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츠라고 냉큼 데리고 왔는데.
알고보니.....
엄마가 스피츠 아빠가 골든 리트리버 였어요 ㅜ(아마도 크림색일듯)
그래도 제 눈엔 넘나도 이쁘지요 ^ㅡㅡ^
스피츠보다 크고 리트리버보단 작고. 아빠 닮았음 꽤 클거라 생각하며 대형견 집을 사주었지요..
실제로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었어요..
두달 정도 되었을 때인데 요로케 구석진곳을 좋아 하더라구요.
한참 아기라 저러고 계속 자요..
그러다 한달뒤....
이제 머리밖에 안들어갑니다 ㅋ
퇴근하고 오면 커져있어요..
지금은 더 커서 이제 저긴 쳐다 보지도 않아요
이제 집안에 들어 오는일도 잘 없지만요~
이렇게 귀연 모습으로 자라다가 마의 16세가 되면서
못생긴 말썽쟁이가 되버립니다.
이리 발광하다 결국 2층에서 떨어져 죽는 소리와 함께 다리가 똑 부러졌어요
매일 물어뜯고 짖고 말썽만 부려 힘들었는데 그래도 이런 모습 보니까 맘이.. ㅜ
그래도 여전히 물고 짖어요
나몰래 쿨매트 물어뜯고 놀다 액이 눈에 들어가 또 병원..
아오!!
그러다 웅자씨가 점점 이뻐지기 시작했어요
스피츠와 리트리버 사이에 태어난 아이라 그런지 쫌 어중간해요 ㅋ
털은 엄마 닮은거 같고 눈은 아빠 닮은거 같고
귀는 스피츠처럼 쫑긋 서지도 않고 리트리버처럼 중후하게 쳐지지도 않았어요 어중간 ㅋ
위로하려 그말이 생긴건지 원래 끙아개가 똑똑 하다며
증명이라도 하듯 3개월때부터 앉아, 기다려 먹어! 공 갖고와 뼈다귀 갖고와 손, 화이팅,
심지어 오빠, 언니 구분해서 찾고 데리고 와요 ㅎㅎ 아.. 이아이 여아 랍니당
게다가. 바보스럽게 순해요 ㅠ
산책 나가면 자기 4/1 정도 밖에 안되는 아가들에게 겁먹고 제 옆에 딱 달라붙어 있어요.
너무 오냐 오냐 키운건지.
그러다 호기심에 다가간 길고양이한테 뺨도 맞아요
고양인 웅자씨와 생각이 달랐나바요 ㅠ
이제 두살된 웅자씨~ 자주 산챈 시키고 친구들 많이 만들어 줘야 겠어요 ^^
추천! 하고 가실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