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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숙제안해서 전치2주가 되도록 맞은동생(사진有)

17女 |2013.04.03 00:15
조회 24,746 |추천 97

안녕하세요.

 

저는 부천에 있는 YY학원에서 폭행당한 동생을 두고있는 누나입니다.

 

진짜... 너무너무 속상해요.

 

아직 14살밖에 안된동생을  지난 3월 19일 숙제를 안했다는 이유로 전치2주 진단을 받을정도로 맞았습니

 

다.

 

동생이야기를 들어보니 3월 19일 동생은 학원숙제를 깜빡해서 영어숙제를 못했고

 

교실에 들어가니 선생님이 숙제 안한 얘들을 다른아이들앞에 책상을 놓고

 

무릎꿇고 올라가라고 하더니 선생님께서 "앞으로 숙제 안해오면 책상에 무릎꿇고 맞는다"라고 하시더니

 

책상위에 무릎꿇고 앉아있는 아이들보고 "선생님이 맞은 형들에게 물어보니까 허벅지 맞는게 가장

 

아프다고하더라"라고 하시면서

 

이 학원에는 특이하게 상점벌점제도? 같은게있는데 벌점 번호?대로 아이들을 나무로 된 몽둥이로 14살밖

 

에 안된 어린 얘들 허벅지를 다른아이들이 모두 보는앞에서 때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애들 앞에서 "쟤네 내일아침 일어나면 허벅지에 피멍들어있을꺼다.."라고 말했답니다.

 

동생은 그날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절뚝거리면서 집에 귀가했고 

 

몇일동안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면서 생활했습니다

 

진짜 평소 진짜 순둥이에 소심하던 동생은 맞은 직후

 

자신이 숙제를 안해서 맞은거라고 입꾹다물고 있다가

 

우연히 씻을때 어머니가 당신 아들다리에 있는 피멍자국를 보고

 

깜짝 놀라서 동생을 닥달하니 그제서야 동생이 모든사실을 고백했고

 

그 다음날 전치 2주 판정을 받았습니다.

 

요즘 학교에서도 체벌금지가 법으로 지정되어있는데

 

학원에서 애 다리가 시퍼렇게 멍이들때까지 때리다니요. 

 

그것도 다른애들도 모두 보는앞에서..

 

14살이면 한창 사춘기에 안그래도 여린마음을 갖고있는 아이인데

 

저희 부모님께서도 아이를 한번도 때린적이 없는데..아이들은 꽃으로도

 

때리지말라는 말이 있는데..

 

저 나이때는 저런 기억이 어른때까지 두고두고 가는데

 

평생 마음에 상처받고 살아야하는 동생..

 

 

사진은 맞은지 얼마 안돼서 안 파랗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진짜 푸르다 못해 푸르딩딩...

 

아후.. 동생맞은거보고 속상하기도 하고 절뚝이는것 보니까 학원선생도 미워지고 움찔움찔하는 동생보면

 

서 답답해서 글써요.. 밤늦게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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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모두 천천히 다 읽어 봤어요...

 

네... 뭐 예전같으면 뭐 이정도 쯤이야 했겠죠..

 

근데 지금 학교도 체벌 못하는데

 

진짜 한분이 댓글올린것처럼 제 부모님이 돈내고 다니는 학원에서 저렇게 때리는건 너무하다고 생각해

 

서 글 올린겁니다.

 

저희 부모님은 집에선 하기싫은공부 학원에서 보충하고 와라 라는 의미에서 보낸것이지

 

넌 꼭 1등해 다음시험은 꼭 100점맞아야해!! 이런의미가 아니예요

 

차라리 손바닥을 때렸으면 그냥 넘어갈텐데 허벅지라뇨..

 

저희 동생이 그렇다고 선생님에게 대든것도 말을 안들은것도 아니고 5년동안 성실하게 다녔는데 말로

 

좋게좋게 타일를수도 있지않아요??

 

그렇다고 저희가족이 무조건 선생이 잘못했다가 아니라 맞고온날 엄하게 말을 했습니다.

 

그래도 처음 시작은 너가 잘못했고 숙제를 안한건 너가 선생님과의 약속을 어긴거다.라고요.

 

동생도 알았다고 했고요..

 

하지만 원래 자식이 저렇게 맞고 오면 속상하고 그러지않나요?

 

저희 부모님 보고 유난떤다... 이런다는분들...

 

요즘 시대에 저렇게 맞고 들어오는게 혹시 정상인가요?

 

그냥 멍자국이긴해도 겨우 숙제 안한다고해서 맞은거고

 

동생이 어기적어기적 걸을때마다 아파하는데

 

이게 유난인가요?

 

원래 부모는 자식눈에서 눈물나면 자기눈에서는 피눈물나는 느낌이라는데

 

그 분들 부모님은 어린자식이 맞고 절뚝절뚝거리면 왠 엄살이냐 이러세요?

 

숙제 안하면 무조건 맞아야하고 매로 다스려야하나요?

 

진심으로 위로한 댓글들은 모두 고맙습니다.

 

어쨋든 저런 가벼운이유로 무거운 체벌을 받는 아이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97
반대수5
베플H|2013.04.03 16:32
학교도 아니고 학원이라면서요. 내가 내 돈내고 다니는데 매맞으면서 다녀요?? 억울하시면 부모님께 알리고 학원원장한테도 말하세요. 치료비 내놓으라고.. 전 중학교 미술시간때 숙제로 나온 그림그리기를 해갔음에도 불구하고 못그렸다는 이유로 빠따로 엉덩이 맞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머같은 상황이지만 그 당시는 어리고 체벌에 대한것도 따로 있지않아서 그냥 넘어갔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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