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나는 평생친구 죽마고우 녀석을 만나 자정이 되도록 남동생과 수다를 떨었습니다. 자고로 저는 20대 사회초년생 여성입니다ㅋㅋㅋ
한참을 수다를 떨던도중 친구의 핸드폰 진동이 요란스레 울리던군요
평친(평생친구): 여보쇼~
친친(친구의 친구): 얌뫄~~~ 나 심심해 죽을꺼같애!!!!!!
스피커폰도 아닌데 요란스럽더군요ㅋ
자고로 전화받기전 이자식 또라이 중 또라이라며 재밋는 놈이라더군요ㅋㅋ
한참을 술이야기로 통화하던 도중
평친: 야~ 너 여친이랑 있냐??
친친: 아니~~
평친: 아이 새끼~ 뻥치고 있네~
친친:......??......?? 진짜여~~
여기까진 뭐 여친이랑 각별한가보네~ 생각했습니다.
평친: 야임마 여친이 밥먹으라고 하는거 방금 다 들었어!!! 이새끼~~~~~!!! 너 임마~~ 어!! 똿!!! 이자식ㅋㅋㅋㅋ
친친: 너 쉰밥 쳐먹었냐?? 이런신발냄새 씨베리아 벌판에서 귤이나 까라 이 씹장생먼디ㅏㅁ댬닌버~~~
여친이랑 싸웠나보다...생각했습니다
허나 제 평친은 계속 친친을 음흉한 놈으로 몰아갔습니다ㅋㅋ 그런데 친친이 점점 열이 받았나 봅니다
친친: 나 여친없다고!!!!!!!!!!!!!!!!!!!!! 됬냐!!!!!
평친:..............??.........
이게 뭔소린가 싶었습니다;;
평친: 방금 밥먹으라고 한 여자는 누군데!!!!!
친친: 쿠쿠다!!!!
평친:....???????? 뭐?? 쿠쿠???
친친: 전기밥솥 밥 다됬다고 알람울리는거여!!!!!!!!!!!!!!
평친: 전기 밥......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웃음보가 터져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 밥먹으라던 여친이ㅋㅋ
밥이 되었습니다~♬ 쿠쿠하세요~ 밥솥이었다니ㅋㅋㅋ
친구의 밥먹으라던 여친은 누웠다가도 혼자 헛웃음 나오게 만들더군요ㅋㅋ 쿠쿠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