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출산하신 부모님들 많이 계신가요 ?
이른둥이로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서 한달 이상 키워보신분? 제대로 크질 않고
혼자 몸에 수십군데 수액바늘을 꽂아 가면서 멀뚱멀뚱 누워있는 아이를 안아보지도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다 눈물훔치며 나오는 아빠입니다.
현재 저희 아기는 37일째 강원대학교 신생아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관리 및 진료를 받고있습니다.
태어났을 때의 무게가 첫째는 1.34 둘째는 2.03 입니다 둘째는 퇴원 해서 현재 3킬로를 오르고 있는데
첫째는 아직도 1.9킬로에 모유를 30cc도 채 못먹으며 혼자 병원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얼마전 일입니다..
아이가 갑자기 폐렴 증세의 염증이 보인다며 의사는 바로 수술을 잡았고 토요일 오후 3시간의 수술을 했습니다. 이 아이가 폐렴증세가 처음있고 하루 있다가 수술을 했습니다.
그 전날 아이가 약간이라도 보채거나 울거나 하는 모습을 봤으면 좀더 빠른 진찰과 진료가 이루어 졌을텐데 말입니다.
폐렴은 다행히 수술이 잘되어 항생제를 맞게 되었고 일주일 정도 맞은 뒤 항생제 치료는 끝이 났습니다..
그 다음날 아내가 오전11시면회를 갔는데 애기 얼굴이 온통 흉터와 살이 까져 있고 눈은 게슴츠레 뜨고있고
입술은 부었고 입주위가 새빨갰습니다.. 이 아기가 설령 손톱으로 얼굴이랑 이마를 긁었다 쳤습니다.
아기가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
거기에서 담당하는 간호사는 아기를 보자마자 처음 보는듯이 " 왜이러지 ? " 하며
아내에게는 그어떤 말한마디 없이 "흉 안져요 걱정마세요~" 건네고는 겉싸개로 온몸을 못움직이게 말아버렸습니다.
길거리에서 사람들끼리 지나가다 부딪혀도 예의상 미안합니다.죄송합니다 먼저하게 마련인데
환자의 부모에 대하는 태도가 영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애기가 폐렴증세 염증이 다시 보여서 항생제를 투여하겠다고...
그래서 저희는그냥 알았다고 했는데 .. 문제는 아기가 빈혈증세가 있다는 겁니다..
오늘 아내가 다시 병원에 갔는데 담당 의사는 아내에게 수혈 동의서를 건넸습니다.
아내는 수혈이다보니 조금이나마 찝찝하니까 수혈을 안하면 안되냐고 물었습니다.
의사는 해야된다며 무조건 해야하는 식으로 대답하고 결국 동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수혈에 들어갔습니다.
이걸 알게된 장모님은 병원에 갔습니다.. 담당의사에게 수혈에 관해 물어봤는데 담당의사는
부모의 동의가 있으면 하고 동의가 없으면 안해도 된다는 식으로 대답했습니다..
아내와 장모님에게 대하는 태도가 정반대였고 장모님은 아기가 걱정되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걸 본 간호사와 의사는 우시는 장모님을 무시하며 "왜우세요? 승아 얼굴땜에 그러시는거에요?" 따지기 시작했고장모님도 화가 나셔서 의사한테 물었습니다
몇명의 간호사가 일하냐고.. 애기는 몇명있냐고..
신생아중환자실에만 애기가 16명이 있습니다.. 있는 간호사는 총 2명입니다.
간호사도 다 짜여진 일정에 의사를 도와 진료를 하고 아기들 일일이 모유를 먹이고 하느라
바쁜건 아는데.. 그래도 2명이서 과연 16명의 아기를 다 돌볼수 있는지 이게 의문입니다.
장모님이 다른 병원 중환자실도 많은 아기를 두명이서 돌보냐고 물어봤고 간호사들은 대답하기가 그런지
얼버무리며 3명일때도 있고.. 다 다르다고 갑자기 말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2명의 간호사가 2교대로 일하며 16명의 아기를 3시간에한번 모유를 일일이 먹이며 기저귀 갈아주며
심장박동 체크하며 수액 체크하며 아기들 온도재며 .. 이게 가능한 일인지..
빈혈의 이유조차 저는 의문이 듭니다..둘째는 현재 150cc를 먹으며 크는데
이 아기는 30cc를채 안먹습니다. 엄마의 모유를 받아먹으며 철분이며 단백질이며 뭐뭐,, 모든 영양소를 공급받는 아기가 이정도 먹으면서.. 얼마나 혈액생성이 되며 몸무게가 늘며 살이 찌겠습니까
퇴원 여부조차 물어봤지만 .. 자신들은 안된다고 정 나가고싶으면 다른 큰병원으로 옮기라는 식입니다..
다른 병원들은 어떤가요 ?
저희 부부가 이상해서 아기때문에 과민반응인지... 아니면 병원이 잘못된건지..
처음엔 그저 저희도 과민반응이라 생각했지만 간호사들의 태도에 대해서 분노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따지고들다 감히 아기한테 문제일으키지 않을까 걱정도 들어서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