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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봤으면 좋겠다

작년에 학교 일을 도맡아하면서 오빤 총학도 아닌데 많이 도와주고 무리한 부탁도 들어주고 이때는 그냥 착한 오빠, 의리있는 오빠로만 인식했는데 점점 좋아진다 맨날 오빠 생각나고 오빤 뭐하고 있을까 궁금하고 오빠 사진만 자꾸보게되고..머릿속에서 없어지지가 않는다 ㅈㅈㅅ!!
슬취해서 내 손잡고 내가 너무 미안하다고 너 좋아해서 미안하다고 너무 어린애를 좋아하게 되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했을때 진짜 심장이 어찌 그렇게 빨리뛰던지...(10살 이상 차이나도 좋아서 잘 사귀고 결혼도 하는 판국에 7살 차이가 뭐 대수라고ㅠㅠ) 술취한 내 최악의 모습까지도 봤던 오빠가 좋다고 해주니 나는 진짜 고마운데ㅠㅠ 오빠 술먹을때만 용기내지 말고 평소에도 더더 용기내주라 이런말 할수잇게 해준 잎새주한테 고맙다고 그렇게 말하지말고 나한테 고맙다고 당당하게 말해줘.
손 잡고싶으면 움찔움찔하다가 못잡고 후회하지 말고 남자답게 손잡고!!!
과 오빠들이랑 히히덕 거리는게 싫으면 괜히 주위에서 얼쩡대지말고 내옆에 와서 말해!!!
길거리에서 오빠들 만나서 웃으면서 인사하면 오빠 표정부터 싹 굳어지는거 내가 다 알고 술집에서 만나서 신나게 얘기하고 오빠들 테이블에서 술먹다 오면 질투하는거 다 아는데...눈치못채는 사람이 멍청할 정도로 다 티나는데 왜 나한테 직접 못말해ㅠㅠ...
7살 차이가 나든 17살 차이가 나든, 오빠가 직업이 있든 없든 나는 ㅈㅈㅅ이라서 좋은거야 괜히 꿀린다고 생각해서, 나한테 미안하다고 생각해서 멀찍이 바라보면 오빠도 힘들겠지만 오빠 맘 다 알고 오빠 좋아하는 나도 힘들어. 우리 남들 눈치 보지 말고 시작했으면 좋겠어 오빠. 지금 어디야. 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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