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계절입니다.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집앞 마당에 벚꽃이 어느새 활짝 피었더라구요.
윤중로 벚꽃도 이번주에 만개할것 같은데요.
봄꽃놀이 갈때 필요한 도시락~가족들이 좋아할만한 피크닉도시락 중에서 연어 지라시스시 추천해 드려요.
연어가 일단 영양가가 풍부한데 야외로 가지고 나가는 도시락은
횟감용 스시를 올린 도시락은 상하기 쉬워서 조리를 해서 도시락을 싸는게 요령입니다.
그리고 밥에 배합초를 섞어주면 밥에 간이되어 맛도 좋고 잘 상하지 않아서 좋아요.
지라시(ちらし [散らし:어지름, 흩트림])스시라는 말은 흩뿌려주는 초밥이라는 뜻으로
꽃잎이 이리저리 날리면서 떨어지는 것처럼 도시락의 재료들을
흩트려 담아주면 되는 재미도 있고 모양도 근사한 도시락이예요.
재료 -----------------------------------------------------------------------------------------------------
노르웨이 생연어 200g, 소금, 후춧가루 약간, 쌀 2컵, 다시마 1장, 청주 1큰술
계란 2개, 연근 10cm, 무순(반팩10g)한줌, 표고버섯 4장, 날치알 레드 3큰술(40g), 레몬 1/2개
배합초 - 식초 5큰술, 설탕 3큰술, 소금 1작은술
---------------------------------------------------------------------------------------------------------
1. 잘 씻은 쌀2컵에 다시마(사방 10cm)를 담궈 1시간 불려준 쌀에
다시마는 건져내고 청주 1큰술을 넣고 밥을 지어줍니다.
밥에 윤기가 생기고 잡냄새를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2. 노르웨이 생연어는 구이용으로 준비해 4등분 했어요.
통째로 구워도 좋지만 지라시스시에는 나누어서 넣는것이 더 예쁘거든요.
미리 소금, 후추, 청주 1큰술에 재워두었다가 나중에 구워주면 좋습니다.
3. 계란2개는 알끈을 제거하고 소금 약간을 넣어 잘 저어 기름기를 잘 닦아낸 팬에 지단을 부쳐줍니다.
흰자와 노른자를 섞은 지단을 부칠때는 계란 노른자에 달린 알끈을 제거하고 부쳐주어야
중간에 얼룩덜룩한 흰자가 보이지 않으면서 매끈하고 예쁜 색상의 지단을 부치기 쉽습니다.
4. 지단은 완전히 식힌 다음 썰어주어야 고운채를 썰 수가 있어요.
무순과 길이를 맞춰 6~7cm길이의 계란지단 채를 썰어줍니다.
무순은 잘 씻어서 사용합니다.
5. 밥이 다되가면 배합초를 만들어 주는데요.
일식에서는 초밥만들때 배합초를 냄비에 담고 끓기직전까지 설탕이 녹도록 끓여주는데
배합초의 양이 작아서 식초 5큰술, 설탕 3큰술, 소금 1작은술을 섞어서 전자레인지에 20~30초 정도 돌려주면 됩니다.
6. 고슬고슬 잘 지어진 밥 3공기(600g)에 만들어 둔 배합초 6큰술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주걱으로 밥알을 으깨지 말고 칼로 배듯이 배합초가 밥에 잘 스며들도록 저어 줍니다.
*일식에서는 갓 지은 밥을 나무통에 담아 부채질을 해주거나 선풍기를 틀어놓고 초밥용 밥을 만든다고 해요.
남은 배합초는 연근을 절일때 사용합니다.
7. 표고버섯4개(50g)는 큰것은 4등분 하거나 2등분하여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설탕 반큰술에 잘 졸여줍니다.
8. 연근은 10cm 두께로 잘라 꽃모양으로 다듬어 슬라이스합니다.
9. 0.4cm 두께로 잘라내어 식초를 1작은술 섞은 물에 3분간 데쳐냅니다.
그 후에 초밥용 밥에 붓고 남은 배합초에 절여줍니다.
10. 연어는 오일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11.초밥용 밥을 담아주고(2~3인분) 잘라놓은 지단을 모두 흩뿌려 덮어줍니다.
12. 연어와 표고버섯조림을 얹어주고 연어도 담아줍니다.
마지막에 무순과 연근을 담고 레몬슬라이스를 꽂아서 마무리합니다.
알록달록~도시락에 꽃이 피었습니다.
일식에서는 맛도 중요시 여기지만 보는 재미도 더해 아름다운 요리를 잘 만드는것 같아요.
맛도 좋고 보는 즐거움이 있는 연어 지라시스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http://blog.naver.com/norgeseaf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