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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이네 고양이 사료이야기(유봉이네판)

유즈뽕 |2013.03.24 23:37
조회 23,223 |추천 222


안녕하세요~~ 유봉이네 고양이 남집사입니다~^^ 아련돋는 유봉이 사진으로 주말판시작해 봅니다~ㅎ


오늘은 고양이 사료 이야기를 해 볼까합니다~ 전에 올린 적이 있는 포스팅을 다시 각색해서 올립니다~^^ 많은 이해를~~


초보집사로써 가장 힘든 점 중 하나가 사료 선택이죠~

 

사료 제품도 무지 많고~ 등급도 여러 종류에 요즘은 생식도 있으니... 

  

유봉이가 첨 왔을 때 먹인 건 로얄캐닌~~ 상표명은 정보공유상 그대로 쓰겠습니다~

 

로얄~~ 이름 그대로 로얄?? 뭔가 있어 보여서  가격도 좀 나가는 편이고  젤 좋은 사료인줄 알았음...

 

로얄캐닌 키튼하고 몽푸티라는 유럽쪽 사료회사껀데... 몽푸티도 로얄캐닌급사료인데 사료모양이 귀엽다고 할까...

 

아무튼 이 두개를 준비하고 유봉이를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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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키틴용 건식사료하고 습식사료~

 

기호성이 좋은 사료라 잘 먹고 새우깡냄새나는 맛동산도 잘 배출했지요.. 근데 

풍푸티사료는 잘 안 먹고 조금 먹다싶더니 바로 땅을 끍기 시작합니다....ㅎ


풍푸티사료는 사료냄새는 심하지 않는데 기호성이 떨어지는거랑... 맛동산 냄새가 지독하다는...


집사생활 좀 하니... 로얄캐닌이 젤 좋은 사료가 아니라는 사실을 덜컥 알아버린 후... 엄청 고민을...

 

그러다가 앙즈를 가족으로 맞이했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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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입짧고 입맛에 안 맞으면 아에 먹으려 들지 않는 우리 앙즈~~

 

체구도 워낙 작아서 잘 안 먹고 영양에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 같아서... 사료 공부 좀 열심히 해서 사료를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사료등급을 알게되었고 등급은 크게 1.유기농사료와 질 좋은 육류와 곡물을 쓴 홀리스틱 2.로얄캐닌같은 적당히 비싸고 기호성도 좋은 슈퍼프리미엄급 3.마트에서 파는 마트용 사료~

 

역시 유기농에 눈이 가더군요~ 유기농 사료로 바꾸기 전에 샘플을 신청해서 먹여봤는데... 완전 기호성꽝... 즉 잘 먹으려들지 않고 바로 땅바닥 긁기 시전!!

 

유봉인 일단 새로운 사료는 꼭 먹어봐야 직성이 풀려서... 무조건 먹어봅니다.....그러다 바로 앞발로 긁어서 '이거 빨랑 치어버렷!!' 그럽니다~ㅎ 역시 유기농이랑 홀리스틱은 기호성이 제일 문제!! 안 먹으면 말짱 도루묵에 그 비싼 가격에 ㅎㄷㄷ..ㅎ

 

그러다 결정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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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 인도어용~ 살짝 초콜릿냄새에 먹어보니 콩맛나는 사료~~

 

잘 먹었습니다~ 앙즈도 유봉이도~~

 

얼씨구 좋아라~ 유기농 습식사료까지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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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사료!! 하지만... 지금껏 유봉이와 앙즈가 딱 한입먹고 눈길도 안준 최악의 사료!! 뭐... 결국 유통기한 지나서 버렸습죠 ㅠㅠ

 

습식도 습식나름이라... 위에 건사료.. 오가닉사에서 나온 습식사료는 엄청 잘 먹었는데... 가격이.. 한캔에 3000~5000원정도 했던 걸로 기억...


유기농건사료에다가 얘들도 잘 먹으니.. 이대로 몇개월간 주욱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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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즈가 폭발했습니다!! ' 야~~ 집사!! 넌 밥만 먹고 살 수 있냥!! 가끔 빵도 달라옹!! ' 

 

개묘차가 심해 사료에 대한 기호성도 다르겠지만... 역시 고양이들도 한가지만 계속 먹이면 질려 하는 것 같습니다.


