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행을 떠나요" 판이 활성화가 된 것 같아서
저처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신이 납니다~~~~~~![]()
항상 읽기만 하다가 판에 글을 써보는건 처음인데,
제가 20살 때부터 다녀왔던 여행기들을 올려보려고 해요!!!!
(지금은 21살이니 얼마 안됬네요
)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업을 해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21살 직장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막연히 전 세계를 가보고 싶다는 꿈을 꾸었는데,
사회에 나오니까 그 동안 공부하면서 못 했던 것들!!
그 중에서도 특히 여행이 간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10년간 30개국을 여행하자 는 조금은 무리(?)한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실천해나가는 중입니다!
현재 2012년 첫 여행으로 필리핀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대만, 영국 까지 다녀왔습니다!
저는 항상 여행을 다녀오면 여행기를 작성하는데요.
제가 한 여행을 기록해 둠으로써 평생 간직하고 싶다는 의미와,
저처럼 여행을 사랑하지만 회사에 다녀서 시간이 많이 없는 분들도 떠나실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또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 그 지역을 처음 여행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서론이 길었죠?
이제 2012년 8월 10일~8월 15일로 돌아가서 20살 제 첫 해외여행인 필리핀 여행기의 Intro를 써보겠습니다.
때는 2012년 4월.
이제는 학교가 아닌 회사에 매일 출근한다는 것이 익숙해진 풋풋한 입사 4개월차 신입사원이었습니다!
과거의 걱정, 현재의 걱정, 미래의 걱정을 떠안고사는 저는 4월부터 제 첫 여름휴가를 구상하기 시작했습니다! ![]()
첫 자유여행지역으로 여러곳을 고민했는데..
일단 가깝고(신입사원이라 휴가를 길게 쓰면 눈치가 보이니 딱 2일만 쓸 거였거든요!
) 돈이 많이 들지 않으며 바다를 볼 수 있는곳!
일행은 처음부터 별로 신경을 많이 안 썼어요.
친구들은 학생이거나 바쁘거나 취준생이여서 어차피 같이 못 갈테니 그냥 혼자 가겠다고 다짐했거든요! (그리고 제 친구들은 저처럼 여행을 많이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
기간은 휴가를 최소한으로 쓰기 위해 13, 14 딱 2일만 쓰면 15일이 광복절이라서
금요일 밤 출발하면 4박 5일이 넉넉하게 나오더라구요!!
(사실 5박 6일인데 하루는 도착해서 잠만 자게 될테니, 실제 여행기간은 4박 5일이 될거라고 판단했습니다!)
여튼 그렇게 정해진 곳이 바로
태국의 푸켓 or 필리핀 세부
이렇게 좁혀졌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패키지로 갈 생각이였어요!
그래서 각 여행사의 동남아 패키지 프로그램을 다~~~~뒤졌는데!!
(물건하나 살때도 꼼꼼하게 후기를 비교해보는 준비광 스타일 입니다
)
첫째, 시간이 안 맞았고!
둘째, 혼자가려다보니 싱글차지 요금이 적게는 15만~30만까지 어마어마하게 붙으며!
셋째, 패키지 프로그램의 특성상 여기저기 끌려다니며 관광만 하는 형식이 싫었습니다!! ![]()
(특히, 동남아 패키지 프로그램 후기 중에서 종종 보이던 라텍스 사기 때문에 마음을 굳혔죠!!!!!)
여행은 그 기간만큼은 현지인처럼 그 나라에 녹아들어서 현지인 사람들과 많은 대화도 해보고, 거리를 거닐며 여유도 느껴보고..
이런게 여행이라고 생각하는지라 과감히 자유여행으로 유턴!!![]()
이렇게 마음만 잡아놓고...
신입사원이여서 각종 연수, 업무 적응을 하다보니 시간은 훌쩍 흘러서 어느새 6월이 되었습니다.
이 때, 저는 첫 여행이라서 잘 몰랐던 거죠..![]()
항공권은 최소 몇 달전부터 구입을 해야 저렴하다...
그 중에서도 여름 휴가기간은 성수기기 때문에 왠만한 곳은 꼭 몇 달전에 예약을 해야 자리가 난다...
