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니길어요..ㅠㅠ 그래도 좀 잘 읽어주시고 답좀 부탁드립니다 **
저는 올해 28이구요
남친은 31살.. 3살차이입니다
만난지 1년이 다되가고 결혼을 약속햇습니다...
올해 하자고 했었는데
남친이 빨리 결혼하고싶은 마음만 앞섰지 너무 준비가 안되어있어서
내년으로 미루었습니다..
남친이 모아논 돈도 별로 없고..
처음에 집이 자기명의라고 하더군요..
대출좀 받아서 다달이 대출금 내고잇지만
다 내면 자기집이된다고..
그래서 저는 그런줄알앗죠..
틀린말은 아니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그 집이 작은평수는아니에요
32평..
그런데 자기 명의도맞고.. 대출금도 꼬박꼬박 내고잇습니다..
한달에 70만원씩.....
월급이 세금떼고 230인데 말이죠...
거의 3/1 을 내고잇는거죠..다달이..
그런데 더 중요한건
남친은 지방에 직장이있어서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주말에만
집에와요...
남친은 일주일에 하루이틀만 집에서 자는거죠..
집에는 부모님 두분이 살고계시구요..
여동생있는데., 여동생은 시집갓지만
친정 근처에 집에 살고있어서 자주왕래를 하더군요..
솔직히.. 다들 아시겟지만
요즘에 월 300을 벌어와도 순수하게 집안살림하고 .,.관리비에 가스비에 보험료에
내고나면 별로 남는것도없자나요..
물론 저도맞벌이 할 생각이지만..
저도 월급이 그리 많은편이아니라..내년에 이직준비중이거든요,.
게다가 부모님은 그리 별나신 성격들도아니신데..
결혼할때 아무것도 해오지 마라고하시네요...
둘이 커플링만 맞추라고.,..
그런데 제가알기론 어머님이 돈을 꽤 모아놓은걸로 알고있는데..
돈을 한푼도 안보태 주신다네요..
지금 남친 집을 팔고
작은집으로 옮길거라네요...
그리고 남친 부모님은 사이가 좋지않습니다...
서류상으로는 이혼한상태고..
그냥 집에만 같이 살고있는거죠 ..거주만..
솔직히 그것도 좀 신경이쓰이네요..
아버님이 사업하시다가 부도가 나서 빚때문에
그렇게된거라고하는데..
빚은 다 갚으신건지..
지금 남친이 돈을 마니 모으지 못한것도
다 아버님빚 갚느라 그런거고..
그 와중에 동생 대학굥부에 공무원 시험공부까지
다시켜줫다고해요..
그래서 별로 모을돈이없엇던거죠..
알뜰한사람인데..
물론 어머니 입장에서는 나중에 노후에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않으려고 그러시는건
알겟지만...
그 집을 팔아서 대출금을 갚고나면 제가 알기론 5천정도??ㅠㅠ
별로남지도않아요..
부산사는데 부산도 집값이 마니올라서..
전세도 거의 1억씩하고..
첨에 그냥 원룸에서 시작할까햇는데..
처음부터 원룸에서 시작하면 계속 못벗어날것같기도하고
저희 부모님도 그건 반대하시더군요
요즘 제일 고민인건..
아버님이 술을 너무 좋아하세요..
술을 잘 드시고 그냥 집에와서 주무시면 괜찮은데
술을 드시면 집에와서 이사람 저사람 붙잡고 밤새 이야기를 하시거나
동네에서 시비가 붙어서 경찰서를가시거나
아니면 밖에서 주무시나바요..
그래서 남친이 아버님 술만 먹으면 자주데릴러가요.,.
솔직히 결혼해서도 그러면 ..이건 아니지않나요
어머니는 아버님을 상대도 안하려고하시고..
무조건 아들한테 의지하시고..
아버지 술드신 날이면 무조건 빨리오라고 바리바리 저놔가와요...
그래서 만나자마자 헤어진적도있어요...휴..
그래서 얼마전에도 아버님 어머님이 대판싸우시고
어머님이 짐싸서 동생집에 계신데..
사위는 얼마나 불편하겟어요 ㅠ
착한사위는 아무말 못하는것같지만..
그것도 좀 아닌것같고..아무리딸내지만..
벌써 3주가 넘게 그러고계시고..
2주전 어머님이 아들을 못봤다고 보고싶다고.. 그리고 저한테 밥사주고싶다는 핑계로
일요일에 같이 밥을먹자고하더군요...
일요일에 광양매화꽃축제 보러가기러 하고 기차표 예ㅒ매하려고하는데..
전화가 와서 그러시더라구요...
솔직히 대놓고 싫다고 못하겟더라구요..
걍 알겟다고햇어요..
그러고는 동생내외와 어머니와 남친 그리고 저..
