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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때문에 자살하고싶어요... 도와주세요..

여대생 |2013.03.23 11:55
조회 899 |추천 2
안녕하세요 21살 여대생입니다 제목그대로 저는 엄마때문에 자살하고 싶다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가 정말 잘못을 하는건지 제 친구들 말대로 우리 엄마가 좀 이상하신건니 톡커님들이 판단좀 해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엄마는 정말 보수적이십니다. 그에 반대로 저는 요즘애들만큼만 개방적이구요. 그렇다고 남자를 함부로 만난다던지 술은 가끔 여자친구들이랑만 마시지 남자가 껴있는 술자리는 제가 싫어해서 피합니다. 살면서 담배핀적 없구요 엄마한테 남자인 친구를 만난다 하면 누군지 다 말하고 나가구요. 그런데 문제는 제 통금시간 입니다.
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통금이 없었습니다. 통금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엄마가 통금을 만들었지요. 저는 집에 있는게 갑갑한 성격이라서 밖에서 친구들 만나는걸 좋아합니다.
제 성격이 문제라 하실수 있겠지만 엄마께서 저를 답답하게 만드십니다. 엄마는 일 끝나고 집에 오시면 5시쯤 됩니다. 저도 학교갔다 집에 오면 6시가 넘구요. 바로 집으로 가면 엄마는 밥을 주시고 뭐 집안일을 하신다던지 다른 아줌마분과 통화를 하신다던지 그러십니다. 그리고 8시부터 졸리다고 주무십니다. 그때부터가 문제입니다. 저희 엄마가 잠귀가 엄청 심할정도로 밝으신데 엄마가 주무실때 티비를 보면 시끄럽다고 하십니다. 저는 티비 소리를 1로 해놓고 티비 바로앞에서 보는데도 시끄럽다고 화내고 소리지르시니 저도 짜증이 나서 티비를 꺼버립니다. 그래서 제방에 들어와 뭐 할게 있겠습니까? 컴퓨터는 원래 안좋아해서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면 어느새 제 방에와서 넌 맨날 핸드폰만 하냐고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자주 아픕니다) 아픈게 다 핸드폰 때문이라고 그러십니다. 그럼 저는 8시부터 할게 없는데 티비도 못보게 하시고 핸드폰도 못하면 뭘합니까? (저는 대학도 예체능이라 공부할것도 없습니다) 그시간에 집에서 스트레스 받느니 친구들과 놀겠다 해서 나간다면 저보고 넌 맨날 나가냐 집에 붙어있질 않으냐 하십니다. 집에서 저랑 뭘 하시는 것도 아니고 매일 아줌마들이랑 통화하시거나 잠만 주무시는데 저를 왜 집에 묶어두시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친구들을 만나면 옛날에는 아홉시 열시부터 전화가 옵니다. 어디야? 이게 아니라 넌 지금 몇신데 아직도 안들어와? 이말부터 하십니다. 학교에서 남아서 과제를 해도 좀 따뜻하게 어디냐 물으시면 좋을것을 엄마 전화를 받자마자 인상을 저절로 쓰게됩니다. 유학갔던 친구가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놀고있는데 (애들이 다 술을 안좋아해서 술집가도 여러명이서 소주 한두병 시키고 얘기만합니다) 열두시도 채 안됬는데 전화 20통은 기본, 어디냐 몇신데 안오냐 미쳤냐... 그래서 눈치보다가 나 먼저 가본다고 말하면 친구들은 왜... 그럼 같이 일어나자 하고 파토납니다. 한창 분위기 재밌고 좋았는데 저하나 때문에 같이 집에 가게됩니다. 이럴때 마다 친구들한테 미안해 죽겠어서 한때는 아니라고 더 놀으라고 나 혼자갈수 있다고 혼자 나왔는데 그때 어떤 미친사람이 쫓아와서 무서워서 집까지 혼자 뛰어온적도 있구요...
이얘길 엄마한테 했더니 그니깐 밖엘 나가지 말라더군요... 제 생각은 차라리 조금 더 있다가 친구들과 함께 집에 오는게 안전한거 아닐까요? 한때 반항한다고 새벽 2~3시에 들어갈때가 있었는데 그땐 싸대기도 엄청맞았습니다. 손에 잡히는 물건 저한테 다 던지시고.. 의자에 제방 선풍기 던지셔서 날개가 다 뿌러져 여름엔 선풍기 없이 지냈습니다.

