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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타서 카드 드렸다가 신고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

24男 |2013.03.12 12:35
조회 8,425 |추천 32

안녕하세요?

대전에사는 24살 남자입니다

저에게 요즘 안좋은 일이 겹치다 하다하다 이런일까지 일어나네요

이런일이 처음이고 살아온 인생경험도 적어 어찌해야할지 대처방법도 몰라

판을 보시는 여러분께 조언을 구하고자 올립니다

 

두서없이 시작하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번주일요일 그러니까 3월10일 괴정동에서 한 개인택시를 타고

용두동으로갔습니다 용두동에서 내리려 카드를 내민 순간부터 기사분들 간혹 나오는 표정있잖아요

언짠해하는 표정... 한두번아니니 그러려니했습니다

카드기에 긁으시더니 안된다고 이거안되는거라고 하더군요

 

그전에 편의점에 들러 콜라도 사먹고 월급날도 얼마 지나지않아 잔액도 빵빵했을 터라서

다시한번 해달라고 정중히 부탁드렸습니다 그래도 되지 않자 기사분이 대뜸 화를내며

내가 현금받으려고 너에게 사기치는 건줄아냐고 화부터 내시더라구요

아 기사분 나이는 40대로 보였습니다

 

 

저는 순간 당황했습니다 한번더 긁어 달라는 부탁이 그리도 언짠으셨는지

기분안좋은 일이 있으셔서 예민하셨겠거니 더 해달라구 하면 저도 같이 언성을 높일것같아

집앞으로 가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집가는 길이 골목으로 이어진 길인데 가는 도중에도 엄청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다그러려니 하고 넘기려했습니다 중요한 시험이 있어 집에 들렀다 가는 길이었기때문에 괜히 찝찝한 상황 만들기 싫었습니다.

 

집앞에 와서 제 짐을 놓구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제짐을 놓구 집에서 돈을 가지고와서 요금을 기사분께 드리고 제짐을 가지고 택시 문을 닫고 뒤돌았습니다

 

 

근데 그 순간 뒤에서 X라질놈부터 시작해서 대뜸 욕을 시작하시더라구요 제가 태어나서 친구 말고 들어본적도없는 희안한 욕부터 사람을 비하하는 욕까지 집안에 부모님도 계신데 순간 제가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하는가 싶더라구요

제가 요금을 안낸것도 아니고 카드한번 냈다고 그것도 안되는 카드도아니고

대체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 나잇값 하시라고 한마디했네요

그때 이따다 싶으셨는지 계욕 욕을 하면서 차문을 열고 저에게로 쭉욕을 하면서 다가오시더니

제 머리채를 낚아채서 본인 무릎까지 내리고 욕을 계속하시더라구요

 

순간 정말 정신병이 있는가 생각이들었습니다

저는 그러고 바로 본능적으로 그분 밀었습니다

정말 살짝 밀쳤네요 근데 넘어지시더라구요 제힘이 그닥 컨드롤 안될만큼 쎄다고 생각해본적없는데ㅎㅎ;

그러고 제가 다시집으로 들어가려는데 다시 일어나서 제멱살을 잡더라구요 그래서 똑같이 밀쳤어요

 

솔직히 저는 젊고 사람인지라 화는 났지만 그분 아버지뻘이시고 우선은 제가 시험보러 가야하기때문에

그냥 무시하고 들어가려했습니다 피하려고 했던것도 맞습니다 뭔가 사람이 이상해보였거든요

 

그냥 무시하고 집에 들어가려는 찰라 택시 기사분이 대뜸 경찰서가자 경찰서에신고하겠다고

하더라구요...;;;;;;;;저는 당연히 잘못한게 없어 그러라고 하고 저는 시험이 정말 급에 집에있는 어머님께 말씀드리고 시험보러 갔네요

그런사이 경찰이 왔었다고 하더라구요 그사람은 분명 뒤로 넘어졌는데 앞무릎이 까졌다고 어필하고

제가 밀친것으로만 어필했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담당 경찰관아저씨 전화받고 얼떨떨하게 상황설명 간단히하고 저는 부랴부랴 시험보구 나왔네요

그리고 바로어제 해당 파출소에 갔다왔습니다 저는 친구랑 갔습니다 7시반까지 오라했는데

어쩌다보니 일곱시에 도착해 회의 중이시더라구요 경찰관분들이 십분뒤에 부르겠다 하시곤 40분 밖에서 떨면서 기다렸네요

 

들어가서 보니 택시기사분은 부인이랑 아는지인까지 셋이서 왔더라구요 파출소 안에는 부인이랑 둘이앉아서 저는 2번 밀친것도 어느순간 3번 넘어트린걸로 되어버리고 상황 설명 잘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진단서 떼오셨더라고요 봤더니 그때는 손톱만큼 상처있었는데 군데군데 멍이 들어있더라구요 조그만하게

앞무릎은 정말 공기말고는 닿을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경찰분은 상황설명 하라고 하시곤 진단서있는지 여부만 물어보시구... 없다니까 들어볼것도 없다는 식으로 제말을 자꾸 무시하더라구요 아무튼 진단서없는거지? 이런식으로... 답답했습니다

앞에서 택시기사분 이랑 아니분은 약오르라는 듯이 저희 노골적으로 보며 웃고계시고... 악마가보였습니다 정말...

