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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톡에 올라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억울합니다..

진짜그렇게... |2013.03.30 22:05
조회 2,480 |추천 121
 
안녕하세요 저는 고3이구요
삼년이 지났지만 꼭 해야할 말이 있어서 판에다가 올려봐요
꼭 톡에 올라가서 그 아이가 볼 수 있게 해주세요
그 아이에게 하는 말이니까 편안하게 글 쓰겠습니다






안녕 막상 쓰려니까 무슨 말로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각하면 억울하고 화가 치밀어 올라.
너에게 직접 말해주고 싶지만 직접 말한다면 너가 또 오리발 내밀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할까봐 이렇게 익명의 힘을 빌려서 너에게 말해.
내가 말 재주가 없지만 이건 꼭 말하고 가야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 써.



중학교 3년 동안 너 때문에 많이 힘들었어.
나뿐만 아니라 애들 다.
지금도 애들 사이에서 너 얘기 나오면 한 명도 빠짐없이 얼굴색부터 변해.
너의 그 애정결핍 행동, 싸가지 없는 본새며, 무시하는 말투, 이중인격적인 태도, 일진 코스프레...
너에 대해 말하자면 끝도 없을거야 아마.
중학교 때 너의 말이면 아무도 찍소리 못한다고 애들한테 다 막 대했잖아.


특히 애정결핍 행동 받아주느냐고 진짜 힘들었어.
집에 갈 때 너가 걸어가는 날이면 우리집이 더 가깝지만 당연하다는 듯이 더 멀리있는 너네 집 가까이까지 데려다 줘야했고,
버스를 타고 가는 날이면 나한테 버스타고 가자며 깜깜한 밤에 너네집 앞에서 내려서 나는 십분을 다시 우리집으로 돌아와야 했어.

항상 모든 일과 얘기는 너에게 통해야 했고, 혹시라도 너에게 말하지 않는 일이 있으면 그 날부로 말하지 않는 아이는 암묵적으로 왕따가 됐지.

어디 놀러가지도 못했어.
너 빼고 놀러가면 넌 이유 없이 너 없이 놀러 다녔다고 욕먹어야 했잖아.

체육 시간만 되면 너에게 찍소리도 못하는 애들한테 치마 벗겨달라며, 체육복 입혀달라며 애들에게 부탁아닌 명령하고.

너가 중학교때 하던 구몬 국영수 학습지, 당연하다는 듯이 애들한테 던져놓고 놀러다니고.
혹여나 그 아이가 안 풀었거나 덜 풀었다면 불같이 화내고 욕하고 쏘댔잖아.

너랑 사진찍는 것도 진짜 무서웠는데.
너랑 사진 찍는 날이면 컴퓨터 앞에서 두세시간을 그 사진 붙잡고 포토샵하느냐고 아무 것도 못했어.
그렇게 포토샵을 해도 맘에 안들면 화내거나 무시하고 말이야.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말이 딱 너잖아.
애들 남자친구 사귈 때 관여 안한 적이 없잖아.
남자친구 만나러 갈 때면 나냐 남자친구냐라는 협박으로 못 만나게 하고.
정작 너는 남자친구 사귈 때면 너 맘대로였지.
너가 하는 말들로 괜한 아이 몸 파는 아이로 만들고 남자친구와 모텔들어가는 거 봤다며 소문내고.
너만큼 남자관계 복잡한 애는 없었을텐데 말이야.
남자들이랑 문자를 3-4명 기본으로 하고 그러면서 다른 애들 어장관리 한다고 욕하고
너만 했겠니...
그리고 너 무서워서 그런 것도 못했어.

옷 빌려가면 너네 집 앞에 가서 받아야할 정도였고.
빌려간 가방 망가트린 것도 기억해.
그러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게 더 어이가 없었어.

애들 이쁜거 있으면 뺏어가고, 주말마다 의무적으로 나가서 너 놀아줘야하고, 언니빽 믿고 그렇게 해대는거 중학교때 나랑 애들은 무서워서 찍소리도 못했잖아.
뭐만 하면 언니 거론하면서 협박하고.

솔직히 쓸 거 많은데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너가 우리에게 했던 그 끔찍한 만행들이 조금씩 잊혀져가더라.
여기에 덜 쓰면 덜 썼지 과장하거나 거짓말 친거는 하나도 없는거 알지?

그런 너때문에 나는 무리하게 다른 지역으로 진학했어.
상향지원을 고민하고 있었지만 상향지원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만 온 건 아니니까.
상향지원해서 지금 내가 와있는 곳에서 잘 할 거라는 보장은 얼마 되지도 않지만 너한테서 벗어난다는 생각에 무작정 담임선생님과 고등학교 원서지원할 기간에 주구장창 상담했어.
그렇게 난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고 몇몇 아이들도 너 피해 실업계로 진학했어.
너랑 같이 다니게 될 아이들에게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진짜 미안하더라.
나 혼자 이렇게 왔다는게, 그 아이들은 너와 3년이라는 시간을 더 보내야 한다라는게.


