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내평생 판에 글쓸날이 올줄은...
상상도 못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두절미하고 음슴체 ㄱㄱ할게여
글쓴이가 신발을 산지 딱 6개월 되던 날
신발이 점점 때가 타는게 눈에 보임.
어떡할까 고민하던중 마침 가끔가던 세탁소에서 운동화 세탁을 한다는
전단지를 봄.
글쓴이 망설임 없이 세탁소로 당장 고고함.
주인아주머니는
"어머~ 요즘 누가 집에서 운동화 세탁을 해~
다 전문적인 세탁소에 맡기지. 여기서 다 깨끗하게 손빨래 해주니까
걱정하지말고 다되면 찾으러 와
"
.......라고 말씀하셨음.........이게 비극의 시작일 줄이야.............
며칠 후
신발을 찾으러 감.
투명한 비닐 안에 신발이 산뜻하게 포장되어 있었뜸..
신이 나서 그 자리에서 당장 운동화 개ㅋ봉ㅋ
그런데 ![]()
그런데
그런데
3...2..1...필요없음..
바로 사진 가겠뜸..
6개월이 아니라 6년 신은 신발처럼
신발이 다 헤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안쪽으로 찍으면 사진보다 더 헤지고 엉망이지만 사진 더 찍어봤자 마음만 아픔으로..
별로 안놀라셨다구여??
이게 끝이 아님ㅋ
다음사진 갑니당 ![]()
저 모자이크 된게 뭐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춰보삼
내 이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발에 내 이름을 써놨다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진들이 내 운동화를 빼앗아갈까봐
걱정되는 마음에서 쓴거임??????????????????????????????????????????????/
엄마마음이세여?????????????????
신발에 이름을 대체 왜 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봐도 얼척없네요
난 신발을 보자마자 하늘과 땅이 뒤집히는 기분을 맛봄.
아줌마 말이 자기들은 원래 의류만 취급하는데 운동화빨래방이랑 계약을 해서
그쪽으로 운동화를 보낸다고 하였음.
그러니 운동화빨래방에 문의전화 해보라고함.
너무 황당하고 분통해서 바로 전화했음.
전화상 아주머니의 목소리는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므니 상냥했뜸.
나 - 집근처 세탁소에서 운동화를 맡겼는데요, 뒷꿈치가 다 헤지고 신발에 이름까지 적혀서 왔어요.
빨래방 - 뒷꿈치 헤진건 손님들이 모르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럴때를 대비해서 저희들은 항상 빨래전 사진을 찍어놓는답니다^^
카메라는 배달가신 아저씨가 항상 가지고 다니니까 아저씨 오시면 언제든지 확인하러 오세요^^
신발에 이름은 손님이 적은거 아니예요??
나 - 제가 왜 신발에 이름을 적어요.. 그리구 저도 세탁소 맡기기전에 신발 상태 꼼꼼히 확인해봤는데
뒷꿈치 헤짐은 전혀 없었어요! 뒷꿈치 헤질정도로 오래신지도 않았구요.
빨래방 - 그럼 아저씨 오면 확인해드릴게요~^^
그러나
빨래방 아줌마의 친절한 목소리는 함정이였음.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자 내가 다시 연락함.
나 - 아까 전화드렸던 사람인데요, 사진 확인해보셨나요?
빨래방 - 저희 영업 끝났어요!! 뚜뚜뚜뚜뚜ㅜ뚜뚜뚜뚜뚜ㅜ뚜뚜.....................
읭?
뭥미? ![]()
친절한 아주머니 어디가셨어요?
다중이가 따로없었음.
나 그날밤 멘붕와서 잠못이룸.
그리고 다음날 아침
바로 세탁소를 찾아감.
세탁소 아줌마 나를 보자마자 말씀하심.
아줌마 - 미안해서 어떡하지~ 거기서 뒷꿈치 다 수선해준데~ 미안하게 됐어~
나 - 그 말씀은 지금 빨래방 과실 인정하신거죠?
