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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xxx션 전자기기 서비스센터 이용해보신분들 들어와보세요. 우리 같이 얘기해요. 속상한 일을 겪었어요

상처받았어요 |2013.04.08 17:51
조회 63 |추천 0

24세 처자입니다. 저는 털털한 소비자에요. 음식같은데 머리카락 나와도 그냥 빼고 먹는 편이고, 서비스 관련해서 어디에 컴플레인 걸어본 적이 인생에서 일체 없어요. 뭐든지 완벽할 수 없다고 집에서도 그렇게 배웠구요.

 

그렇게 덤덤한 성격이라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살았는데 오늘 드디어 그 역사가 깨지네요.

인강때문에 아이스테이션에서 PMP를 샀습니다. 한 삼사년 되었을거에요. 알아요 저도 오래되었죠? 안쓴지도 오래되었구요. 충전기가 없어서 기계가 안켜지는데 엄마가 혹시 밧데리가 방전되었을까 싶으셔서 센터에 보내셨나봐요. 기계는 문제가 전혀 없었구요. as비용은 당연하게 생각하셨구요. 충전기도 잃어버려서 거기다 하나 보내달라고 하셨구여. 거기서 2만원이라는 말은 들었는데 비싸다고는 생각하셨지만 아이스테이션이 망해서 충전기 구할때가 없다는 말을 듣고 그냥 사셨나봐요. 전자기기랑 안친하시다보니 충전기 가격같은 것도 잘 모르시구요.

 

이 모든걸 나중에 들은 제가 충전기를 보니까 인터넷에서 4천원 5천원에 파는 거더라구요. 아이스테이션 충전기도 아니고 그냥 공장에서 만든 충전기. 충격받았어요 거의 4배나 하는 거잖아요? 얼마나 화가나던지요. 저는 그 회사이름이 찍힌 그런 충전기도 아니고 잭 다섯개 들어있고 아무거나 끼워쓰는거 그거 아시죠? 그게 왔더라구요...고등학생 친척동생이 택배로 받아본 뒤에 인증샷이 온걸 보고 저는 그제서야 충전기를 처음 본거죠. 동생은 충전기가 끝까지 안들어가지기는 하는데 충전은 된다고 했구요.

 

 

온라인 오프라인 가격차이나는 건 알아요 그래도 4천원짜리를 (제일 비싼대가 5천원이더라구요)어떻게 2만원에.....소지바로서 이거 납득가시나요? 그래서 아이스테이션 회사에 전화를 걸었어요. 어떻게 된 것이냐 차이가 넘 심하지 않나 알아보려구요. 기사님이 받으셔서 가격 관련해서 컴플레인을 걸고 싶다고 했어요. 그분은 기사님이라 권한이 없으 실 것 같아서 센터에 연결해달라고 했구요. 저는 전화회사처럼 많은 센터직원이 있고 거기다가 말하면 참고사항 같이 위로 올라갈 줄 알았거든요? 근데 기사님께서 미안한 목소리로 팀장님 같은분을 연결시켜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의아했지만, 다시 전화 주신다고 기다리라고 해서 저는 금방 전화가 올 줄 알고 외출도 안하고 기다렸어요. 밖에 나가서 이런거 조근조근 이야기 하기 힘들잖아요. 주변이 시끄럽기도 하니까요.

 

 

근데 전화요? 안와요. 기다리다가 보니까 한시간 반을 서비스센터 전화만 기다렸더라구요.

전화가 오자마자 얼른 받았어요. 저는 이때까지 언성높일 일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전혀 못했죠.

전화받으시는 아주머니 목소리 일단 서로 인사한 뒤에 말이 없으십니다. 전 이때 당황했죠 벌써. 상황을 물어보시고 왜 전화했는지 물어봐야 제가 이야기를 할 거 아니에요? 전화를 건게 서비스 센터라면. 그게 기본적인 상식이고 예의아닌가요.

 

 

어색하게 침묵이 흘러서 제가 먼저 상황설명을 했어요. 이러쿵 저러쿵 위에 쓴 그대로 이야기했죠. 그리고 이말을 덧붙였어요. 아마 저희 어머니가 아주머니라서 전자기계를 잘 모르셔서 이렇게 된거 같다. 젊은 사람들이 었다면 2만원을 주고 그런 충전기를 사지는 않았을 것같다. 4배차이는 너무 심한것 같다. 이렇게요. 하늘을 우러러 전혀 진상톤아니었구요. 저 친구하고도 언성높여서 싸워본적 없어요.

그런데 그 분은 시작부터 아예 작정을 하고 말씀하시더군요. 딱딱 끊어지는 높은톤에 드라마에서나 보던

진짜 무서운 사모님 캐릭터 말투있죠? 저 진짜 너무 당황했구요. 대뜸 저한테 엄마 무시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줌마라고 무시하는 그런거 아주 아니라고......그리고 막 쏟아져 나오는 말들에 순간 그냥 벙찌더라구요.

 

 

그 싸이트 어디나고 나한테 말해보라고, 싸이트 주고 가지고 와보라고. 그렇게 안팔면 우리는 직원들 월급 어떻게 주고 밥을 어떻게 먹이냐고 막 다다다다 쏟아내는데 손이 막 떨렸어요. 정신이 없고. 준비 안된상태에서 누가 싸움을 거는데 초심자인 제가 어떻게 대꾸 하나요. 이미 기가 죽고 속에서 부터 화만 났어요.

내가 전화를 건건 말도안되는 가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건건데 대뜸 무섭게 달려드니....그것도 서비스센터가...내가 왜 아이스테이션 물건을 사서 이런 수모를 겪나 싶더라구요.