근데 그러고 나서 일이 터졌잖아.
아이들이 결국 너 밀어냈던거.
고등학교 진학전까지 아이들끼리도 서로 누가 너를 싫어하는지 몰라서 각자 한 두명끼리만 너 싫어하는 거 알다가 우연히 서로서로 다 너를 싫어하는거 알게 돼서 너 밀어냈던거야.
진짜 신기하게도 너 좋아하는 사람, 너 편드는 사람 한 명도 없더라.
그렇게 애들끼리 너 중학교 때 만행들 얘기하면서 한동안 펑펑 울었어.
너가 애들 종처럼 부리던거, 수건라고 소문내고 다니던거, 이유 없이 왕따시킨거 등등아직도 말하기 시작하면 삼박사일을 밤새도 다 말 못할거야.

그렇게 고등학교 돼서 너 밀어냈더니 선생님들한테 피해자 코스프레 하고 다니더라.
진짜 어이가 없었는데...
처음에 몰랐는데 학기초부터 선생님이랑 상담하더니 결국 애들 학생부로 다 끌려갔잖아.
근데 선생님들은 애들 말 제대로 안들어주고, 애들이 통곡하면서 말해도 이미 너가 피해자 코스프레 확실하게 해뒀던데, 뭐.
얼마나 피해자 코스프레를 잘했으면 그런 만행을 저지른 너를 선생님들이 두둔하고 그랬겠니?


너가 선생님들한테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며. 왕따가 된거 너무 힘들다며.
우리는 삼년을 그렇게 벌벌 떨면서 살았어.
이 것보다 심각한 너의 행동들 많았는데 글 쓰려니까 생각하는데 한계가 있나보다.

무튼 넌 정말 어마어마한 아이인거 같아.
아직도 그 버릇 고치지 못하고 있다는게 놀라워.
우리에게 했던 행동, 너가 그 심각성을 안다면 그렇게 고개 빳빳이 세우고 다니지는 못할텐데...


꼭 이 글이 톡에 올라가서 너가 했던 행동들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
너 판 잘 읽었었잖아.
그니까 이게 톡에 올라간다면 볼 수 있겠지?
이 글 읽고 또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 말고...

이제 고3인데 제발 이런 일로 과거 회상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번에는 수건라고 소문내고 다닌다며.
너가 내 친구들 욕하고 다닌다길래 너무 화가나서 자습하다 나와서 글 쓴다.
꼭 이 글 읽길 바라며 글 마칠게.   
추천수121
반대수1
베플ㄱㄱ|2013.03.30 22:07
추천가자!
베플답이없는ㄱ...|2013.03.31 21:30
우린얘보다한살어릴뿐이였는데 우리가뭘그렇게잘못해서 우리가중2니가중3 우린 니한마디에 돈구하러다녓고 점심시간이면 니가올라와서 우릴일렬로쭉세워놓고 그많은애들 앞에서내친구한테 수건같은년이어쩌구저쩌구 그리고너는너는 이러면서하는 인신공격들 아무말못하고 그냥받아내야했고기억해?니가 니휴대폰번호찍어주면서 t월드가서 니핸드폰요금 충전시키라고한거 돈?우리돈으로엿지ㅋ 우리부모님이주신피같은돈 너한테 오천원만원씩 일주일에 세번네번씩 갖다받히기 일수엿고 우리친구관계까지관여하려고 개랑놀지말라고 개랑놀러고 하던너 인사안한다고 일찐이척 뭐되는척 지나갈때마다ㅠ욕하고 인사하면 받아주지도않을꺼면서 쳐다본다고 뭐라하고 우리가 점심먹으러간사이 우리학년교실와서 우리책상찾아가서 침뱉고 발로차고 마대수건로 쓸고가고 우린아무것도 모르고 그책상에서 공부하고 잠도자고 폰도하고 그랫는데 좋앗겟네 우리교실매날와서 애들한테삥뜯어갈때마다 그꼬라지봐서 잇자나 ㄱㅎㅇ 너이제19살이야 너왕따당해서 선생님들한테 가식적인눈물흘리던17살이벌써2년이나지낫어 근데너 아직도그러고다니더라 우리한테 수건같다고 맨날욕하던 니가 그때부터 제일 수건같앗고 그리고 너랑같이소는 ㅇㅅㅇ잇자나 개도 개만의친구들이잇엇는데 왕따당해서 너랑같이놀아주더라...하 똑같은거둘이만나서 즐겁게잘놀고잇더라 그래 그냥그렇게니들둘이 즐겁게만살즐겁게만살아 우리한테피해주지말고 이제제발 학교에서팔짱끼고다니는니친구도 그리고 수건같은너도 너네몸조심이나하고 제발 그동안니가산거 반성이나하면서살아 아직도여전히 공부는 지질나게못하는 계ㅎ이하고 소ㅇ 맘같아선정말 니네사진 니네이름학교 다까발리고싶은데 참을게 제발 이글읽고 니가피눈물흘리게햇더누많은 사람들한테 반성하면서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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