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잔데 죄송합니다.. 여자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꼭 알고싶네요
여자친구는 혼전순결주의자입니다.
저희는 16살에 처음 만나서 지금 사귄지 4년째고요 4년간 경험은 없습니다...둘다 13학번으로 올해 대학교에 들어갔고요
여자친구가 혼전 순결을 주장하기에 존중하고 지금까지 따라왔는데요...
솔직히 미칠거 같습니다. 한번씩... 미칠거 같을 때가 한번씩 있어요 정말
이런 느낌을 여자분들께서 이해하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그렇게밖에 표현이 안됩니다ㅜㅜ
그러면서 한편으론 막 불안합니다. 내 젋은날을 이렇게 아무런 여자와의 경험도 없이 보내는 것은 너무 아깝지 않나?
그러면서 나쁜 생각도 마구마구 납니다. 아 진짜 확 미친척하고 다른데서 한번 경험하고올까? 이러다가 여자친구랑 만약에 헤어지기라도 하면 나는 뭐가되지?
이런 생각을 하는게 도덕적으로 좋아보이지는 않는거? 저도 알아요. 저 여자친구 정말 사랑하고 여자친구 생각을 존중하긴 합니다만 근데 진짜 한번씩 막 돌아버릴 때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서른즈음에 결혼하고 싶다는데, 그때 저희 둘이 결혼한다고 해도 앞으로 10년이나 남은데다가 저희가 반드시 결혼한다고 정해진 것도 아닌데..
솔직히 여자친구 말이 다 맞고 자신의 몸을 순결히 하겠다는 데 따라주는 것은 맞지만서도
정말 제 입장에서는 힘들어 죽겠습니다. 힘들어 죽겠어요.. 몇번 말을 해보기는 했는데 딱 거절당해서... 확고합니다...
저도 혼전순결주의자였다면 행복했겠지요 그런데 그게 아니니까요..
원래 남녀사이에 사랑은 보이지 않는것인데..
육체적 순결보다는 정신적 순결이 더 중요한것 아닌가 생각을 하거든요
가벼운 여자라는 소리만 안들으면 되지 어떻게 4년간 만난 사랑하는 사람과도 그렇게 벽을 쌓을수가 있는건지..
언제부터 육체적 사랑은 더럽고 정신적 사랑은 고귀한게 되버렸는지 모르지만.. 전 두개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균형이 잘 맞아야 사랑이지..ㅠㅠ
한결같이 혼전순결을 지키는 여자친구의 그 정신력이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가끔은 제가 어떻게든 여자친구와 한번 자보려는 사람같이 보여서 저 자신도 한심하고 짜증나고 그런데 너무 힘들고..
오늘도 갑자기 미칠것같아서ㅠㅠ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시는지 글을 한번 써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