 

진단이 뭐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2주가 나왔더라구요,,,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때 저의 동네 주민 2명이 보구계셨구요 어디사시는지만 아는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저에게 도움될만한 증거를 찾아야한다고 친구가 그러는데

정확히 어떤게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일이 처음이라 어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파출소 다녀온이후 형사에게 진단서 제출되고 경찰서로 가야한다는데

벌금도 내야한다고 파출소 경찰이 어머님께 말씀 벌써드렸나보더라구요

 

정말 얼울하네요 이대로 저는 벌금도내고 합의금도주고 해야하는걸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억울한 일밖에없는데 저희 부모님이 그택시기사에게 머리조아릴 생각만해도

속에서 천불이나네요.... 제가할수있는 모든방법을 다해서라도 제잘못 없다는것 증명하고싶습니다

말이뒤죽박죽이었다면 죄송합니다 생각 할때마다 원체 말도 잘못하고 속에서 천불이나서라고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혹여나 아시는 방법이 있으시다면 조언부탁드립니다

추천수32
반대수1
베플|2013.03.12 14:18
헐ㅜㅜ 글 읽고 너무 안타까워서 로그인까지했네요... 글쓴님 좋으신분같은데 사기 공갈 악덕 택시기사한테 제대로 걸리셨네요. 님을 만만하게봐서 합의금뜯어내려고하는거같은데요 일단 택시앞에서 글쓴님께 일방적인 폭력을 휘둘렀다는 증거를 확보해야할것같아요. CCTV나 또는 글내용에 있는 증인의 증언, 그리고 글쓴님은 다치신데가 없으신가요? 다치신곳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택시기사처럼 일단 병원가셔서 진단서부터 떼셔야될거같아요. 아님 정신적인 충격받았다는 정신과 진단서라도 아무거라도 서류상으로 입증될 수 있는거는 모두다하시고. 증거확보하시고 그 택시기사한테도 모욕죄 또 님이 볼 시험을 못봤을테니 거기에대한 손해배상책임등 책임 물 수 있는건 일단 다 물으세요. 휴ㅜㅜ애초에 글쓴님 몰아붙일때부터 글쓴님이 불친절로 구청등에 신고한다고 카드에 이상없는데 결제안되는건 님탓이 아니니 결제못하겠다고 배짱부렸다면 아마 경찰서까지는 안갔을거라는 생각이드네요.여튼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구요 주위 부모님,친구분들 모두 다 동원하셔서라도 그 택시기사 제대로 물먹여주세요!!
베플에고|2013.03.12 15:59
요즘 택시들 대부분이 블랙박스란게 있습니다. 차량용 블랙박스가 대부분이 1채널 2채널 두가지 많이들 사용하시는데요. 전방 후방쪽을 달아 거진 내부는 화면이 안찍힙니다. 하지만 "음성은 녹화가 됩니다." 이부분을 경찰분께 말씀해보세요. 확인해달라하시구. 사건 경위에서 사건의시발점, 욕설남발 등등 위 내용이 사실대로 전개가 되었다면 글쓴이분에게 좀더 유리한쪽으로 도움이될겁니다. 더불어 신용카드에 문제가 없다는점 또한 증거로 제출하시구. 주민 두분께도 도움청하세요. 절대 긴장하셔야되요. 한순간에 인생 짜증날 수 도 있습니다. 머리 잘 굴리셔서 증거수집하시고.요청할거 하시고. 글쓴이분께 죄가 없다 성립되면. 공갈죄, 무고죄, 모욕죄 님이 이과정으로인해 시험과 허비한 시간 등등 뭐 고소할수있는거 역고소가 어떠어떠한게 가능한지 알아보시고 할거 다하세요. 한점 부끄러움 없으시다면. 절대 기죽지 마시고! 현명하게 판단해서 증거수집을하되, 결단력있게 행동으로 옮기세요. 힘내십시오! 대한민국에 젊은 대한 건아가 이딴 공갈에 휘말려서 무너지면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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