점점 사료가 줄지 않고... 왜 안 먹는지... 아파서 그런가...... 고민 고민~~

 

그래서 사료를 바꿔보기로 결정!! 솔직히 금전적으로 힘들기도 해서 홀리스틱급으로 구매했습니다~ 유기농보다 조금 저렴한 홀리스틱으로~~ 기호성도 더 좋다고 해서~~ 

 

그래서 바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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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발란스~

 

애들이 미친듯이 달려들어 허겁지겁 먹더라고요~~ 이제~~ 제대로 된 사료를 찾았구나 했는데... 사료 냄새가..ㅎㄷㄷ


ㅋㅋ 냄새는 참을 수 있으니~ 환기 잘 하면 되고~ 무엇보다고 애들이 잘 먹고 건강하면 끝!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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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이가~~ 유봉이가~ 맛동산 끝낼 즈음에 무른 변을 본다는...

  

아~~~ 또 고민!!  왜 앙즈는 딱딱한 맛동산 잘 보는데 유봉이만!! 특히 건강에 아무런 문제도 없는데!! 사료 선택 무지 힘들구나...라고... 샘플로 시험을 해도... 그저그런 리액션...

하지만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사료일수로 유봉이랑 특히 앙즈가 잘 먹는 것을 알았죠~

 

 

그래서 여러 사료를 찾아보던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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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사료를 발견~~ 컨츄리 로드라는 이름의 사료인데 하부요로질환을 예방해주는 사료라나...

요걸로 한 번 먹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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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이유가~~ 단백질이 40퍼센트 이상!!

 

유봉이랑 앙즈가 너무 잘먹고 씨알 좋은 맛동산을 양산~~ 그렇다고 폭식하는 고양이들이 아니라서~~  이제야 이상적인 사료를 찾았다 했는데.. 문제는 가격!! 홀리스틱사료인데... 가격은 유기농보다 비싸더군요 ㅠㅠ

 

뭐 내가 술한번 덜 먹자는 심정으로 요 사료로 결정!! 

 

그러다 퐁즈가 뿅하고 나타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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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퐁즈녀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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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퐁즈!!

 

벌레 퐁즈~~ 

 

퐁즈는 오자마자 기생충때문에 비실비실 계속된 설사에~~ 병원을 두군데나 다니고 쎈 약 한방으로 설사를 멈쳤습니다~~

 

컨츄리로드사료와 습식사료에 영양제를 타줬는데 완전한 맛동산은 아니지만 무른 맛동산에 가끔 단단한 맛동산을 봐서 이제 기생충이 다 나았나 싶었는데...감기에 걸리고~ 좀 물러지더니~ 감기가 낫자마자 폭풍설사~~

 

기생충때문도 아닌 거 같고...잘 보니..무지 먹습니다~~컨츄리 로드를.... 기생충때문에 장이 안좋고 과식하니 폭풍설사하나 싶어서 습식 관두고 건식으로 조절해서 먹였는데... 실패!!

 

그래서 어느 친절하신 유저님의 조언으로 로얄캐닌 센서블을 알게 되었고~ 저도 인터넷 찾아보니 여러 사료로 설사 잡았다는 정보가!!

 

바로 사료사러 갔는데...센서블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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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병원에서 습식사료로 처방받은 적이 있던 힐즈 처방사료를 샀습니다~ 기생충때문에 병원에서 습식  I/D를 처방해줬는데...듣지도 않았지만..건식은 좀 효과가 있을까... 했는데... 실패!!

 

인터넷으로 센서블을 주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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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블 오자마자 줘봤는데... 첫날은 설사~~ 근데...사료를 엄청 많이 남기더군요~~ 그 식신 퐁즈가!! 아... 효과가 있겠는걸...하고... 기대했는데... 이틀째 무른 맛동산을 생산~~앗싸~ ㅋ


점 점 무른 맛동산을 봤고~ 사료는 한가지를 주는 것 보다 두가지 이상 섞어주는게 좋다고 해서 

기존에 있던 건사료와 이 센서블을 섞어 줬는데 잘 맛동산을 봤습니다...