아줌마 - 응~ 미안해
나 - 저 어제 빨래방아줌마 성의없는 태도도 너무 불쾌했구요, 그런 빨래방에서
수선할 생각 절대 없어요. 그냥 보상해주세요.
아줌마 - 무슨 보상을 해.... 너무 팍팍하다.. 그냥 수선으로 끝내
내가 팍팍함?
팍팍한 일은 앞으로 펼쳐짐.
다시 빨래방에 전화했음.
그냥 주요대화내용만 딱 생략해서 쓰겠음.
나 - 어제 신발때문에 전화했던 사람인데요, 오늘 세탁소에서 얘기 다 들었어요.
저 그쪽 빨래방에서 하는 수선 필요없고 그냥 보상처리 해주세요.
빨래방 - 무슨소리예요????
나 - 일단 사진 좀 보고싶은데요? 빨래전 사진을 봐야 시시비비를 가릴거 아니예요. 보여주신다면서요
빨래방 - 언제든지 보러와요!
나 - 제가 언제쯤 가면 될까요? 아저씨 배달다니신다고 하니까 그 시간에 맞춰서 갈게요.
아니면 카메라를 빨래방에 두고 가시면 안되요? 제가 아무때나 가도 볼수있게
빨래방 - 아가씨 마음대로 해!!!!!!!!!!!!! 뚜뚜뚜뚜ㅜ뚜뚜뚜뚜
이젠 아주머니의 일방적인 전화 끊기가 익숙해져감ㅋ
때마침
세탁소 아주머니로부터 빨래방 아저씨가 세탁소를 방문했다는 전화를 받았뜸ㅋ
당장이라도 세탁소로 뛰어가고 싶었으나 나님은 세탁소까지 30분거리에 있었음.
일단 아저씨랑 통화 하고싶다고 했음.
아저씨 완전 짜증나고 귀찮은 목소리로 받음
아저씨 - 왜요? 나 바쁜사람이야!! 뭐요?
나 - 제가 지금 세탁소랑 30분 거리에 있어서요. 그러니 빨래방으로 갈게요.
7시 30분에서 8시 사이 괜찮을까요?
아저씨 - 8시에 영업끝나는데 그 이후부터는 내 자유시간이야! 아가씨한테 내 개인적인 시간을
쓸수 없잖아!!!!!!!!!!!!! 뚜뚜뚜뚜뚜뚜뚜뚜ㅜ뚜뚜뚜뚜ㅜㄸ뚜뚜뚜뚜....
읭?
누가 8시 이후에 간다고 했음??
아저씨 아주 사진보여주기 싫어서 별의별 꼼수를 다부림ㅋ![]()
빨래방 가봤자 아저씨를 만날수있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나 다시 세탁소 방문ㅋ
아주머니한테 아줌마랑 통화한 내용 아저씨랑 통화한거 이것저것 다 말함
아줌마 - 어머, 중간 입장에서 내가 다 미안하네.
아가씨 그런데 솔직히 세탁소에서는 어느정도 세탁물사고가 있어.
그런데 우리집 같은 경우는 마음이 불편해서 그런걸 다 보상해주고말어~
만약에 빨래방에서 보상안해준다고 그럼 다시 나한테 와~ 내가 대신 보상해줄테니..
마음이 불편해서 안되겠네~ 일단 아가씨 아는 수선집가서 수선가능한지 물어보고 수선금액 말해줘요.
수선안되면 할수없지 뭐~ 물어주는수밖에..
솔직히 중간업체인 세탁소에서 해결할생각은 안하고 방관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줌마가 말이라도 저렇게 해주니 내 마음이 눈녹듯 스르륵 녹아내림..
그 이후 난 빨래방과 계속 통화를 했지만 그쪽에선 일방적으로 내 전화를 끊기 바빴고,
사진은 보여줄 생각도 하지 않았음.
물론 뉴발란스 본사와 서울에 있는 몇몇 운동화수선집에도 전화를 함.
답변은 다 똑같았음.
뒷꿈치헤짐은 수선할 수 있지만 티가 날수있고, 이름이 써진건 어떻게 못한다고 함..
