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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연봉

갈등 |2013.04.11 14:11
조회 769 |추천 0

36세 아이엄마입니다.

직장 다니고 있구요.

근무시간은  집에서 7시 출근  집에오면 7시반에서 8시 사이입니다...

급여 400+알파.......공제후 금액입니다.

 

참고로 요즘은 거의 400정도 나오는 편입니다. 알파가 없어요..

 

아이가 클수록 수월할줄 알았는데..오히려 더 힘이드네요..

할머니가 잘 돌보신다고 하지만 아이가 클수록 저보다 교육에 더 집착하시고..

요즘 아이들은 엄마가 친구를 만들어 주는 문화인데 아무래도 그런게 안되구요..

그걸로 인해 아이한테 상처되는 일도 있었어요..

 

남편이 육아에 적극적이지도 않고 집안일도 그렇고..

나몰라라 하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여자가 주가되고 남편은 도와주는 정도네요..

학교 졸업과 동시에 지금까지 직장생활 계속해서 했었구요..

2005년에 결혼해서 지금까지 맞벌이 하면서 늘 정신없는 이런 생활이 지겹기도 해요..ㅜ,ㅜ

 

지금 고민은 1~2년 쉬면서 아이도 좀더 케어하고 공무원 시험을 볼까하는데..

급여는 지금보다 작게 받겠지만 칼퇴근 가능하고 아이한테도 더 나을거 같구요..

지금 직장은 칼퇴어렵고요.. 이것저것 계속 공부해야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편입니다..

참고로 제 나이에 공무원이 되도 연금을 받는 조건은 안되더라구요..

30년 근무해야하는데 지금 36이니 그전에 정년이 되버리니까요..

그래서 월급외에는 기대할건 없는데.. 그래도 한번 해볼지..

 

그냥 지금 회사에서 나가라고 할때까지 버텨야 하는건지..

지금 회사에서 비젼은 없어요,,

요즘은 일에 재미도 못느끼겠구요..

 

남편말로는 제가 200정도 벌었으면 부모님 애보는 비용도 있고..

별로 남는게 없으니 그만두라고 하겠지만 그만두기 아깝지 않냐고 하네요..

그렇다고 제가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거나..

금전적으로 정말 많이 벌어서 여유롭게 사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백만원 남기겠다고 이러고 살아야 하나 싶어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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