섞어주는 효과로 사료 바꿀때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기존에 잘 먹는거랑 섞어주면서 점차 입맛이 적응되게~ 그리고 헤어볼케어사료등 기능성사료와 같이 섞어주면 일석 3조??ㅎ


1월에 요 포스팅을 올릴 때까지... 맛동산을 잘 봤는데...근데 2월 초부터 다시 퐁즈가 무른 변을 보더니... 또 폭식하나 해서 센서블 함유량을 높여서 줬는데... 안 잡히고... 마침 그동안 기생충때문에 미뤄왔던 퐁즈 예방접종을 해야해서 병원에 갔는데... 


체온 젤때 묻은 변으로 기생충검사를 했는데... 그 전에 감염된 콕시듐이란 기생원충은 발견이 안됐는데... 다른 종류의 원충이 있다는 사실에 쇼크!! 이 원충은 잘 발견이 안되는 기생충으로 처음 검사땐 안 나왔지만 이 원충도 태워나서부터 어미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습니다...


또 벌레냥... ㅎ 그래도 사는덴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하니... ^^ 요 퐁즈벌레 특집을 다음 주말 정보판에 올리겠습니다~^^ 벌레퐁즈판 많은 기대를~~ㅎ


지금 퐁즈는 여전히 잘 먹고 돼지되고 있으며 가끔 무른 편을 보기도 하고 좋은 맛동산을 보기도 하고 설사도 하고~ 그래요~ 떵 복불복~ ㅎ 정말 양질의 맛동산을 보면 로또 맞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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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있든 설사를 하든 언제나 제일 활발하고 체력이 젤 좋은 퐁즈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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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인터뷰~~ 유봉선생님~ 사료 추천 좀 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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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은 무슨...그것보다~ 기자양반~ 마이크 좀 줘봐봐~ 내가 뽕짝한번 맛갈라게 함 뽑아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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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까다롭기 소문이 난 앙즈여사님~ 가장 기억에 남는 사료 좀 알려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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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알면 다친다 아그야 '


표정이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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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오늘 찍은 사진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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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데 정신 팔린 유봉이와 퐁즈입니다~~ㅎ



'내가 고양이로 보이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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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렌즈 꼈더니 사진 잘 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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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즈는??


점 점 부엉이가 되어가고 계십니다... 썸데이... 플라잉하실지도...   호그와트로 날라가면 안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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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식~ 내고양이 생각하면 제일 좋은 사료를 주고 싶은 기분이지만....

 

제가 여기 일본 주변에 장수 고양이들을 보고 판단한건데... 장수하는데 좋은 사료가 절대 조건이 아니라는점!!

 

특히나 제 주위에 15살이상의 할머니 고양이가 많은데 그 나이에 외출냥이고~ 사료는 슈퍼프리미엄급으로 어렸을 때 부터 계속 먹여왔다고 합니다~

 

심지어 20살된 고양이도 2마리나 있는데...한 집사님이라고 할까 카센타아저씨는 홀리스틱이나 유기농사료 존재를 모른다는...펫샾가서 슈퍼프리미엄급을 주로 먹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물농장에도 다수 출연한 적이 있는 유명인기고양이 양군의 집사님의 남친은...ㅋㅋ 좀 복잡...ㅋ 그 남친분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는7살까지 된장국에 밥말아먹고 그 다음 1년간은 개사료를 먹고 양군집사님이 양군을 기르면서 고양이 사료(슈퍼프리미엄급)먹으면서 살았다고 합니다...지금 나이가 무려 17살!!  아직도 마실다니시는 정정한 고양이라고 합니다~ㅎ


아마...고양이들이 가장 맛있게 먹는 사료가 제일 좋은 사료가 아닐런지~ ㅎ 역시 스트레스에 민감한 동물이라~ 스트레스를 안 받는 환경조성이 장수의 비결이 아닐까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유봉이 혼자노는 모습 동영상 링크걸고 저는 자러 가야겠습니다~

-> http://youtu.be/xCu4gB4ROQQ


편안한 일요일 밤 되시고~ 새로운 한주도 잘 보내세요~^^

그럼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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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222
반대수1
베플친절한규현씨|2013.03.25 20:52
악!!!!너무 귀엽다!!!!!!솜뭉치 같앙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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