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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는 남편이 너무 싫을뿐

그녀 |2013.04.03 08:50
조회 53,091 |추천 84

 

담배를 극도로 싫어하는 제가
담배를 안피는줄?알았던 남편과 결혼하게 되었어요
원래부터 피던사람이었지만 저를만나고나서, 제가 싫어하니까(이것땜에 많이싸웟구요)

연애시절에도 끊기로 저랑 약속하고 정말 다 끊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결혼하고나서 딱걸렸네요 피우는걸
황당하죠 2년을 속았으니 , 제앞에서만 안핀거일뿐..

 

작년12월달에 저에게 한번 걸렸습니다. 화를 냈지만 용서해주기로했어요

1월1일.. 새해에 저와 이번년도엔 꼭 끊기로
못끊으면 제가 하자는대로 다 하겠답니다.

저정도로 말할정도면 정말 절 생각해서 ,
끊었구나 싶어 정말 끊었는지안끊었는지 의심조차 한번 하지않으며
3달을 지내왔는데
저번주에 딱걸렸네요 , 다시 저몰래 피우고 있었다는걸

(이태껏 퇴근후에도 담배냄새가 났었지만 회사직원들이폈다고 생각했었죠 .믿었기에)

 

물론담배도싫었지만 절 속였다는 배신감이 더 치밀어오르는 순간이었죠
거짓말을 할정도면 정말 피우고싶었나봅니다

저와 약속하고 일주일뒤부터 다시 폈다하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너무하데요
제가 너무 제생각만 한답니다. 이기적이고
사회생활하면 스트레스받고 하니 필수도있는거라고 (하지만 저도.. 맞벌이) 이해가안가요.

쉽게끊어지는것도 아니라고하고 ,

(알고있지만 그동안 수년동안 절속인거, 제가싫어하니까 속였다네요)
다른 부인들은 그냥 피우게 둔다고 왜 저만 오바떠냐는데요? ㅋㅋ
자기가 피는데 나한테 손해가는것도 아니고 제앞에서 안피면되지않냐고 ..

 

전 이해가안가지만 이거 정말 맞는말인가요?
제가 이기적인가요?... 정말 그렇다면 제가 생각을 고쳐먹어볼까하는데 (솔직히힘들겠지만 그냥 피게내비둘까..하기도싶고)
저한테 오히려 이해도못해 주는 여자취급을 하네요

전 그냥 남편이 담배태우는 자체가싫은가봐요

정말 고민이어서 남겨봅니다 .... 저만의생각인건지 .....

혹시나 제가 고민하고있는게 맞다면 끊게만드는 방법은 없는건지요

추천수84
반대수86
베플하하|2013.04.03 09:27
속였다는거에 대한 배심감은 있겠지만... 담배 피는 양에 따라 어느정도는 이해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님 앞에서 피지 않는걸로 양이 줄었다면 남편분이 그만큼 노력을 하고 있다는거니까. 저도 담배 싫어해요. 담배 냄새를... 하지만 저희 남편도 흡연자입니다.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에 걸쳐 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예요. 담배를 회사에서만 피거든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베란다에서든 화장실에서든 아니면 잠깐 밖에 나가서든 절대로 안펴요. 술 마시러 가도 제가 옆에 있으면 안피고요. 그래서 남편한테는 담배 냄새가 전혀 안나요. 사람마다 스트레스 해소법도 다르고 회사에서 흡연자들끼리 담배 피면서 수다 떠는 것도 무시 못 할 일이니 적당한 선에서, 남편분이 노력한다면 님도 어느 정도는 이해해주세요. 그렇게 양을 줄이면 나중에 끊기도 더 쉽지 않을까 싶네요.
찬반ㅡㅡ|2013.04.03 17:15 전체보기
담배는 자기가 심각성을 느끼기 전에는 못끊음. 옆에서 건강생각해라, 끊을래 내가죽을까, 차라리 술을 끊어라, 애기 태어나면 영향이 온다더라 등등. 별별 소리 해도 안들리는거임. 흡연자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싫으면 담배피는 남자를 만나지 마삼. 내 남편을 바꿀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다는건 당신의 오산. 결혼까지 했다고 하니, 슬슬 줄이도록 유도해보삼. 그게 현실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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