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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그 바람에서-1

dustkdsu |2013.03.15 15:26
조회 75 |추천 0

 

 

'여기부터는 내가할께! 나머지는 좀 부탁해! 얼른하고 우리 치맥 먹으러가자-!!!!!!!!!!!!!!'

 

'우오오오오오!!!!!!!!!!!!!!!!!!!!!!!!!!!!!'

 

 

 

 

 

누구나 맛있는 음식은 항상 성취동기가 부여된다는 것을 잘 알고있던 나.

 

스물넷의.

사회 초중년생.

성격좋고 쾌활하며 어딜가나 이쁨받았던 나.

 

 

고등학교때부터 교회 청년부를 했던터라

워낙에 아는 언니오빠들도 많았고

꼼꼼한 내 성격! 누가봐도 Perfect!!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고 하루하루 즐겁게 살던 내게.

 

 

유난히도 추운 겨울.

설레이던 그가 찾아왔다.

 

 

 

' 안녕하세요 - 새로 들어온 K 입니다. 반갑습니다. '

 

 

 

...

애가 뭐 저래 무뚝뚝해?

 

 

 

나에게 있어 첫인상의 그는.

No Touch.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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