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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사랑과전쟁을 찍었네요

ㅇㅊㅎ |2013.04.14 14:53
조회 642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가끔 눈팅만 하다가 너무 어이없는 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서두 안길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저도 욕먹을 부분있는 거 알고 올리구 이런남자도 있으니 여성분들 조심하시라고 올립니다..

 

 저에게는 1년 반 되가는 남자친구가 있었죠. 지금은 당연 헤어진 상태이지만요

 

처음 사귈때 핸드폰가게에서 등록금을 벌려고 알바로 들어갔다가 일명 폰팔이라 불리는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현재 26살 이고 당시 25살 이었네요. 아무튼 둘이서만 일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매일 마주쳐서 정이들고 성격도 잘맞아서 .. 그놈의 말발에 넘어간게 제일크지만 그렇게 시작하게 되었었죠

 

 처음에 남자친구는 알고보니 그냥 말한마디로 양아치였습니다. 저는 좋아하게 되면 다퍼주는 타입인데.. 사귄지 한달 되었을때 갑자기 자기가 핸드폰가게를 열고 싶은데 3백만원이 모자란다면서 저에게 잠깐 3달만 빌리자고 하더라고요 당연히 뻥이었죠 자기 카드값막는 돈으로 썻더라구요 알고보니. 멍청이같이 예금들어둔걸 중도해지하면서 남자친구에게 주었고 그돈은.... 당연히 못받았죠 ㅋㅋㅋ 백만원은 제가 등록금 마감날 주더군요 학교다녀야한다면서. 자기는 고졸이기 때문에.. 근데 제가 제일 충격을 받은 부분은 알고보니 남자친구는 돌싱, 즉 이혼남이었습니다. 이거 진짜자작아니구요 6살인 아들도 있고 19살에 사고쳐서 결혼했다가 이혼한,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제가 사귄뒤 1달반정도 되었을때 친구를 통해들은 이야기여서 충격이 더했었죠. 그때 헤어졌어야 했습니다.저는 진짜 바보같았어요. 남자친구는 맞다며 그 것에 대해 말하지 못한점 미안하고 그럼 자기같은 사람들은 사랑도 못하냐며 저에게 동정을 호소하더라구요. 저를 너무사랑해서 말을 할 기회를 더 놓쳤다고.. 저는 그걸 알고도 그냥 계속 사귀었습니다. 부모님이 뜯어 말리셨지만 마음이 가는데로 하는게 저인지라..

 

 아직도 철이 안든 그남자는 나이트를 매우좋아합니다. 매주가죠.. 부킹은 안한다고 하지만 나이트가는데 부킹안하는게 말이되나요. 점점 몰래가는 횟수가 많아지고 친구들에게 저도 듣고 하다보니 점점 싸울일도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한번만 더 나이트몰래가면 노트북 사기 내기를 했으니까요 그래도 가더라고요 매번.. 그렇게 지내다 또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매주 나이트를 가던 남자가 갑자기 그날은 나이트를 안가고 술파는 노래방을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걱정하지말고자라고. 그래서 저는 진짜 걱정없이 잤습니다. 그 일이있고 3개월 뒤... 저는 왜 노래방을 간지 알게 되었죠.. 자기 친구들이랑 셋이 있는데 그중 한 친구가 여자를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저에겐 말도 없이 저의 제일 친한 친구를 불러 그렇게 여자셋, 남자셋 해서 놀았다고 하더라고요 . 제친구가 술을 많이먹고 그남자가 집에 데려다주겠다 했더랍니다. 둘이 그렇게 택시를 탔고 제친구는 집을 말하지도 않고 몸을 주체못할 정도가 되어 모텔을 데려갔다고하더라고요 저같으면 24시 커피집을 갔겠습니다.ㅜㅜ 모텔가서는 서로 진짜 자고 그런건 없었다고 하는데....모르죠..그걸 들었을때 정리했어야 했는데.. 그 친구와는 싸우고 남자친구에 대한 신뢰는 바닥으로 떨여졌죠. 하지만 계속 빌고 맹세하고 하는 모습보고 또 봐줬습니다...

 

 그 남자는 진짜 여자를 좋아합니다. 처음엔 컴얼롱을 하더라구요 저는 그게 뭔지도 몰랐는데 지사진을 도배하고 여자들이랑 채팅을하고 ㅋㅋㅋ 그러고있더라고요.. 그래서 하지말라고 여러번 경고를 하니 이제 너랑나랑 이라는 어플을 깔았더라구요 그건 랜덤채팅인데 대화내용이 아주 가관이었어요 당시에는 백수시절이었는데 부모님이 닭갈비장사를 하셨고 그 여자들한테는 자기가 닭갈비집을 운영중이라고 한번 놀러오라고 자기 무서운 사람아니니 춘천오면 연락하라고. 자꾸 대화가 끈키는데 핸드폰번호 가르쳐주면 자기가 카톡을 보내겠다고 그런 내용이더라구요.. 진짜 피가 거꾸로 흐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왜 하느냐고 이유가 뭐냐고 했더니 이유도 어이없었죠 ㅋㅋㅋ 저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그걸로 푼다고 ㅋㅋㅋ 말이 되나요그게... 다시는 안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수시로 검사를 했습니다. 저만날때 지우는 건지 그이후로는 안하더라구요

