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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잘해줬던 여자, 생각난다던데

|2013.04.21 16:26
조회 2,951 |추천 0

남자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어 동생아이디로 글 남깁니다..

 

감정대로 쓰는거라 두서 없이 써내려가서 정신없어도 이해해주세요...

 

 

 

1년 조금 넘게 만났는데 정말 너무 잘맞고 너무 잘 지냈고

주위사람도 저 자신도 얘가 날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구나 느낄수 있었고

실제로 그랬어요.. 서로 너무 좋아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거의 백수라.. 돈이 없었어요.

돈이 없는거야 있는 사람이 더 내면 되지 라고 생각하면서

거의 9:1로 제가 내고 가끔은 주머니에 돈도 넣어주고

아까운줄 모르고 챙겨줬는데 (이건 정말 문제가 되는건 아님)

문제는 정말 생각이 너무 어렸어요.

다른건 정말 다 좋은데

생각이 어린건 너무 힘들었어요.

말한마디, 행동하나가 좀 맘아프게 했었죠.

그래서 헤어지게 됐는데(많은 일화가 있지만..)

자기도 저한테 짐되기 싫다면서 울면서 헤어졌거든요.

자기는 제 옆에 있으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저한테 늘 짐만 된다고.

(내 생각엔 자기 사정이 별로 좋지않아 늘 저한테 신세지는게 짐이라고 생각한거같아요.)

 

헤어진지 한달정도 된거 같은데 제가 왜 우리가 여기까지 왔나 싶어서

다시 연락을 했는데.. 연락을 다 씹더라구요.. 전화 3번 정도 했어요. 다른 시간대에.

 

아직 나랑 했던 메일이나 닉네임도 안지워놓고선..

혼자 나한테 보내는 메일을 자기 메일로 보내놓고선.. 

 

 

이젠 주위사람들한테 걔 소식 물어보는것도 지치고..

정말 잘지내는건가..

내가 헤어지자 할때마다 찾아와서 울면서 잡던 앤데

나는 집앞 한번 가서 잡아본적도 없으면서 포기하는게 맞는걸까..

내가 어떻게 해야하나.. 우린 이정도로 헤어질 사이가 아니였는데..

별 별 생각이 다나요..

 

 

주위에도 번호 물어보고 좀 관심보이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럴때마다 더 생각나고 외로워져요 사람이 다가올수록 외로워요 이상하게..

 

제가 어떻게 해야해요..?

무작정 기다리기만 하면 우린 이대로 끝날꺼같은데..

 

걘 자기가 저한테 짐이 될거라 생각하면서 꾹꾹 눌러담는거 같은데..

다시 만나서 얘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잘 해결해 나갈수 있는데..많이 싸우더라도..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렇다고 매달리면 좋은 추억마저 더럽힐까봐 겁나고..

 

정말 미칠꺼같아요.. 헤어지고 시간이 갈수록 심해져요..

어떻게 해야되요...? 왜 저만 이렇게 힘들까요.

남자들은 잘해준 여자. 생각난다는데.. 생각나고 후회하며 다시 잡는다던데..

친구들이나 주위남자분들에게도 얘기하면 미련하다 할만큼 잘해줬는데.. 그게 문제였던걸까..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나고.. 그러다보면 하루가 저물어요

너무 보고싶고 안고싶고..

저 정말 어떻게 해야되요..? 진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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