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일 밤.
강화경찰서 내가파출소 소속이셨던 故정옥성 경감이 46세의 나이로 공무 수행중 순직하였습니다.
지난달 1일 밤 11시 6분. “자살 의심자 있으니 출동 바람”이라는 경찰서 지령을 듣고,
故정옥성 경감은 곧장 선착장으로 출동했습니다. 그곳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김모(45)씨를 발견했고, 김씨는 만류하는 故정옥성 경감을 뿌리치고 바다를 향해 선착장 끝까지 뛰어 도망쳤습니다. 故정옥성 경감도 김씨를 전력으로 뒤쫓다 급기야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순직하셨습니다.
자살을 시도했던 김씨의 시신은 이틀 뒤인 지난달 3일 사고 지점에서 30㎞ 떨어진 해안가에서 발견되었지만,
50일 동안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음에도 故정옥성 경감님의 시신은 아직까지 찾지 못했습니다.
故정옥성 경감은 경찰청장 표창 등 27차례나 표창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경찰이었다고 합니다.
어머니(69), 부인(41), 아들(고1·16), 아들(중1·13), 딸(중1·13)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내일,
18일 오전 10시 인천 강화경찰서에서 인천경찰청장(葬)으로 故정옥성 경감의 영결식이 시신 없이 거행됩니다.
故정옥성 경감은 출동 직전 중1 딸과 카카오톡 대화를 나눴고, “나 새우 먹고 싶어 나중에 새우 먹자”는 딸의 애교 섞인 메시지에 故정옥성 경감은 “너 혼자 드셔요. 나는 아냐”라며 장난스런 답을 보냈다고 합니다.
불과 30분 뒤 그는 마지막 임무 수행을 위해 파출소 문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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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를 수행하다 안타깝게 순직하신 故정옥성 경감님에게 잠깐이나마 명복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애쓰다 순직하신 분들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희생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故정옥성 경감님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GTGS0B9PC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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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톡에 올리는 이유는 故정옥성 경감님을 많은 분들께서 애도해 주셨으면 할 뿐이지
톡 자체에 대한 조회수 등으로 개인의 이익 또는 만족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근거로 글쓴이에 대한 어떤 정보나 광고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경찰과 비슷한 직종에 근무중인 같은 공무원으로서, 애도의 뜻을 이렇게나마 전하고
현 정부의 경찰/소방 현장직에 대한 국가 예산 확충과, 전용 긴급병원 설립, 구조장비 현대화를 바랍니다.
악성 댓글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