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을 읽어 주는 것에 감사합니다. 때는 3월7일 목요일, 신입생 대면식이 있었습니다. 전 우선 군 복무를 마치고 온 09학번입니다. -rotc, 교직 등등 문제로 좀 군대를 늦게 갔습니다.- 제 테이블에는 신입생 6명 저랑 동기 2명있었습니다. 그 중에 제 옆에 있던 '여후배'와 많이 친하게 됐습니다. 짧은 40분이었지만, 나름 이야기 많이하고 전번 주고 받고 제가 먼저 일어났습니다. 기차 시간 떄문에ㅋㅋㅋ 다음날은 공강이었고해서 다음날 아침 이후로, 저와 '여후배'는 항상 카톡으로 대화를 많이했습니다. 선후배 치고 많은 것을 짧은 시간에 알게되었고 시간표도 다 알게되었고 되었습니다. 전 몰랐는데 '여후배' 주위 친구들이 저와 카톡하고 친한 사이라는 것 까지 알게되었더군요. 제가 동아리 회장이되어서 동아리 홍보하고 있는데, 같이 자리에 있어주겠다고 했고-'여후배'는 다른 동아리에 가입을 했지만-등등 저와 '여후배'가 같이 수업이 아침에 있는 날에는 학교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여후배'가 가져온 과일 등- 이렇게 1달 이상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물론 점심도 같이 먹은적 있고요. 서로의 취미 교환과 dvd영화를 같이 보고 내용을 공유하고, 제가 '여후배' 강의를 청강도 해보기도 하고, 애완동물 뭐뭐 키우느냐 등... 대화는 대화를 만들어가고 끊임없이 7일 정도의 1-2일 빼고는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느날, 지난 주 제가 저녁식사 고기 먹으러 가자고 약속이 되었습니다. '여후배'가 mt 가기전에 "mt 갔다오면 고기 먹으러가자!" 이렇게 해서 '여후배'도 좋다고 했고, 저녁 먹는 날 전까지 '여후배'는 너무 좋다고 웃음을 끊이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도 많이 하고 "낼 많이 먹을거에요!" 등
약속 당일, 전 매우 빡치게 되는 사건이 생깁니다. 총동아리 측에서 서류에 문제가 있다고 동아리 회장인 저에게 다시 서류 작성을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교수님 서명이었는데, 다짜고짜 빨리 해달라 해서 엄청 화나게되었습니다. (뭔가, 군대에서 공적인 업무적인 것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쉽게 화가 나는 버릇이 생겼네요) 그때, '여후배'로 부터 약속을 못지킬것같다면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여후배'는 자취가 아닌 큰아버지 친척과 같이 살고있습니다. 즉, 신세를 지고 있는 셈이죠.) 큰 어머니가 자기 일하는 것좀 도와달라고 급하게 연락이 왔답니다. 하지만, 제 약속이 있어서 계속 안된다 했지만, 친척이고 큰 집이라 어쩔수 없이 저녁을 못 먹었습니다. 전, 방금 몇분전의 총동아리의 문제가 겹쳐서 이성을 잃은지라 평소의 친절한 제가 아닌 "오늘 제대로 된게 없네." "다음에는 진지하게 약속을 잡도록하자" 이렇게 성을 내진 않았지만 '여후배'에게는 상처를 줬을것 같습니다. 항상 저와 말하면 선배들은 넘사벽 무서운 면이 있는데, 오빠는 착하다, 좋다 등 뭔가 친근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하니깐 '여후배'가 "이렇게 기분 나쁘실줄은 몰랐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나중에 저도 뭐라 한것도 잘못한지라 미안하다고 서로 미안하다 하면서 끝을 내려했습니다. 저녁약속 취소 다음날, mt 뒷풀이가 있었습니다. '여후배'는 뒷풀이는 가고 난 이후로 카톡의 대답이 없습니다. "못 먹은 저녁 빨리 먹도록하자"라는 답변이 없습니다. 3일째 없습니다.
'여후배'의 프사는 하루에 1-2번 매일 바뀝니다. 많으면 3번 바뀝니다. 그리고 mt 뒷풀이때 '여후배'의 친구가 생일이었습니다. 3일이 지난 지금, 그녀의 프사는 아직 생일 축하한다는 똑같은 사진과 글입니다. 제가 여자 동기에게 이 카톡을 보여주고 등 상담을 해봤는데, 여자 동기는 "내가 카톡으로 봐도 '여후배'는 분명 너한테 호감이 있는거다. 호감이 없으면 이렇게 대화를 못 나눈다. 가능성있다."이렇게 말해줬습니다. 생각하건데, 왜 답장을 안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휴대폰이 고장나거나 분실해서 답장을 못한 것. 두 번쨰는 그냥 저에대한 실망으로 답장을 하기 싫은 것. 세 번째는 저에게 연락이 오길 기다리거나 아니면 같이 청강하는 수업때까지 쉬겠다는 것.
1달이 조금 지났지만, 우연으로 만난 경우도 많았고 '여후배'가 먼저 인사해주고, 개인적으로 1;1 만난것은 4번정도 있고... 그리고 2번 청강을 하고 있고. 이유와 제가 '여후배'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