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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의 남자를 좋아합니다.

힘들다. |2013.04.14 09:54
조회 8,578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들인 20대 여성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제 이야기를 풀어 갈것 같습니다.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입사한 회사는 약 4개월의 교육기간을 거칩니다. 마지막 교육을 막끝마치고 지금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제 이야기는 마지막 교육 8주동안 있었던 일입니다.

 

학교에서 전공수업을 했지만, 부족하여 항상 교육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와중에 같은 반인 동기 남자아이가 매일 남아 저를 도와주었습니다. 심지어 짝꿍도 저를 버리고 갔는데, 그친구는 제게 와서 도와주더군요. 그때부터였습니다.

 

힘든 시기에 찾아온 그는 제 마음속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너무 맘에 든 나머지.. 저는 주말 외출 때 나가서 밥 한끼 먹자고 했습니다. 그 날 알고 보니, 그는 모태솔로라고 하더군요...

여자를 좋아해본적은 고등학교 때 한번 이라고 했습니다. 매너도 좋고, 말도 그럭저럭 잘 하는데 왜 모태솔로인지 당시는 잘 몰랐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제 마음은 더 깊어져 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8주가 흘렀습니다.

 

퇴소 후, 함께 놀이공원을 갔습니다. 놀이공원에서 손도 잡고 팔짱도 끼고 걸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 남자의 마음을 모르겠네요..

 

손을 잡는 것도 참 힘들었습니다. "아 춥다~ 아 추워... 손시렵다..............아;..." 이런 말을 하면서 저를 보더군요..제가 잡으니깐 좋다고 헤벌쭉 하더군요,.,

이렇게 제가 먼저 다가가야만 하는 사람입니다.

 

피곤하다고 하면 챙겨주고, 머리도 쓰담쓰담 하는 모습에... 제게 마음이 있다고 생각을 할 때도 있지만,

헤어질 때 보면 쿨하게 뒤 돌아서는 그의 모습을 보면... 또다시 그가 제게 마음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 제가 더이상 다가가기도 힘드네요ㅠㅠ 항상 데이트(?)도 먼저 하자고 해야 하고..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힘드네요....

 

제게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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