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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다단계에 미쳤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발 조언좀 주세요ㅠㅠ

판주인 |2013.03.28 04:12
조회 20,168 |추천 41

안녕하세요.

 

제가 정말 이런거 보기만 하고 써본적이 없는데요..정말 답답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좀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정말 저로서는 조금 절박한 편이어서.. 말그대로 친구가 다단계에 미쳤습니다

 

저는 다른사람들과 흔하게 친한 친구가 저까지 포함해 6명 정도 있습니다 다 중학교때 부터 알게 된 친한

 

친구들이구요 근데 고등학교때 친한친구5명중 1명만 같은 고등학교로 배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더욱더 친해지게 되었던것같습니다(많이 싸우면서도 서로 친해 졌었습니다 서로 많이 의지도 하면셔 친했던것 같습니다.

 

이 친구를 A라고 하겠습니다. A는 고등학교때 뮤지컬을 좋아해 뮤지컬 준비를 잠깐 했습니다.

 

집도 많이 엄한데도 뮤지컬 준비를 고3때 꾸역꾸역 잘 하더라구요. 저도 그 친구가 그렇게 열정 있는 모습에 감동해 잘했으면 좋겠다고 항상 응원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3년 같이 다니고 친구와 저는 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좋은대학은 둘다 아닙니다)

 

친구는 뮤지컬을 준비하다가 포기하고 아이도 좋아하던 터라 유아교육에 관련된 과를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어디서부터 시작된건지...앞뒤가 이상할지 몰라도 계속 설명 하겠습니다.

 

저는 대학생활 즐기면서 잘해왔던것 같습니다. 친구도 대학생활하다가 뮤지컬에 미련이 남았는지 반수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학원다니면서 엄마 몰래 알바비로 하고 정말 열심히 한 친구 였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뮤지컬을 준비하다보니 뮤지컬 학원을 다니게 되고 거기에 있는 친구들하고도 적성이 맞다보니 엄청나게 친해지는것 같았습니다. 그 여러명하고도 친했지만 그중에 유독 친한친구가 생기기 마련이잖아요. B라는 아이와 더더욱 친해진것 같더라구요

 

그러다가.. 사건의 발단은 이거 였던것 같아요.. 뮤지컬 친구때문인것같습니다.

 

작년에 6월달쯤에 친구 A가 저보고 우리집에서 자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집도 가깝고 해서 그러겠다고했습니다.)

 

근데 그때쯤에 친구가 연락을 해도 계속 밤 11시부터 연락을 하거나 오후에는 잘 안보고 연락도 안되더군요 정말 이상했습니다. 알바 한다고 쳐도 이러지 않았었는데 계속 약속을 미루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자라고 하니까 좀 짜증좀 났지만 알았다고 하고 가서 자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랑 막 계속 떠들다가 갑자기 새벽에 저보고 할말이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부터는 대화로 할게요

 

친구 A - " 야 내가 진짜 할말이 있는데.."

저 - "뭔데 ㅋㅋㅋ빨리 말해 요즘 너 뭐하고 다니냐?"

친구 A- "아 그게 너가 이상하게 생각할수도 있는데 그건아냐" 라고 말하는 순간 저는 딱 느낌이 왔습니다. 그래도 제 친구는 아니겠거니 싶어서

저 - " 야 너 뭐 다단계라도 하냐 ㅋㅋㅋㅋㅋ얘가 왜이래 자꾸 빨리말해"

친구 A - " ...응 다단곈데 이건 그냥 불법 다단계 그런게 아냐"

 

이러면서 말하는데..진짜 얼이 빠졌어요 처음에는 믿지 않았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 다시 물어봤습니다

 

저 - "야 장난하냐 다단계가 다 똑같지 어디서 이상한 허튼소리만 들어갖고 앉아있어 장난하냐?"

친구 A - " 내가 진짜 이래서 말 안한건데 이건 달라 이건 불법이 아니라 합법이야. 내 얘기 좀 들어봐 "

하면서 이것저것 설명을 하는데..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 .. 제가 이런걸 겪게 될거라고는 꿈에도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 - " 니 지금 장난하냐? 아 진짜 나 니네 엄마랑 아부지한테 다 말할거야 너 진짜 죽는다 하지마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친구A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제가 많이 좋아해서 애교도 많이 부리고 또

저를 많이 챙겨주셔서 친구네 집이 엄해서 외박이 안되도 저희 집에서 자는건 외박이 됐거든요. 그정도로 저는 많이 믿어 주셨습니다.

 

이러면서 계속 대화가 오갔던것같아요. 계속 저는 하지마라.. 미쳤냐 하면서 울면서 제발 그러지 마라

 

친구는 계속 이걸 너가 안다면 달라질것이다. 이건 불법이 아니다. 자기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거기

 

가서 생각이 달라졌다. 진짜다 믿어달라.. 자기가 안알아 본거 아니다 하면서 저한테 계속 그렇게 말하더

 

군요.. 그러다가 둘이 계속 크게 싸우고 저는 말하겠다 하면서 계속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근데 친구가 자꾸 너무 절실해 보이고 이미 빠질대로 빠져 말을 못한것같아요.

 

그러다가 저는 안한다 저를 끌여 들이지 말라 이렇게 단정짓고 일단은 끝냈습니다.

 

부업으로 하는거다 하면서 이건 돈 내가 여기다가 쓰지 않아도 된다길래 알았다고 했습니다.

 

근데 좀 지나고 나니까 학교도 휴학하고 점점 친한애들까지 끌여들이는겁니다..와 진짜

 

그러다가 저랑 친하다고 한 그 무리 6명을 몰래몰래 한명씩 다 초대하기까지 했더군요. 