엄마한테 혼날땐 큰소리 잘 안내는데 한때는 내가 늦게 들어온게 이렇게 맞고 혼날정도로 잘못한건가 싶어서 너무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제방문 닫고 저도 그때 스트레스로 온몸이 벌벌 떨리고 눈도 뒤집히고 제방 물건을 집어 던졌습니다. 그땐 저도 제 모습에 놀랐는데 엄마는... 조금 놀라시거나 걱정하실줄 알았는데... 태연하게 시끄러우니깐 조용히 하라고 하시네요..저 정말 소름끼치더군요... 뺨맞을때도 한번은 왼쪽볼에 피가 난적이 있는데 그때 못본척하셨습니다.

엄마한테 살면서 미안하다 고맙다 소리 한번 들어본젓 없구요 아르바이트 해서 선물 사드리면 맘에 안든다고 바꾸신적도 있고 옷은 팔이 짧다느니 해서 한번도 안입으시고 고맙단 말씀한번 안해주십니다. 시간나서 집안청소좀 해놓으면 고마운게 아니라 당연한거랍니다. 알바해서 작년에 용돈한번 받은적 없구요 이번년도에 학업에 집중하려고 알바도 그만둬서 용돈 한달에 30만원 받습니다. 교통비 식비 포함이요. 근데 새학기에 책값, 준비물 많잖아요? 책값만 거의 10만원 미술도구 바디 원단값해서 제가 모아둔돈 까지 보태서 30만원 넘게 깨졌습니다. 그러다보니 20일도 안되서 용돈이 다 떨어져 용돈 조금만 보태달라고 말씀드리니까 그건 너가 알아서 할 일아니냐고 첨부터 준비물 합쳐서 용돈 30만원준거 아니냐고 하십니다. 말이 안통할꺼 같아서 이번달은 제가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해결 하려구요..

이번년도부턴 통금을 12시로 정해서 꼬박꼬박 잘 들어갔는데 통금을 정해도 11시부터 엄마는 화난 목소리로 전화하십니다. 통금이 12시지 누가 맨날 열두시에 들어오랬냐고... 그럼 통금의 의미는 뭔가요.. 이젠 엄마랑 대화 자체가 싫습니다. 한때 스트레스로 몸무게가 8키로 빠진적도 있는데 제가 엄마한테 요즘 스트레스 받는다니까 너가 스트레스 받으면 난 벌써 죽었다 하시고.. 제가 예전에 너무 화가나서 울면서 엄마한테 죽고싶다 한적도 있는데 그럼 솔직히 저같으면 조금이라도 미안한 감정이 들꺼같은데.. 딸이잖아요 10달 배아파서 난 딸한테 그럼 죽으랍니다.. 정말 그때 온몸이 다 떨리면서 엄마 앞에서 죽어버리면 엄마가 조금이라도 미안해할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오빠는 군대에 있고 엄마가 우리집 왕이다 보니 아빠는 못본채 하십니다. 저희 친엄마 맞구요 제가 저런말만 써서 그렇지 오빠랑 제걱정 많이 하십니다. 그걸 아는데도 그저께 열두시 반에 들어왔다고 엄마한테 맞고 혼나서 정말 방에서 목을 맬까.. 지금당장 창문으로 뛰어내릴까 이 생각까지 했습니다. 무슨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엄마 말씀하시는대로 다 따르면 제가 미칠꺼 같구요. 반항은 엄마를 더 화나게 하구요. 진지하게 대화를 하려해도 제 말은 듣지도 않으시고 어른 가르치려 들지 말라하십니다.. 죽고싶다했더니 죽으라 하시니 말 다한거지요...정말 죽는거 밖에 답이 없는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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