이렇게 일요일 낮부터 만나서
간절곶까지 드라이브갓다가.. 여기저기 다니다가 저녁까지먹고
9시가 다되서 헤어졋네요..
솔직히 남친이랑 둘이 놀고싶지..
이제 1년인데..주말밖에 못봐서..아직도 서로 애뜻한데
주말마다 가족들이랑 보내는것도 좀 그렇고...
저는 남친집에 자주 놀러가는편이라서
부모님이랑 자주 밥도먹고 그랫거든요 ..ㅠ
그게 제가 잘못한걸까요..
그런데..지난주에 또!!!
전화가와서는
토요일에 동생내외가시댁에 가서
없다며 저희보고 와서 자고 일요일에 가라고하시더군요..
아직 결혼도 안했고 날잡은것도아닌데..
그건 아니지싶더라구요...
그런데 남친은 저한테 그걸 물어보더라구요..
당연히 안되는거고,..
그날 저녁에 영화보려고 예매를 해놓은상태였어요..
영화도 오랜만에 보는건데.,..
예매 취소를 하고싶지도않았어요
그래서 못가겟다고햇죠..
남친도 알겟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일요일 저녁에 남친 혼자 그냥 가기로 햇지요...
그런데 일요일 오후...저희 어머니 생신이라 저희가족과 남친과 함께 점심을 먹엇어요
(참고로 제 남친은 저희 가족이랑 밥먹은적이 딱 한번이었고..얼굴고 두세번정도밖에 못봤답니다 )
그러고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마시고있는데
남친 어머니께 전화가 왔더라구요..
저녁먹으러오라구...
아들 보고싶다고..
휴...
물론 일주일에 한두번 보던 아들얼굴도 이제 잘 못보니...
보고싶은건 이해가가지만..
시도때도없이 자꾸 전화해서 자꾸 오라고하는거는..좀 아니지않나요?
그리고 솔직히 그런건 남친이 알아서 중간에서 좀 끊어줫음 좋겟는데..
워낙 솔직하고.. 유도리도없고 눈치가없는사람이라..
진짜 그런걸못해요
대놓고 저한테 물어봐요..어머니랑 통화하면서..
어머니가 밥먹으러 오라는데 갈래요? 혼자갈까요??
이렇게..ㅡㅡ
그 상황에서 어떻게 싫다고 안간다고하겟어요..
간다고하고..
설명을햇죠..남친한테..
솔직히 결혼도안했는데..자꾸 이러시는건 좀 그렇다고..
섭섭하다고..
자주 보는것도아니고 남친이랑 주말밖에 못보고..
더군다나 토욜에는 제가 이직 준비하느라 학원을 가서 저녁에밖에 못봐요..
오빠도 일하고 늦게오고...
제대로 데이트 할 시간이 일요일밖에없고..
어머님도 그걸 알고계시면서..
그리하시는게...
제가 맘에 안들어서 그런건가싶기도하고..
오빠는 아니라고...
어머님이 좋아하신다고..그러니깐 맨날 같이오라고하시는거라고...
그러는데...
솔직히..
가정환경 보고 결혼해야한다고..그러는게...
진짜 결혼을 생각을 하면서 남자를 만나보니..
이제서야 그말을 알겟더라구요...
거의 실질적으로 이혼한거나 다름없는..부모님...
아무리 노후를 위해서지만..결혼하는데 ..집사는데 돈 한푼
보내줄수없다는 부모님..
게다가 지금도 아들에게 매달 70만원씩이나 되는 거액의 이자를
부담하게 하는 부모님...
자기아들보고싶다고 시시때때로 전화해서
같이 와서 밥먹자 같이 놀러가자
하시는 남친의 부모님..
제가 나쁜건가요..
남친 부모님이 좀 너무하신걸까요...
남친한테 아무리 설명을하고 싸워요...
달라지는게없어요
남친은 또 고지고때로..
알겠다고 미안하다고..이제이런일 없게하겟다고
어머니 한테 이제 갑자기전화해서 오라고 하는일 없도록 말하겟다고..
그리말하네요..
제가 참..답답하기 짝이없습니다...
맨날 이러다보니 저도 지치네요..
남친하고 연애를하는건지..
결혼한건지...
헷갈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솔직히..남친.. 능력도 별로 없고...
앞으로의 미래가 보이지않습니다..
요즘시대에 고졸이면..솔직히 승진이나 그런것도 힘들고...
그리고 고혈압까지 있고...
솔직히..신랑감으로써,,
그리 좋은사람은 아니지만..
저는 그냥 그 사람 하나만 보고 ...자상하고 저를 사랑해주는게 느껴지니깐..
그거하나로 결혼하려고햇는데..
막상 다 까보니..
너무하네요...
지금부터 이런데..결혼하면 뭐가 더 나올지..
그리고 더 심해지지않을까..너무 걱정되네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