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역시 착한 여자는 차이는군요

ㅇㅇ |2013.03.17 01:34
조회 5,861 |추천 8
저 원래 까칠합니다. 제멋대로에 못되게 굴고. 자존심 엄청쎄고.

근데 한남자때문에 변한.. 완전 홀딱 빠져서 삼개월동안 좋아하다가

결국엔 사귄지 두달.. 오늘 차였네요..ㅎㅎ 헐..차이다니 내가

근데 차라리 차이는게 낫다고 하잖아요..

이 남자.. 전여친도 찼다고 하더니만 저도 차네요ㅎ

이유는 자기가 못해줘서 미안한데 여건도안되고 바뀔마음도 없다네요

사귀는동안 절 좋아하게하려고 무던히 노력했어요. 요즘은 전보다

연락도 잘하고 만나러도 자주오고 만나서도 애정이 느껴지고

이래서 아 좀 마음이 커졌나? 싶었는데

어제 같이 밥먹다 데이트를 제대로 못하는거에대해서 얘기하니

기분엄청 나빠하면서 나가서..전 새벽에 혼자 택시타고왔네요

따라오지도 연락도 없더라구요..새벽에 여자혼자 가는데.

저도 화났지만 카톡보내고자고 오늘도 답이없고 잠수길래

아까 아직화났냐 미안하다 톡했더니 헤어지자구..

내가 사과할일도 아닌데 항상 제가 다 사과하고

밖에서 같이 밥한끼먹기도 어렵고 둘이 어디 놀러가는건 꿈도못꾸고

이래도 참고. 일하는데로 생각나면 먹을거 챙겨주고가고

맨날 뭐 만들어줄까 혼자 생각하고..모해달람 다 시중들어주고

그랬더니 착하데. 착하단소리 거의 못들어봤는데

맨날 까칠하다..냉정하다..지는꼴을못보냐..이런소리들었는데

이 남자한테 자존심이고 뭐고 다버리고..

저한테 너무 못해주니 저도 언젠간 헤어져야겠지 당연 이생각했지만

나한테 아무리 푸대접을해도 싫어지지가 않아서..

계속계속 너무 좋아서.. 무섭고 힘들었습니다

싫어져야하는게 정상인데..이상하게 계속좋고

뭘해도 귀엽게 느껴질만큼 사랑스럽게 느껴졌으니까요..

계속..나 어떡하냐..얘 없이 못살겠다..이런생각하고 그랬는데

어제까지만해도 달달하다가 한번 싸웠다고 헤어지자니..

정말 별것도 아닌일로 이러리라곤..저에 대한 마음이 부족한거겠지요

여건 안되고 하루종일 일해서 힘들고 피곤한건 충분히알지만

정말 좋아했다면 데이트 못해주겠습니까 큰거바라는것도 아니구

좀 땡깡피우다가 이러면 구질구질하게될거같아서 끝까지

착한여자코스프레 했네요..

잘지내라고 아프지말고 행복하라고 정말 좋아했고 행복했다고..

울고있으면서 ^^이런 이모티콘 붙여가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갑자기 찾아온 이별이라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네요.. 제 삶의 낙이었는데

제가 좋아해서 잘된남자가 없어요..

잘해주고 착하게굴고 퍼주면 남자들은 더 소홀해하고 못하더라구요

그러다 질려하거나 이렇게 차이게되는거죠..

별로 안좋아서 까칠하게굴면 엄청 잘해주고..

남친..직장이 저희집이랑 오분거리라..남친 보게될때가 많은데

마음 아파서 어쩌나..그쪽은 쳐다도 안봐야하나..

너무 아쉽다..헤어질거래도 좀 더 오래 같이있고싶었는데

마음이 너무나 아픕니다..찢어질듯

기간도 짧고 둘이 그닥한것도 없어 추억도 별로 없지만..

그래도 너무나 좋아한 사람이 이렇게 한순간에 없어지다니..

우울증이 또 도질것만같고..

이 사람 알게되기전 전 6년사귄 남자와 이별을했고

외로움에 지치고 그리움에 지치고 우울하고 낙도없던찰나

이 사람을 좋아하게되면서 하루하루 활력이 생기고

이 사람이 나한테 매일 연락을해주던때부터는 세상이 장미빛이었죠

근데..다시..온세상이 흙빛...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지..남자가 없으면 의욕도 재미도없는나날..

남자없이 잘사는법도 모르겠고..항상 남자에 의지해서 살았으니..

다른남자를 만나려면 당장에라도 만날수있지만 ..

그러고싶지않네요.. 제마음이 갈것같지않고...하..

시간을 돌리고싶다..
추천수8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