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해도해도 너무한 룸메이트

답답 |2013.04.21 17:42
조회 4,433 |추천 8
모바일로 열심히 작성했는데 렉으로 폰이 한번꺼졌네요...ㅠㅠㅠ다시작성..
음슴체로 작성할게요. 모바일로 작성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ㅠㅠ

일단 본인은 여자임.
대학에 입학해서 처음으로 해보는 기숙사 생활이라 나름 기대가 많았음
룸메이트와의 우정...ㅋㅋㅋ까진 아니여도 서로 예의지키면서 사이좋게 지낼 줄 알았음

참고로 본인은 친구들의 남자문제나 남자이야기 듣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않음.. 친구때문에 너무 시달려서.. 여튼 싫어함

어느 날 강의가 끝나고 늦게까지 할 일이 있어서 11시쯤에 기숙사로 향했음. 현관문을 열었는데 왠 남자가 서있는게 아님??? 놀라서 내 방인지 몇번이나 확인했는데 내 방 맞음;; 룸메랑 그 남자도 놀랬는지 눈치를 보다가 죄송하다며 가셨음. 룸메는 줄줄변명만 하고 사과는 안함.. 불쾌할 정도로 기분이 나빳음ㅠㅠ

다른 날은 강의가 6시가 다 되어서 끝났음. 근데 카톡으로 룸메가 언제오냐고 물음. 강의가 지금 끝났는데 친구들이랑 있어서 잘모르겠다 했음. 근데 7시넘어서 인터넷 연결하러 오시니까 나보고 기숙사에 오라그러는거 아니겠음?? 황당해서 넌 어디냐니까 기숙사인데 친구들이랑 놀러가야대서 나가봐야 한다함.. 나는 아직 노트북 없어서 인터넷 필요도 없는데.. 기가찼음. 여튼 기숙사 가는길에 룸메가 같은 기숙사 남자와 다정하게 버스를 타는 걸 봄.. 같은 기숙사면 약속시간 좀 미뤄도 되는거 아님?? 이런 생각 하는게 이기적인 건지 몰라도 이때부터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함.

이런저런 일 많았는데 참고 참고 또 참았음
근데 정나미가 뚝뚝 떨어지게 된 일이 생김
새벽에 자고 있는데 누군가 초인종과 문을 막두들겨서 놀라서 깸. 누군가 봤더니 처음 보는 남자임; 무작정 문열라고 그 새벽에 문을 부시려 해서 놀란맘 추스리고 누구냐고 물었음. 밑에서 올라왔다고 잠시 문좀 열어 달라 함. 다짜고짜 들어오더니 내려와서 니 룸메 대려가라고 하는게 아님?? 뭔 일 인가 했더니 남자 방에 내려가서 술을 진탕마시고 못올라 오고 있었음. 그 남자랑 같이 부축해서 방으로 대려왔는데 다른 룸메도 있고 남자도 곧 내려가겠지 하고 잠이 다 깨서 따뜻한 커피나 사올겸 편의점 갔다 왔는데 둘이 안고 얼굴 맞대고 자고 있는게 아니겠음? 그래서 그날 밤은 친구 방에가서 잠을청함.. 적어도 기본적인 매너는 있어야 할 거 아님? 다음 날 아침 일어나서 어디서잤어? 어떡해 미안해~ 하고 웃는데 진짜 그런 밉상이 없다 싶음.


이 일 말고도 아주아주 많은데 다 작성하면 더 길어 질까봐 못하겠네요.. 이제 2달 지났는데 1년은 어떻게 지내야할지 막막합니다..ㅠㅠ 이야기를 해도 듣는 둥 마는 둥... 기숙사 규정이 있어도 감시가 심하지 않아서 참 답답합니다.. 진짜 기숙사 입사해서 스트레스가 미친듯이 쌓이네요. 저 친구가 나가든 제가 나가든 하고싶은데 1년 계약금 다 준 상태라.. 사감 한테도 한번 이야기 했었었는데 대책은 무슨.. 그러지말라고 이야기도 따로 안하네요.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할지 모르겠네요..
추천수8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