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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폈거나 피고있는 사람들은 꼭보길.

혼자가아냐 |2013.04.17 23:24
조회 7,217 |추천 40

 

 

안녕.

내가 이 판을 쓰는 이유는,

나와 같은 성별을 가진 여자들이 나와 같은 이유 때문에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거야.

 

지난주에 친구들이랑 클럽을 갔어.

춤을 같이추다가 만나게 된 사람인데 난 원나잇즐기고 그런 여자는 아냐.

춤추고 테이블앉아 있는데 오더라고, 이야기하다가 번호도 주고 받았는데

카톡으로 계속 연락하는데 뭔가 촉이 이상했어.

 

촉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건지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다 알꺼야.

내 촉은 이 사람이 여자친구가 있는데 지루한 연애를 피하고 싶어서 연락하는 느낌이랄까.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들은 보통 뭔가를 많이 숨기려고하고 연락하는거에 적극적이지 않아.

(뭐 다 그렇다는건 아냐... 3~4년 된 여자친구가 있는 오빠들이랑 이야기하면 딱 그런느낌이 있어)

 

어차피 여자친구 있다고 해서 나한테 문제될건 없었어

내가 이사람이랑 뭔짓을 할것도 아니고 그냥 연락만 할 생각이였으니까

어린친구들도 잘 새겨듣길 바라는게 하나 있는데,

낯선곳에서 만난 낯선사람은 100중에 90은 좋은 사람이 아니야.

 

 

 

 

그래도 정확하게는 짚고 넘어가고 싶었어.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정말 나와 같은 성별의 여자들이

내가 이별했던 이유같은 상처는 받게 하고싶지않거든

 

 

 

 

검은줄로 막아놓은거는 내가 전 남자친구한테

바람에 관련된 명언을 한건데, 이건 아무도 안쓰는 말이라서

왠지 이 판을 보면 나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 -

 

 

 

 

 

 

 

 

 

이야기가 길어서 다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멍청하고 어리석은 남자들에게 진짜 부탁하는건데.

너네들도 바람으로 누군가를 쉽게 사귈수가 있다는건

너네가 지금 여자친구와 헤어져도 또 사람은 만날 수 있다는거야.

 

너넨 그렇게 사람 쉽게 만날 수 있는데

니가 함께 사랑을 나누면서 지내왔던 여자친구는 헤어지는 순간

그 사실을 알게될거야. 그럼 그 여자는 그 충격에 휩싸여서

남자라는 존재도, 그 편한 오빠동생 하는 사이도 못믿어.

너도 다 똑같은 남자인데, 그냥 쓰레기일 뿐인데 라면서 말이야.

 

너네가 가지는 괜한 이기심 때문에

진심으로 대하는 마음까지

정말 별볼것 없는 걸로 만들지마라.

너희들이 다른 사람과 흘려보내는 시간들 때문에

너에게 정성을 쏟는 여자들의 시간까지 헛되게 만들지마라.

 

너희들이 설렘을 느끼고 만나는 새 여자들.

너희들이 함께 해 온 여자들 역시도 처음엔 설렘으로 시작했던 사람이다.

젊어서 누리고 싶을거 다 누리고 싶다면

진정으로 대하는 사람의 마음은 다치지 않게 제발 정리하고 만나.

 

 

 

 

혹시나 만약 이 판이 커져서 보게된다면

2H. 난 그렇다 치더라도 똑같은 실수는 하지마라.

너를 믿어달라고 나에게 말한지 3일도 지나지 않아서

넌 그런짓을 하고 다녔더라. 자신이 없으면 그런소리하지마.

 

내가 너한테 바라는게 꿀발린 말이였니. 네 진심 하나였지.

하긴, 네가 나에 대한 진심은 없어진지 오래였겠지만-

 

 

 

 

추천수4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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