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두번째 당첨자의 이야기 들고 나왔답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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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에 있었던 일입니다 ㅎㅎㅎㅎ
제가 찜질방을 좋아해서 친구들과 같이 찜질방을 자주 간답니다. (이 주에 한번정도?ㅎ)
저는 유니xx의 속옷을 자주 이용했었는데, 얼마 안되서 늘어나고 너덜너덜해지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ㅠㅠ
혈기왕성한 20대에 이런 것 하나하나가 자존심이고(?)
그렇다보니 찜질방가는 날에는 어떤 속옷을 입고가야 창피하지 않을까.. 고민도 많이 했었죠.
그러던 어느 날,, 한 번은 너무너무 입을만한 속옷이 없어서
노팬티로 청바지와 티셔츠차림으로 찜질방으로 갔습니다. 느낌이 묘하더군요. 지퍼사이로 바람이 들어오는?? *-_-*
그렇게 간단히 친구들과 저녁을 떼우고, 늦은 저녁 시간에 찜질방에 입성~ 하여 옷을 벗었습니다.
제가 바지를 훌렁 벗는걸 보더니 전부 한마디씩 하더군요.
"아, 이xx 변태xx를 봤나!!"
"이거 바바리맨 아니야? 경찰에 신고해 ㅋㅋ"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저의 머리에서 나온 생각은 "당당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을 향해 소리쳤죠.
"난 평소에도 노팬티로 다녀, 노출증이 있어서."
그렇게 잘 웃어 넘어 갔습니다.
간단히 샤워를 하고난 뒤 우리들은 찜질방에 들어섰고, 이것저것 사먹으면서 놀고 있는데,,
옆 쪽에서 티비를 보던 한 커플이 저를 쳐다보고 있더군요.
제가 좀 왕자병이 있어서.. '잘생긴건 알아가지고..' 라고 흐뭇하게 생각했습니다 ㅋㅋ
그런데 그 때 여자분의 나지막한 목소리..
"오빠, 오빠, 저 사람이 그 변태야? 맞지?"
아....
순간 전 못들은 척, 못본 척, 태연한 척 했지만 이미 얼굴은 시뻘겋게 달아올라 있었습니다..
여자분 목청이 얼마나 크던지, 남들한테 안들린다고 생각했는지, 계속 남친을 향해 외치더군요.......
"맞지? 23살 쯤 되보이고, 키 180정도, 저 사람이 그 변태?"
밤새 놀기로 마음먹었던 전..
그 날 일인용 토굴방에 들어가 동이 틀때까지 나오지 않았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