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ㅋㅋ 갑자기 글으로 쓰려니까 어색어색하다.
근데 질질끌면 어색돋을것 같으니까 걍 말함
난 롤을 2012년 2월 21일에 시작함 2랑 1이랑 더럽게 많이나오네, 그리고 2013년 1월말? 쯤에 겜톡을 시작함.
아프리카 방송?ㅋㅋ 시도해봤는데 해상도 구려서 망침ㅋ 이거보는 사람중에 설정가능하면 가르쳐주셍
쨌든 한 작년 7월? 부터 나랑 랭듀한 사람이있음 내가 렙8 부터 지금 이순간까지 온리 서폿 외길인생을 걸어와서 솔랭돌리면 똥빛심해로 침몰할거임 아마.
어쨌든 걘 내가 여자라는 사실을 몰랐음 걍 들가면 같이하는거고 안들오면 지 솔랭돌리고 이런식...
ㅇㅇ근데 자꾸내가 겜톡 5인큐돌린다고 지 버리고 노니까 지도 겜톡을 깔았음ㅋ 헤드셋사고
그리고 친추를 했는데 내 뒤에 닉을따서 보니까 여자이름이네? 좀 이상했다고 함ㅋㅋ 1:1대화를 거니까 ㅇ....아 어색돋는 이 분위기 평소에 ㅈㄲ 정도는 기본으로 치시던분이 갑자기 착해짐ㅋㅋ
난 사람을 볼때 제일 처음보는게 목소리임ㅋㅋ 개특이하게
근데 그 오빠 목소리가 ㅇ...아 개멋있당.... 이런거임 그냥 쫙깔린것도 아니고 평소에 좋아하던 목소리도 아닌데 그냥 뭔가 좋은거임ㅋㅋㅋ
그래서 안지 반년?만에 번호교환을 함 그런데 문제는ㅋㅋ 난 예비 고3이였다는 것, 고3올라갈때 겨울방학이 제일 미치는 시기라고 선배들이 누누히 말한ㅇㅇ 그 지옥의 코스였음 접속은 점점안하고 분위기는 막 두근두근대며 글자에 ㅇ을 받침으로 쓰기 시작함
"너 요즘 너무 안들어온다ㅋㅋ"
난 아직도 오빠 카톡은 이것밖에 생각이 안나.... 미앙 오빠 ㅇㅠㅇ
좀 찔리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한데 고3스트레스가 마구마구 쌓여있는 상황이라 말이 툭툭 튀어나감
"그럼 고3인데 안바쁨? ㅡㅡ"
이러니까 갑자기 ㅋㅋㅋㅋ를 무한으로 치더니
"그러면 내가 너 보러가면 되겠다."
....네? 뭐라고영? 10대중에 가장 삭았다는 고3을 보러오신다고영? 보고 13초 멘붕 그리고 답장
"미침? 오빠 눈 시력 낮춰야함? 공익가게?"
늘 느끼지만 난 정말 돌직구를 쳐날려대는 것 같음
"ㅋㅋㅋㅋㅋ뷔페사줄껰ㅋㅋ 보자"
나란녀자 먹을것에 약한 녀자.....바로 콜을 날림ㅋㅋㅋㅋ 고3이지만 몸무게 하나만은 자신이 있었으므로
그리고 딱 2일 뒤 토요일에 오빠가 만나러옴....왕어색 진심 처음만나서 한말이
"ㅇ..안녕?"
목소리까지 떨려줌ㅋㅋㅋ 근데 거기에 오빠까지 굳어가지고 둘이서 30센치 간격두고 걸었음 그래서 내가 속으로
'아 내숭 떨어야되나'
고민을 했음 하지만 이런 고민은 뷔페에가서 고기를 조리해주는 그 코!너! 에 눈이 닿자말자 사라짐 이성이 저 멀리 하늘나라로 떠나버리고 정신을 차리니까 오빠가 나한테 돼지야 작작좀 먹어라 라고 하고계셨음. 나쁜놈
그리고 할짓이 없었음ㅋㅋㅋ 난 보통 여자들이랑 다른 루트를 걷기로했음
"pc가자 ㄱㄱ"
"pc?"
ㅋㅋㅋㅋ그때 오빠표정은 이거 여자맞나 라는 표정이였음 ㄱㅅㄲ....
"ㅇㅇ....롤이나 하러가자"
오빠가 거절했을것 같음?
열심히 롤하고 10시에 날 집에 떨궈주고 다시 서울로 올라가심
그 이후로 종종 부산도 놀러오긴했는데 저번주에 군대감ㅂㅂ
달달한것도 없고 별거 없었어도ㅋㅋ
그냥 롤하는 여자 은근 많다는걸 알려주고 싶었음 ㅅㄱ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