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자의 직감이란...

우울한크리... |2003.12.23 21:46
조회 2,574 |추천 0

제 남친 이제 만난지 5년 되었지요..

 

질릴때도 됐다고들 생각하시겠지만...전 아직 남친 만나는 날 설레고 그런답니다..ㅎㅎㅎ

 

제가 처음 사랑한 사람이고...좀 특별하다 싶어...

 

지난 5년간 믿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좀 그가 달리 느껴졌었습니다....

 

확실치 않은일로 의심하기 시작했죠...근데...오늘 딱걸렸습니다....

 

어떤여자가 오빤테 멜을 보냈더군요....자기가 지켜줄꺼라구...

 

자기가 울오빠를 편하게 만들어줄꺼구...울오빠의 웃음이 자기 삶의 낙이라구..이궁...

 

뚜껑뒤집히고...심장 벌렁벌렁~~~~

 

메일 아래 그여자 회사 전화번호가 있더군요..그래서 무작정 전화했습니다..

 

그여자가 받더군요..순간 말문이 콱 막히더군요..

 

누구누구씨 아시냐고..하니깐..전에 같이 일했던 직원이라더군요..

 

그런데 왜 울오빤테 이상한 멜 보내시냐고..하니깐...

 

그일로 회사로 전화 한거냐..화내더군요...본인한테 직접 물어보라고..

 

바로 오빤테 전화 했더니...그 여자 혼자 오빠 좋아하더랍니다..

 

자기 여친있다구 해도 떨어지지도 않고...나랑 헤어지고 자기 만나자고 했답니다...

 

무지 띵받습니다...그래서 엄청 울었습니다..

 

회사 사람들 무지 많이 아픈가보다 하고 저 집에 보내 줍디다...

 

집까지 태워 주더군요...

 

전화해서 무지 따졌습니다..그여자 뭐냐고..오빠가 더 잘못이라고...

 

왜 딱 끊지 못했냐고....세상에 정말 10여자 싫다는 남자 없는가 봅니다....

 

무조건 잘못했다...빌지만...저 상처 받았습니다...

 

하루종일 암것두 못먹고 있습니다...제 몸은 제가 알거든요...

 

오빠랑 다투거나 오빠때문에 울고 나면 열나고 항상 아픕니다...밥먹어도 체합니다..

 

전화 왔습니다...밥먹었냐고..밥먹으라고...성질나서 굶어죽을꺼라 했습니다..

 

맘아파 죽느니 굶어죽는게 덜 아플꺼라고....

 

도망가려 했습니다...어디론가 사라져 없어지고 싶었습니다....

 

주7일근무...일찍끝나야...9시...그런그에게 항상 불만이였죠....

 

피곤한거 알면서..이젠 오빤 그럴자격없다고...말해줍니다....

 

그여자에게 편지 썼습니다..이제 그만 하시라고...우리 내년에 결혼한다고...

 

오빤테는 오빠가 전화해서 말하라고 더이상 우리한테 서성이지 말라고...

 

그여자...결혼축하한다고 ...하더랍니다...믿을수는 없지만....

 

이번한번은 용서해주기로 했습니다..다음이런일있을시....제가 사라지기로 했습니다...

 

몇일 남지 않은 올해까지는 달달 볶아야 겠습니다...내년엔...

 

잊혀지진 않겠지만...잊어야 겠죠....낼 그를 만납니다...

 

젤 먼저 해주고 싶은게 있습니다...그에게 주먹한방을 날리는일..

 

한대만 때리게 해달라고 해서 그간의 고통들 한방에 날려버릴껍니다..

 

님들도 남친 단속들 잘하시구요..꺼진 바람도 다시보자.....메리크리스마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