 

저는 그걸 뒤에 알고 엄청난 분노를 했고 친구 한명은 이미 같이 시작하고 또 한명은 제가 어떻게

 

울며불며 사정해서 안하게 됐구요. 전 하진 않아도 그 친구랑 멀어지고 싶지않아서 계속 얘기를 들어주던 편이었습니다.

 

근데 친구는 제가 할 거라고 생각을 했었나봐요. 그래서 거기 다단계 사람들 한테도 전 다 할거라고 그래서

 

절 다 알고 있었답니다. 근데 제가 안하고 오히려 막으니까 저한테 니가 친구라면 보러 와라.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느냐. 막 울면서 친구가 맞긴하냐며 그런식으로 나오더라구요.

 

전 더 열받더라구요. 그래서 말은 똑바로 하라 내가 니 친구인건 맞는데 다단계 안하면 니 친구가 아니고

 

하면 니 친구니? 니가 뭘 하든 난 그냥 너 친구야.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안되지.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냥 너랑 나랑은 친한친구가 아니지 난 그렇게 생각하는 애랑은 친구하기 싫어 하고 강하게 나오니

 

저한테 어찌하지 못하더라구요. 그런데 어느 순간 저를 몰래 애들을 다 끌어들이고, 고등학교 친구들도 다

 

끌어들이더라구요..진짜 개열받았어요 이게 어디까지 할려고 이러나..

 

처음엔 애가 순수했는데, 저한테 눈물 연기하는것도 정말 웃기고..(고등학교때 친구가 연기 준비했기 때문에

 

이게 가식인지 아닌지 잘 구분이 되더군요. 또 3년 내내 붙어있었기때문에)

 

그러다가 저한테는 적대심을 가지고 멀어지게 된것같아요. 그러고 이게 그 친한 애 한명더 까지 끌여들여서

 

2명이서 하더라구요..저흰 확신도 없고 저러다가 성공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아주 조그마한 희망도 있었던것같습니다. 오히려 성공하길 바라게 됩니다. 이왕시작한거

 

그러고 친구2명이랑은 잘 연락 안하고 지내고 있는데요.

 

친구 A의 어머니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친구가 이상하다고 돈도 다 끌여들여서 쓰는것 같고

 

(아빠한테 말하면 무엇보다도 아빠가 노발대발하실께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어머니도 엇나갈까 싶어 차마 말도 못하고 저한테 어떡하냐고 그러시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있었던일 말하면서 제가 좀 알아보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제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고.. 친구는 제말 안들을게 뻔한데

 

집에 80만원 영어한다고 다 거기다가 꼴아박고 못쓰는 아이패드까지 사면서 참..

 

제갸 어떻게 말릴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저는 솔직히 전 다단계를 안하지만 이 아이가 성공할건데 제가 망치면 어쩌나 싶어서 제가 말릴 수 있는 것만 말렸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좀해주세요ㅠㅠ

 

이거에 대해서 막 설명 드리고 싶은데 NR* 라는 겁니다. 이거 안좋은거 확실한거죠? 친구 두명

 

그리고 거기에 끌어들인 친구들 다 빼내오고 싶은데..

 

그 친구는 제가 일을 방해 한다고 생각합니다. 막 저한테 적대심을 가지는것 같더라구요.

 

잘 알아보지도 않았으면서 이런식으로 나오는거 싫다고..

 

글이 너무 길어 읽기 번거로우시겠지만 좀 읽어주시고 조언좀해주세요ㅠ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꼭 친구들 다 꺼내오고 싶습니다. 이 글 널리 퍼트려서 많은 조언 얻고싶어요ㅠㅠㅠ

 

추천수41
반대수6
베플구정물|2013.03.28 20:28
NRC통신다단계네 본인이 정신못차리면 누가뭐라해도 소용없슴 억지로 빼와야해요
베플집을제일잘...|2013.03.28 20:26
눈팅하다가 글 올립니다 친구분을 정말 아끼신다면 절교를 각오하더라도 A양 부모님께 이 일을 말씀드리세요 언젠가는 친구분이 글쓴이님께 넙죽 절 하는 날이 올껍니다 불법 다단계든 합법적인 다단계던간에 상위 1~5% 이내 사람들만 수입이 되는 구조입니다 아무리 하위 구성원이 소개한 사람이 많아도 수입은 거진 없습니다 사탕발림 말로 속지마세요 피땀흘려 번 돈은 그 만큼의 값어치를 줍니다..저도 다단계에 빠질뻔 한 사람입니다 그 후 나름 개인적으로 다단계의 악행을 조사도 했습니다 글쓴이님 힘내시고 두려워하지마세요 오히려 어물정 망설이는게 친한 친구를 잃을 수 있습니다
베플|2013.03.28 13:55
이건 자랑은 아니지만 저도 경험이 있었는데요 한번빠지면 빠져나오기 힘들어요 게다가 다단계에 있는사람들이 말빨이 장난아닙니다 넘어갈수밖에 없게 말을합니다. 그건 자기가 느껴야 빠져나올수있습니다. 주위에서 뭐라고하든 들리지않을거에요..본인이 직접 느껴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좋구나 라고 생각하다가 돈이 없는데 계속 돈이 들어가고 하다보니까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면서 어떻게든 나가려고 친한친구랑 얘기하고 머리 굴려서 못간다는 식으로 얘기도하고 부모님한테 말하기 그래서 저는 친오빠한테 얘길해서 다음날 같이 가서 짐도 빼오고 샀던물건 환불했어요 일주일만에 정신차렸던거 같아요.. 이런일은 혼자 해결 하려고 하지말고 어른들께 말씀 드려서 해결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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