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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여자가 있어요

연하남 |2013.03.29 03:21
조회 5,870 |추천 7

안녕하세요

부족한 글솜씨로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좋아하는분이 있는데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일단 전 24살이구요 누나는30살이세요. 6살차이가 나죠.

요리학원에서 뵙게 된 누나인데 전 오전 누나는 오후라 사실 인사도 해본적 없고 전혀 모르는 사이에요.

그냥 제가 우연히 보고 반해서 일방적으로 좋아하고 있어요.

2주전에도 한번 올렸었는데 화이트데이때 무작정 사탕을 드리고 번호를 물었거든요...

어렵게 얻은 연락처인데 얻고보니 또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는거에요.

누구를 좋아했던 경험은 2번뿐이고 또 누구를 만난건 고등학교때 한번뿐이고

그래서 2주전에 어찌해야할지 글을 올렸었던건데 묻혔었거든요.

 

무튼 화이트데이때 인사도 한번 해본적 없는 누나한테 미친척 사탕을 주고 번호를 물은건

제가 학원수업이 다 끝나가는데 이대로 모르고 끝내기에는 너무 후회할 것 같아서 물었구요.

이제는 누나가 얼마남지 않아서...이대로 누나가 수업이 끝나면 그나마 가끔 하는 연락마저 끊길까 걱정이 되네요.

한편으론 그냥 그게 낫지 않을까싶다가도... 제 욕심에... 누나가 너무 좋은거에요ㅠㅜ

그게 낫지 않을까 싶은이유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거든요.

전 잘 생긴것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돈이 많지도 않고 재능이 넘치는 것도 아니에요.

고등학교 졸업 후 군대를 갔다오고 아르바이트로 고깃집이랑 레스토랑에 있다가 23살이 되어서야 요리를 배운다고

학원을 다니며 24살이 된 그냥 청년이에요.

왜 이런 얘길하냐면 요즘세상에 사랑만으론 사랑하는 여자를 행복하게 해 줄 순 없다고 생각해서에요.

그런데도 사람마음이란게 욕심이란게 뭔지 그냥 누나만 보면 기분이 좋아요.

사춘기 잠시 스쳐가는 사랑에 끙끙앓을 나이도 아닌데 누나가 한번씩 해주는 톡답변에도 기분이 좋아져요.

제가 좋다고 누나를 무작정 좋아해도 괜찮을까요?

추천수7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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