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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작년 처음오빠 다시만난날생각나
그당시 전남친하고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돼 굉장히 힘들고 맘이아팠어 그와중에 오빨만났고 금방 잊을수있었지 몇달몇일동안 우울해하고 매일울뻔했는데 신기하게 오빠만나고 온통 오빠생각뿐이고 기분좋고 행복하게 지냈어 정말 고마운 존재였지
인연이란 참 쉽게 만들고 쉽게 부숴지는거같아 나이답지않게 늘장난스런 말투로 툴툴거리는것도 좋았고 착한심성이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것도 좋았어 그냥 보기만해도 좋았으니까
영원할거라 생각했어 내욕심이 컷던걸까 지금은 너무 가슴이아프고 속상해 길면길고 짧으면 짧았던 일년이란 시간 좋은추억은 많이 만들어준건 고마워 오빠만나면서 못해본거 많이해봤지
초반 술먹는거땜에 많이싸우고 빌고 나도알아 내가술먹으면 주체못하고 기억안나도록마신다는거 그게 싫어서 술못먹게했었지 그리고 술먹고 싸울땐 꼭 헤어지잔얘기만했으니까 질릴만도하지 진심은 아니었어 오빠맘확인해보고 싶어서 그런것도 있었으니까 그러고 미안해서 울고 울고 지금도 맘이넘안좋다
오빠두 일방적으로 연락만 피한다고 다가아니야 끊고 맺음은 대화로 제대로 전달해야 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해 화난다고 이렇게 연락피하면 남은사람은정말 답답해
내가 술먹고 연락안받은건 잘못한거 인정해 오빠두 전여자친구들 술먹고 연락안되는거 그런것들땜에 트라우마가 있었을텐데 난 사람들 자주만나서 술마시는건 아니잖아 그건오빠도 잘알꺼야 그렇다고 일부러 연락안받지도 않아 핑계같이 들릴테지만 어제랑 일욜날은 내가 중간중간 카톡했었잖아 난오빠 사람들만나서 술먹는거 전혀 터치한적없어 오빠가여자친구들만나서 먹고 밤새놀아도 뭐라한적없지
다같이 만나서 노는데 계속전화하고 문자하고 그럼 신경쓰이잖아 대화중일수도 있으면 대화끊길테고
그래서 난 왠만하면 오빠 사람들만나면 일부러 연락잘안해 다놀고 들어가는길에 하잖아
근데 오빤 내가 누고좀 본다고하면 또술먹냐고 누구만나냐고 왜만나냐고 남자는몇명이냐 집에언제가라등등 계속물어보지 나뿐만이 아니고 다른여자만나더라도 이렇게 사람들만나는거 말리면 정말 싫어할꺼야 내가 다른사람 만나서 눈맞은것도 아니고 쓸때없이 남자들만나서 술만마시고 다니는사람도 아닌데 그건오빠가 잘알잖아
이번봄 벗꽃구경 오빠랑꼭 하고싶었는데
작년 봄생각하면서 요즘많이 설레엿는데 이젠 전부 나혼자해야하네
내기분 주체못하고 막말한건 미안해
나도 하도 답답해서 그런거야
오빠 옷하고 물건들은 언제든와서 가져가 오기전에 연락하면 문 위에껏만 잠궈놓고 나갈께
술너무 많이 마시지말고
이제 내사람이 아니란생각드니까 갑자기 못해준거만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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