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번에 판을 첨 써보는 여자사람 이어요
ㅎㅎㅎㅎ
요새 남매들의 훈훈한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오는걸보고
우리 남매의 이야기도 한번 써보려고요 ㅎㅎ
이건 바로 어제일이었음 우리 집이 곧있음 이사를 가는데
이사갈 집을 청소를하고 쓰레기를 버리라는 어머니의 심부름에
꽃샘추위를 우습게 보고 그냥 면티하나에 슬리퍼를 신고 동생과 나갔음 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추위에 다시 잠바를 입을까 했지만 귀찮은 관계로 패스!
어쨌든간에 빨리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데 동생이 자꾸 벌벌떠는 나를 보며 "누나 추워?"이러는 것임
그래서 완전춥다며 호들갑을 떨었심 ㅜ ㅜ
그러자 갑자기 동생이 자기 잠바를 벗어주는게 아니겠음?
폭 풍 감 동 ! !
으흑 너무 고마웠지만 동생은 초 5임 내가 이 나이에 동생 옷을
뺐들어 입기엔 좀 그렇지않음?(사실 맞지도않음ㅠ_ㅠ )
암튼그래서 다시 돌려줬음
그래도 자기는 하나도 안 춥다며 나한테 계속입으라고 하는거임
결국 맞지도 않는 옷을 입고 쓰레기를 버리고옴
나는 동새한테 미안해서 계속 안 춥냐고 물어봄 ㅜ ㅜ
"나는 젊어서 안 추워 누난 늙어서 추운거야ㅋㅋㅋ"
어 그래 동생아...그랬구나 내가 늙어서 추운거구나ㅡ ㅡ
마지막 이말만 아니었어도 좀 훈훈한이야기었는데
근데 어떻게 끝내지? ㅋㅋ
마지막으로 동생사진투척하고갈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