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때 마음상해서 다음날 쓴글이.. 오늘 톡인가봐요;;
많은분이 읽어주시고 진심으로 고민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주변친구에게도 도움을 청해서
남자친구에게 말로하면 많이 감정적일거 같아서 편지로 썼습니다.
편지 전해주기전까지 정말 많이 고민했고
혹시나 전해주었다가 속물로 보일지도 몰라서 주지말까 하다가
결국 전해주었습니다.
이얘기말고도 평상시 섭섭한 얘기들도 전부 썼거든요..
가서 읽어본 남자친구가
정말 너무 미안해서 다 맞는얘기라서.. 면목이 없다면서
하나하나 제대로 답장써서 편지주겠다고
이렇게까지 생각하게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자신을 이렇게까지 위해주고 생각해주는줄 몰랐다면서.
아직 답장을 받은상태는 아니라서
결론이 다 난건 아니지만. 제 속은 무척이나 후련합니다.
굳이 받고싶어서가 아니고
그거때문에 속앓이해온걸 다 말하고 나니 안받아도 시원하고
앞으론 약속하지않고
직접보여주겠다고 하는걸 보니
꼭 행하진 않더라도 미래형약속은 안하겠죠??ㅎㅎ
약속을 안하면 기대도 안하게되니 해주건 안해주건 모르잖아요 ㅋ
그거로도 충분합니다.
답장에 뭐라고 써있을지.. 그얘기도 궁금해하실분들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답장을 기다리는 마음이 정말 홀가분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달아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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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나와 결혼하겠다고 항상 다짐하는 사람입니다.
그사람이 2~3달에 한번 정도
고가의 무언가... 선물을 사주겠다고 말을 먼저 꺼냅니다.
제가 먼저 사달라는말? 갖고싶다는말? 필요하다는말? 절대! 결코 안합니다.
그냥 갑자기 자신이 "이거 내가 사줄게" 라고 말하고
안사줍니다..
그렇게 말만하고 안사준게 6~7번정도 되는데..
그 선물을 바라면서 이거에 섭섭해하는 제가 이상한거인가요..?
괜히 사준다는말에 기대하다가 실망하게되니까
마치 제가 비싼선물 사달라고 했는데 못받아서 심통난사람 같고
제자신이 속물처럼 느껴지네요..
이번에 만나서 사준다해놓고 왜안사주냐..
말을 하지말지.. 희망고문도 아니고
내가 먼저 필요하다한것도 아닌데 괜히 왜사람 섭섭하게 하냐..
얘기하려하는데.. 하지않는게 나을까요?
속물같겠죠?..
( 혹시 오해하실까봐.. 저위에 말한선물말고는 평상시 서로에게 선물 잘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