다시 내 편인것만 같은 세탁소로 전화함ㅋ
이때까지만 해도 내 편인줄 알았뜸..
나 - 아줌마 전데요, 수선 문의 했더니 이름써진건 어떻게 못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빨래방에서도 전혀 보상할 의사가 없어보이네요.
아줌마 - 그래요? 어떡하나.. 아가씨는 얼마정도 받길 원해요?
나 - 제가 알아보니까 보통 신발 구매가격의 45% 정도 보상받을수 있고,
나머지 수선비용같은 경우는 세탁소랑 조율해봐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신은 기간이 있으니까 반값정도로 해주세요.
신발 산 영수증은 같이 첨부해서 보낼게요. 여기서 반값만 보내주시면 될것같아요.
아줌마 - 근데 아가씨..
나 - 네?
아줌마 - 그걸 내가 왜 물어줘야해? ![]()
나 - 빨래방이랑 의견이 안맞으면 아주머니가 대신 보상해주신다고 하셔서 말씀드린건데요.
아줌마 - 어휴 내가 빨래를 안했는데 내가 왜 물어줘야되.. 난 못줘..
나 - 아주머니가 빨래를 했던 안했던 제가 운동화를 맡긴건 아줌마 세탁소잖아요..
이건 저랑 빨래방 문제뿐만이 아니라 아줌마도 같이 해결을 보셔야죠.
아줌마 - 어휴 안돼~ 내가 빨래방이랑 전화해볼게
믿었던 아줌마까지 나에게 배신똥을 줌..
이 아줌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 사태를 방관했었음.
그래도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게 보였기에 믿고 있었는데..
결국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소비자센터 다 뒤져서 전화를 함.
그런데
어쩜 제대로 전화를 받는곳이 한군데도 없음???![]()
겨우 대표전화 xxxx로 전화연결이 됨.
상담원은 참으로 친절했음..
하지만
믿었던 소비자센터에서 명쾌한 답변 대신 황당한 답변을 들을수밖에 없었음..
특히나 가장 황당했던 마지막 멘트..
상담원 왈
"가장 좋은 방법은 엄마랑 같이 세탁소를 방문해서 의견조율을 해보세요
"
네?
네?
네?
내나이 스물넷에 엄마랑 손잡고 세탁소가서 의견조율을 하라구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너무 황당하여 다른 센터에 미친듯이 상담전화를 하였음.
그러나 대부분 불친절했고 명쾌한 답변을 들을수가 없었음.
아니 그럼 대체 소비자센터라는 곳이 왜 존재하는거임?
내가 여기서 엄마 손잡고 세탁소 방문이나 하라는 답변이나 듣자고 전화한줄 앎?
난 세탁 과실에 대한 심의는 어디서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만일 세탁소 과실이 인정된다면 얼마나 보상 받을수 있는지 정도를 알려고 한것이지
둘이 알아서 합의보세여ㅋ 이런답변을 들으려고 한게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이 사태를 어찌해야함?
나 이미 심신이 많이 지쳐있음..
신발을 버리던지 아니면 내 돈주고 수선할 생각임ㅋ
오늘까지만해도 전투의지 상승했는데 소비자센터에서까지 이런말을 들으니..ㅋㅋㅋㅋ
이젠 보상/수선이고 뭐고 나같은 피해자가 더이상은 발생되질 않길 바라는 마음뿐임ㅋ...
운동화빨래가 잘 되었다면 다른 운동화도 싹다 그 세탁소에 맡기려구 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다른 운동화들은 지켜낼수 있었다는 생각에 오히려 안도감이 드는건 뭐짘ㅋㅋ..
연희동 주민여러분/ 연대 학생분들
제가 운동화 세탁 맡긴 세탁소는 미x터클리x입니다.
운동화 빨래방은
동교동삼거리쪽 린나이에서 주유소 쪽으로 들어가는길
운동x빨래xx불 입니다.
불만제로/ 소비자고발/ 소비자x파일 작가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탁물 사고 한번 다뤄주시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비자센터의 업무행태도 좀 파헤쳐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