 

  그남자는 위에서 말한대로 고졸이고 자격증은 운전면허조자없는 아주깨끗한 이력이었죠. 폰팔이를 그만둔것도 잦은 지각과 잠을자다가 일을 빠져 그만두게되었어요. 일자리를 구한다고 4개월정도 쉬는데 매일 게임방가고 티비보고 페북하고 찝적대고 그러다 나가놀고.. 참한심햇죠 자격증을 따래도 자기는 실업계나와서 공부하는 법을 몰른다고 ㅋㅋㅋ 그러다 제가 그남자 어머니가 하시는 닭갈비집에 가서 그오빠가 일하는게 어떻겠냐고 말을하니까 당연히 그러면좋다고 말을 하고싶었는데 못하고 있었다고 말을 꺼내줘서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착실히 일나가고 자기가 물려받을거라그런지 열심히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그만두면 할게 없을껄 아니까요.. 그때부터 과대망상증이 걸린건지 자기가 마치 억대 장사를 하는 듯이 여자들에게 사장이라고 이야기하면서 혹하게 하더라구요 ㅋㅋㅋ 정신병이 있는줄알았습니다. 그래도 자신감 있는 모습이 보기좋아 그냥 두었죠 .

 

 이번에 헤어지게된 계기는 또한 나이트였습니다. 아는 오빠에게서 전화가 왔죠 어제 그남자 무얼했냐고. 저랑 데이트후에 집에 갔다고 하니까 어제 나이트에 있더라고ㅋㅋ 옷도 정확히 알고 머리스타일까지 .. 키도 169라 딱알더라구요 . 너무 나이트가는거에 지쳐있는상태라 제가 그만하자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전같으면 미안하다고 다신안간다고 매달렸을텐데 자기절대안갔다며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순순히 헤어지자고 하길래 이상했습니다. 자기도 지쳤나 싶었죠.. 당장헤어지면 습관적으로 전화도 하게되고 저한테도 2일에 한번꼴은 전화가 오더라구요 새벽이나 술먹고.. 그래서 전또마음약해져서 이남자가 다시 잘해보려하나 해서 또 제가 연락하면 이제연락하지말라고 그만하자고 하고 아주 사람 마음을 가지고 놀더라구요 . 문제는 어제 제가 술을먹다 폰이 충전맡겨서 친구꺼로 그남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오빠어디야?" "응 ***술집이야" "내가누군지알고 그렇게 말해?" 했더니 ㅋㅋㅋ 당황해서 끊더군요. 찾아갔죠 노래소리가큰 바형식의 술집이었는데 그남자 친구들도 한쪽에 여자를 데리고 그남자옆에 어떤어자가 어깨에 손을올리고 어깨를 들썩이고 있더군요 . 가서 나오라고 했죠 뭐하냐고.. 얘기하자고 해서 나왔습니다. 같이 있다가 핸드폰을 평소처럼 보려는데 패턴이 바뀌었더라구요 안보여주려는 남자에게 계속 보여달라해서 봤습니다. 바탕화면이 어깨에 손을올린 여자랑 같이 찍은 사진이고,. 카톡을 보니 그여잔 개내꺼 라고 저장되어있고 카톡내용은 저와 헤어진 다음날부터 사귀게되었는지 '내마누라보고싶다' '결혼하면 다해줄게' '뽀뽀해죠' '내자기 여보 쪽쪽'등등 아주 사랑이 쏟아나더군요 당연히 저를 꼬실때 했던 말들도 많았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랑 헤어진지 하루도 안되 다른여자를 사귀고 말이되나요?? 여자좋아하는 놈인건 알았는데 그정도일줄 몰랐네요 정말 배신감에 손이 떨려서 아무것도 할수 없었습니다. 제가사귀는 사이냐 물었더니 사귀는건 아니라 하더라구요 저를 잊기위해 연락하는 사이라고..ㅋㅋㅋ 근데 저런 대화를 안사귀는 사람과도 하나요 .. 그때 정신이 확들더라구요 이건아니다싶어서 가겠다고 했죠 . 그랬더니 저에게 3일만 시간을 달라더라구요 ㅋㅋ 정리하고 오겠다며 .ㅋㅋ 저를 정리하는건 하루도 안걸리는데 그여자는 3일이나 걸리나요 ㅋㅋㅋ 아 그얘기들으니까 정내미가 뚝뚝떨어지더라구요 그여자도 한편 불쌍하고 , 그래서 그여자는 너애있는거 아냐 이혼한거 아냐 물었더니 당연히 모른답니다. 불쌍한 여자죠.. 저처럼되겠죠 또..

 

괜히 하소연에 글이 길어졌네요.. 그래서 저 마음접었습니다. 다시는 기초부터썩은남자 안만나려합니다. 이남자 춘천에 삽니다. 조심하세요 여자분들. 말잘하고 그렇다고 넘어가지맙시다우리.. 주위에서아니라하는 남자는 진짜 아닌 이유가 있나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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