉한다는 이유로 얼굴보고 영화보고 손잡고 노래방가고 안아주고 어떻게보면말이 엄마 아들이지 사귈때랑 다름없었던것 같아. 이런 애매한 사이가 싫어서 hs한테 장문에카톡을 남겼잔아 우리서로 감정이 확실해질때 그때 연락하고 만나서 시시콜콜하게 웃으면서이야기하자고 잘지내라고 그렇게 누나는 떠나려했어 근대 hs가 잘안지낸다고 투덜됬잔아..아이고 ... 이야기가 너무 길어진다 그냥 이말할께이런 누나를 이젠 받아주지 않을것같아서 엄마 아들도 이젠 안해줄것 같아서 귀찬을것 같아서누나 때문에 웃어야 할 니가 못웃을것 같아서 누난 이만 놓아줄께 저번에 hs가 화냇지놓아준다니까 이말에 심장내려가는 줄 알았다고 그말 진짜였으면 좋겠다 ㅎ 사실 후회되왜 한번도 널 제대로 붙잡질 안았을까 그래도 한번쯤 이렇게 연락하면서 " hs야 누나 한테 다시와 "
이러질 못하고 왜 우리둘다 애매한 사이에서 버티면서 이렇게 멀어진걸까
마지막으로 연락한게 저번주 월요일인대 3월 5일 후로 니소식이 끊켰더라카스도 안하고 카톡 대화명도 안바뀌고 니친구들 카스들어가 봤는데 댓글도 안달고카톡 차단했나싶어서 단톡방 만들어서 확인해봤는데 차단은안했고걱정되서 카톡해봤는데 읽지도 않았고 뭐하고 지내냐 빙신아 밥은 잘먹고 다니냐 니 겉으로는 욕하고 아직 철없어서 이리저리 방황하고 다니지만 속은 제일 여리다는거 누나는 알아괜한거에 상처받으면서 괜찬은척하고 혹시 이글 니가 본다면 무슨일 있는거라면 힘내고연락해라 아니다 하기 싫으면 하지마 , 넌 서든박에 안하던데 이글을 니가 보려나 나한테 연락안해도 되니까 제발 니 잘지내고 있다는 소식하나만 듣고 싶다, 걱정되서 2틀을 2시간자고잠도 못자고 있어 빙시나 바보야 누나 검정고시 시험끝나면 둘이서 같이 바다도 가고 그러기로 했는데 그러고 싶은데.. 이젠 헛된 소망이겠지 잘지내 hs야 혹시나 누나때문에 잠수타는척 하는거라면괜찬으니까 평소처럼 지내 누구보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예의바르고 마음여린 hs야그동안 이쁜추억 설레는 만남 그리고 널 알게된 축복줘서 너무 고마워 무엇보다 큰 선물이야마지막 말이지만 사랑해 이제 고등학교 2학년 됬으니까 열심히 공부하고 누나한테 말했던꿈도 꼭이루고 ㅎ-ㅎ 잘지내라 짜샤
김 h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