는 사실을요
(저는 항공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편하고 서비스좋은 우리나라 국적기보다는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외국항공을 선호합니다.
싱가포르를 예로 들면, 싱가포르 항공을 탑승했을 때부터 승무원 옷차림 등등 우리나라와 다른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우리나라 국적기보다 저렴하다는 것?
직항을 선호하는 건 직장인이다보니 시간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서입니다.)
필리핀에 갈 수 있는 비행편은(국적기 제외) 크게
1. 세부퍼시픽
2. 필리핀 항공
을 많이 이용하시더라구요.
세부퍼시픽 항공은 값이 저렴하지만 좌석도 좁고 기내식도 나오지 않는 다는 후기를 보아서 그래도 첫 여행인데 불편할까봐,
기내식이 나오는 필리핀 항공으로 선택!!
먹을 것을 사랑하는 저한텐 밥 주는거 중요합니다![]()
6월에 예약하려다보니 비행기표는 역시나 많이 안 남아있더라구요..
그나마 제일 저렴한거 골라서 선택한게
8.10 PM9:45 출발 → 8.11 AM1:10 세부 막탄공항 도착
8.15 PM3:15 출발 → 8.11 PM8:45 인천공항 도착
이더라구요!! 이렇게 왕복 66만 700원![]()
절대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8.10~8.15 기간이 성수기니까.....
난 6월에 늦게 예약했는데도 갈 수 있는게 어디야....라며 위로했죠![]()
그 다음에는 숙소 선택이죠!!
필리핀 이후에 여행한 싱가포르, 대만, 영국 모두 게스트하우스 or 한인민박 등 저렴한 숙소를 이용했는데요. 필리핀은 치안이 안 좋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중저가 호텔로 선택했습니다.
첫 여행인지라 바다가 너무 보고싶었던 저는,
세부 바다보다는 인근의 보홀섬 바다가 더 예쁜 것 같아서
(패키지를 보며 여행 공부좀 했는데 보홀 바다가 더 예쁜것 같더라구요!)
10일 금요일 저녁 한국출발하여 11일 새벽에 막탄 공항 도착한 후,
그 날 오션젯(페리) 새벽 6시 배를 타고 보홀로 들어가서 12일에 다시 세부로 컴백하는 일정을 세웠어요!
그래서 숙소는 보홀1박+세부3박 으로 계획했어요!!
처음 공항에 도착하는 11일 새벽에는 호텔 등에서 자면 숙박비가 아까우니까 마사지를 받으며 마사지샵에서 잠깐 눈 붙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서 신청했습니다!![]()
세부적인 숙소 선택은 먼저 세부 호텔부터 찾아보았어요.
혼자 여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저가호텔보다는 택시들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시내 중심에 위치한 중저가 호텔을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러자 두 곳이 최종적으로 가려졌는대요!!!!
워터프론트 세부시티 or 크라운리젠시 호텔 앤 타워
둘 다 시내 중심에 위치해있으면서 호텔 안에 즐길거리가 많은 것도 고려했어요!
밤에 혼자서 매일 싸돌아다니면 위험하니까요!!
그런데 워터프론트 세부시티에는 카지노가 있더라구요~~~~~~![]()
(이 카지노가 아마 신정환씨가 불법 도박으로 걸리셨던 곳으로 알고 있는데...)
호텔을 예약해주는 대행업체의 고객센터에 적힌 글을 보니까.........
카지노가 있는 호텔은
23살 이상만
23살 이상만
23살 이상만
투숙이 가능............................................
그래서 크라운리젠시 호텔 앤 타워로 예약했어요!! ![]()
호텔비는 35만 8490원!
(지금 생각하면 그 때는 첫 여행이라서 가격적인 면도 참 몰랐던게 많은거 같아요.
지금은 절대 숙박비로 35만원은 안 쓴답니다...
물가가 너무 비싸서 게스트하우스조차 비싼 나라를 제외하고는요!)
