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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는 시인*^^* 2년기념 자작시 자랑해요ㅋㅋ

대소사랑 |2013.04.17 22:41
조회 107,373 |추천 93

 

안녕하세요 판은 딱 2번 써보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지난번 글은 썩 좋지 않은 이야기 였지만, 이번엔 사랑스런 남자친구를 자랑하고자.

이렇게 또 컴퓨터를 켰습니다.

이번엔 신나고 사랑스러운(?) 글이니 가볍게 음슴체 쓸께요^^

 

저에겐 2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음.

지난 3.28일이 우리가 사귄지 2년째 되는 날이였음^_^

 

현재 저는 24살이고, 직장을 다니고 있는 직장인임.

남자친구는 저보다 한살 많고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음.

우리는 cc였고, 사는 곳은 버스로 1시간 가량 걸리는 곳에 살고 있기때문에,

학교다닐 시절에는 거의 매일 보았지만 현재는 주말데이트를 즐기는 연인이 되었음

 

남자친구의 매력은 정말 재미있고 다정한 남자라는것임

상상치도 못한 포인트를 집어내서 날 웃겨주고, 한시도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그런 남자임

 

무튼 지난달 우리의 2년이였지만 평일이였고, 하필 난 그날 직장 회식이 잡혀있어서

만나자니 빠듯한 일정에 주말에 몰아서 2년 기념일 기분을 내자고 했었음.

 

글쓴이는 주6일제로....토요일에 1시에 일을 마치고 남자친구네 집으로 버스를 타고 슝슝 갔음.

일단 너무너무너무 피곤해서 잠을...좀 청한뒤 일어나니 배가 매우 고팠음 ㅠ_ㅠ

남자친구는 평소 남자친구집에서 거의 모든 요리를 직접해줌. 거창한 요리는 아니지만

늘 직접 밥을 차려줌.(글쓴이는 밥심으로 살기에)

 

그 날은 김치전을 연구했다며 김치전 반죽을 꺼내서 구워준다고 했음

난 잠에서 깨어 멍하니 앉아있었고 김치전을 굽는다던 남자친구는 상을 펴주고

요구르트와 이쁜 화병에 담긴 벚꽃을 밥상위에 올려주고 갔음부끄

 

왠 벚꽃이냐며 김치전 먹는 레스토랑이냐고ㅋㅋㅋ 그래도 퍽퍽했던 평일이 벚꽃 하나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였음. 그렇게 김치전을 구워서 주더니

남자친구가 배가아프다며 응아를 누고 오겠다는거임. 평소 장이 아주실망 안좋은 남자친구였기에

다녀오라며 난 배가고파 김치전을 먹고있겠다며 티비를 보며 김치전을 씹고뜯고 맛보고 즐기고 있었음..

 

그런데 곧 닫혔던 문이 열리더니 케이크를 들고 오는 남친 발견..

깜짝놀라서 뭐지???했으나 이내 2년 기념이라고 케이크를 샀구나ㅠㅠ 하며 감동을 받으려는 찰나

왠 액자를 가지고 오더니.. 시를 읊기 시작했음.. (생각하면 뭔가 엄청 오그라드는데.ㅋㅋㅋㅋ원래

뭘 흉내내거나 가끔 연예인병 돋아서 뭘 잘 따라하기에ㅋㅋㅋㅋㅋㅋ이 쯤은 또 뭥미?하고 보았음)

 

 

평상시 남자친구는 글쓰는걸 나름(?) 좋아하는거 같음..

기념일에 한번씩 편지를 써줘도 남자치곤 참 글을 잘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쓴 시는 정말 가슴에 와닿아서 더욱 감동을 했음.

(아 저 시는 직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액자에 넣었놨드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는 붓펜으로 글을 참~잘씀. 손이 야물딱짐. 해병대를 전역했는데, 거기서 붓펜으로 글쓰기를

아주 열심히 배웠나봄*^^* A4용지에 적고, 라이터로 태워서 저걸 만들었다고 함...

평생토록 간직하라는 말과 함께 선사하였음더위)

 

 

내용은 ㅠㅠㅠㅠ

제목 사랑....ㅋㅋㅋ

당신을 알게된건 나에게 행운이오

당신과의 첫만남은 나에게 설렘이오

당신과 함께 웃는건 나에게 축복이오

당신과 함께 밥을 먹을 수 있는건 고마움이오

당신과 함께 걷는건 나에게 즐거움이오

당신의 손을 잡을 수 있는건 행복이오

당신과 함께 보낸 시간은 추억이오

앞으로 당신과 함께 보낼 나날들은 책임감이오

믿음,신뢰하여 당신과 영원하길

당신은 나에게 사랑이오.

 

라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글이라고 볼 수 있는 내용이지만.

2년간 우리가 만나왔던 시간들을 너무도 소중히 기억하고 글에 담은 것 같아

폭풍감동하고 눈물을 줄줄..

 

글로 적으니 나름 오글주의^^;; 지만.. 난 2년간 만나오며 받았던 선물들도 물론^^좋으나

이 시가 정말 마음에 와닿고 기억에 남았음.

평상시 개구지고 장난기 가득한 남자친구지만 마음 속에 이런 생각을 하고 준비를 했을 남자친구가

한없이 고맙고 사랑스러웠음 ㅜ.ㅜ

 

요즘 특히 회사생활이 힘들어 지쳐있는 나에게 큰 힘이 된 날이였음.

그래서 조금 시간이 지났으나마 꼭 이렇게 올려서 자랑(?)아닌 자랑을..하고싶었어요..ㅋㅋㅋ

 

남자친구 몰래 올리는건데, 톡이 되면 참~~~~~~ 좋겠음..부끄

 

남자친구의 매력이 무한히 끝이 없는데. 아 자랑을 하려니 뭐부터 뭘 해야할지 ㅜ_ㅜ

재밌는 에피소드가 어마어마 한데 참..많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글재주 없는 나를 탓하며 급 마무리!!

 

 

오빠 많이많이 사랑해 오랑해 육랑해

사랑을 받고 있다는 기분이 어떤건지 알게 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 늘 하는 말 처럼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했고, 내일은 더 많이 사랑할게욤 (ㅋㅋㅋㅋㅋ)

스~릉흔드!!음흉

추천수93
반대수39
베플168여자|2013.04.18 19:08
나빼곤 다 봄이구나...
베플ㅎㅎ|2013.04.18 16:52
아겁나 오글거려 ㅎㅎㅎ그냥 편지나써주면되지 무슨시야 ㅎㅎㅎㅎ 아 오글오글 버터씹어먹은거같아 글쓴이 반대누르고다니는꼴봐라 ㅎㅎㅎㅎ오글거리는글써놓고서 어쩌라고 ㅎ 이런건 니 다이어리에나 쓰세요~~ 판에글썼다고 동생한테 댓글달러오라하지말고~~
베플|2013.04.19 09:36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글을 클릭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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