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20대후반
여태 살면서 시간맞으면 항상 친구들과 한국 곳곳 가까운곳부터
가평쪽 서해쪽 동해쪽 제주도 등등 휴가를 많이 다녔어요
한국도 볼거리많고 즐길거리도 엄청 많은것같더라고요 근데 갔던
곳중에 다시가기싫은곳이 하나있어요 싫망도많이준곳 바로 부산.
누가 부산가서 피해을 봤다는글보고 저도 확김에 이렇게 씁니다
부산 진짜 개인적으로 기대가 컸지만 싫망도 엄청컸어요
2박3일 일정으로 날씨좋은 저번주에 남자셋이갔는데
숙소를 해운대에 잡았어요 사람들도 꾀 있더라구요
바로 바다로 갈수있고 근데 휴향하러왔다기보단 그냥
일상생활같더라고요 쫌 걸어가면 바다있는거빼고 일단은 팬션
같은게 전혀없어요 아무리찾아봐도 다 도심속 여관이더라고요
그래요 이런건 머 아주쪼금만 실망이죠 쨌드 바다가있으니까...
다 생략하고.......마지막 가는날밤 부산자갈치시장도 유명하
니까 가서 회같은것좀 사오자해서 자갈치시장으로 갔어요
운전자가있어 술을같이못먹기에 식당에서 먹기보다 숙소와서
먹기로하고 한시간정도걸려 자갈치시장에 도착.. 딱 보니 어느
한 식당이 손님도 많고 괜춤해보이더라고요...보니까 손님들이
거이 꼼장어를 아주 맛있게먹고있어 꼼장어 3인분에 광어회
중짜리를 주문하며 주인아줌마한태 저희 여기오는데
한시간걸렸어요 그러니까 많이많이주세요라며 오는데 오래걸렸
다라며 멀리서왔다는걸 강조를하고 음식을받고 아줌마한태
웃으며인사하고 기대하는마음에 숙소로와서 봤는데
양에서빡치지만 그건 충분히 참을수있고 꼼장어가
머리만 20개정도에 몸통조각은5개정도가있더라구요 나머진야체
아시는분은알겠지만 꼼장어 드셔보신분은 알겠지만
꼼장어 시키면 머리는 거이 안나와요 재가 살면서
꼼장어 머리 음식으로본적도 처음이구요 다른생선이면 어두육미라
더 좋은경우일수도있지만 꼼장어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입이
괴물ㄸ구멍처럼 동그랗고 그안에 이빨도있고 까시 끝장나고
입 주변에는 촉수도 여러게있고 눈도없고 생긴게 완전
괴물이랑 비교하면 괴물이 귀여울정도에요 그걸 버리려다
우리꺼에넣고 팔았나봐요...아주 희귀한사람이 꼼장어
머리를 먹긴먹겠죠 근데 일반인이라면 거이 안먹음...그리고
맛도 그냥 서울와서먹는게 훨신좋고 질도 서울이 훨신
좋은거같아요양을 차라리 1인분정도라도 제데로
주셨으면 내 기억의 부산은 한국의 자랑스러운 휴향지로계속
남아있을텐데...다시 찾아가려다 2시간 또 버릴까봐 그냥
참고 견뎠어요 한국어딜가도 이런 바가지는 부산이처음이라
개인적으로 부산이미지가 좋아보이진않아요 그 아줌마는 얼마나
그런거에 단련됬는지 아주 자연스럽고 돈은 잘 모을거같다는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