반전은 나중에 알고보니 크라운리젠시에도 카지노가 있었다는 사실..........![]()
게다가 워터프론트 카지노는 나이 검사따위는 전혀 하지 않아서
(사실 늙어보였을수도 있어요...
)
저도 딱 한화 만원 상당으로 직접 가서 즐기고 왔답니다~ㅋㅋㅋㅋ이건 나중에 후기를!!
보홀섬에서 머무는 일정은 보홀여행 관련한 네이버 카페에서
11일날 새벽6시 오션젯, 12일 오후 4시 오션젯
+ 11일 보홀 육상투어
+ 육상투어 끝나고 반딧불카약투어
+ 12일 해상투어 및 체험스쿠버다이빙
+ 리조트 1박
이렇게 예약해갔답니다~!!
(이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빡쎄게 일정을 잡았네요..ㅋㅋ10년간 30개국 방문하기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한번간 나라는 다시 안가도 될만큼 빡쎄게 돌자는 것이 제 주의지만! 저 때는 정말 쉴틈하나 안 주고 빡빡하게 잡았던 것 같아요ㅋㅋㅋ)
비용은 리조트 1박 8만원 + 투어예약비 및 오션젯 왕복비(잔금은 가서 지불) 14만 1780원 = 22만 1780원!
여행 갈 때는 8.10~15 기간 동안
투어잔금 및 생활비로 50만원 환전해서 442불 가져갔답니다!
<총 여행 경비>
1. 필리핀 항공 왕복 = 66만 700원
2. 보홀 1박 + 오션젯 왕복 + 투어예약비 = 22만 1780원
3. 크라운리젠시 호텔 앤 타워 3박 = 35만 8490원
4. 50만원 환전
총 174만 970원!!
혼자 다녀온거 치고 너무너무 비싸게 간건 다녀와서야 깨달았답니다..
첫 여행이라 이것저것 많이 미숙했었어요ㅋㅋ
단지 떠난다는 사실이 즐거웠던!!!!!!
그 후에는 물가가 더 비싼 싱가폴 여행도 필리핀보다 훨씬 적게 들었답니다!
여행의 가격은 항공+숙박을 어떻게 잘 잡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필리핀은 확실히 치안관련 말도 많고,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나라인 것 같아요.
저는 첫 여행지라서 그런지 필리핀이 너무 그립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20살부터 첫 해외여행을 혼자서 간 크게 필리핀으로 다녀왔다니 지금 제가 생각해도 그때의 저는 패기가 넘쳤네요..![]()
혹시 노파심에 말씀 드리자면, 필리핀은 여자 혼자 여행할만큼 안전하니까 무조건 여행가라!
이런 의미에서 여행기를 올리는 건 아니에요.
괜한 걱정에 필리핀을 넘기고 싱가포르 여행기부터 올릴까 생각했었는데, 제 첫 여행인만큼 의미도 큰 여행이고 그냥 그 때의 풋풋했던 제 감정도 글에 잘 녹아있는 것 같아서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저는 필리핀 세부+보홀 지역의 관광지 중심으로만 여행했답니다.
제가 갈 당시에는 필리핀은 걸어다니면 안된다는 안전수칙이 있던데..![]()
그래서 걷기보다는 주로 택시를 이용했구요.
자세한건 여행기 안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필리핀을 여행하면서 여러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맛집, 마사지, 네일아트&패디아트, 탑스힐, 세부 시티투어, 보홀 육상투어(나비농장, 짚라인 등), 보홀 해상투어, 체험 스쿠버다이빙, 반딧불카약투어, 크라운리젠시 스카이 어드벤처, 워터프론트 카지노, 필리핀 클럽 펌프1, 아얄라몰, 슈퍼마켓, 백화점...등등
혼자갔지만 재미있게 잘 여행했던 것 같아요.
아직도 그때의 사진들을 보면 너무너무너무 그립답니다!! ![]()
혼자 여행을 가니까 비행기 체크인&체크아웃, 호텔 체크인&체크아웃, 밥을 먹는것도, 택시를 타는것도 모두 다 재미있더라구요~~
혼자 여행을 가는 분이나, 필리핀 여행을 처음 가는 분께서 제 후기를 보면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