사랑합니다 고객님 이런 식에 친절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서비스 센터라면 일단 대화할 준비는 되어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고객응대하는 메뉴얼이 있거나. 이건 꼭 무슨 막가파 시장통이에요.

이미 기는 죽었지만 저도 나중에는 목소리가 커지더라구요. 지금 저랑 싸우시자는 거냐고 제가 처음에는 좋게 좋게 이야기 했는데 왜 엄마 들먹이시냐고 우리엄마는 제가 알아서 한다고 했어요.....지금 생각해보니까 이말을 하지 말걸 그랬나봐요ㅎㅎ.....창피하네요.

제가 전화를 건건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가격차이 너무 난다라는 걸 꼭 알리고 싶었고 두번째로 그 이유를 잘 설명듣고 싶었어요.

 

 

그런데 응대가 우리는 뭘 먹고 사냐 이런 식이니 저도 할말이 없더군요. 말투도 제가 저랑 지금 싸우시자는 거냐고 한 뒤로는 그분은 더 거세게 싸움을 거시구여. 지금 생각해보면 기사님한테 충전기 비싸서 항의하는 손님이라는 요약을 듣고 아예 전화하기 전부터 작정하고 걸었던게 아닌가 싶었어요.

그런데 감정싸움이 되어버리니까 정신차리고 보니 서로 잘잘못을 따지고 있더라구여 그쪽은 우린 어떻게 먹고사냐 이러고 있고 저는 뜯었으니 환불도 안되는건 알지만 너무 비싸다 4배나 더 받고 택배비까지 받고이것만 반복하고 있고. 처음에는 저러려고 건게 아닌데 순간 내가 왜이러고 있지 정신이 들면서 그만해야지 싶더라구요.

 

 

그래도 마지막으로 컴플레인 하겠다고. 성함 알려달라고 했어요. 고객님 맘대로 하시던가요 이러더라구요.....저는 네 선생님 잘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구요. 그분 이름 받아적고 끊었는데 손떨려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귀찮고 일을 크게 만들기 싫지만 저의 권리도 보호하고 그 서비스센터 분이 앞으로 일하면서 이렇게 하면 저처럼 피해보는 사람들이 생길까봐 홈페이지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었어요.

그런데 고객센터에서 전화를 받더니 어떤 남자분이 아이스테이션이 아닌데요? 이러더라구요?

다른 번호로 아이스테이션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거니까 그분은 저희는 AS센터라서 컴플레인은 안되는데 어쩌죠? 이러시구요. 결국 저는 컴플레인을 걸 어떤 곳도 찾을 수 없었어요.

 

 

저한테 막말 퍼부으신 그 박팀장님 그분이 저를 블랙으로 회사에 올렸는지 뭔지는 저도 몰라요.

 

 

그래도 우리집에서는 PMP, 네비 다 그 회사에서 샀는데 이제 아이스테이션이라고 하면 치가 떨려서

구매할 생각을 싹 사라졌네요. 이번일로 상처받았어요. AS센터가 있는 이유는 잠재고객확보를 위해서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아이스테이션은 기계는 잘 만드는지는 몰라도 기업경영의 기본은 안되어있는 것 같네요

저는 삼성을 좋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왜 다들 삼성삼성하는지 이제서야 깨닫네요. 삼성서비스가 진짜 대단한 거였어요.

 

 

다들 전자기기 삼성같은 대기업에서 사시죠? 저도 일년전쯤 노트북을 삼성에서 샀는데 액정이 부셔졌을때

as센터에 방문한 적이 있어요....그때 액정유리를 공장에서 시켜서 센터에 도착하면 기사분이 고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한시간정도 외부에서 기다리시면 전화주신다고 해서 친구랑 카페에서 놀고 있는데

기사분에게 전화가 왔어요. 공장실수로 주문이 안들어가서 퀵으로 배송 시켰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너무 미안하게 말씀하셔서 되려 제가 미안해져서 괜찮다고 말씀 드렸구요 저 두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화가 전혀 안나더라구요 왜나하면 기사님께서 중간중간에 전화주셔서 지금 유리가 어디쯤 왔다 이런 말씀도 해주시고, 또 그분이 제 노트북을 퇴근도 미루시면서 성심성의 껏 고쳐주셨거든요. 나중에 보니까 물티슈로 제 더러운 노트북 자판까지 닦으면서 저 기다리고 계셨구요....진짜 감동받았어요. 이게 프로마음이구나 싶었구요.

 

 

아이스테이션은 그런 서비스센터 운영할려면 그냥 없애는게 좋을 것 같아요. 고객응대는 빼버리고 고쳐주고 다시 보내주는 센터나 운영하던지요. 삼성 나쁘다 나쁘다 해도 이렇게 비교해보니까 왜 삼성 제품이 짱인지 알겠고 저는 앞으로 삼성에서 전자기기 살려구요 계속. 아이스테이션 서비스센터 아주머니 무서워서 그럴꺼에요. 아이스테이션은 사고나면 땡이니까요.

 

 

혹시 긴 글 읽어주신 분 있으시면 감사하구요. 저도 제가 이런글을 쓸 줄은 몰랐지만 실은 방금일어난 이 일에 대해서 어쩔 줄을 몰라서 판으로 온거였어요. 어떻게 끝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님들에게 다 털어놓고 나니까 마음이 한결 편안하네요. 감사합니다. 아이스테이션 물건 조심하시고 삼성 애용하세요. 대한민국에서는 삼성이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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