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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여친도 생긴 전남친의 집착..

kl |2013.04.23 10:06
조회 221,583 |추천 103

(추가)

이렇게나 답글이 많이 달릴줄은 몰랐는데, 직설적인 욕설도 진심어린 충고도 하나하나 잘 읽고 새겼습니다.

 

그의 찔러보는듯한 연락에 답을할까말까 다시 시작해도될까 안될까를 고민한건 아니에요,

 

이미 스스로도 답은 알고 있지만, 그냥 감정이 화도 났다가 불쌍도 했다가 이랬다저랬다 하다보니 객관적으로 보는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싶었나봐요, 그래야 아주조금이라도 흔들리는건 막을수있을거같아서..

같이 욕해주셔서 나쁜새끼인게 맞다는걸 다시 한번깨닫고 나니 맘이좀 편해지네요 zz

 

만나는 중에 그는 저에게 참 잘했어요, 많이 사랑받고있다는 느낌이 들게해주었어요,

이런것들 때문에 헤어졌을때 더많이 힘들었던건지도 모르겠고,

그가 날 더 이상 진심으로 사랑하지않는다는걸 인정하기 어려웠는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지나고나서 한발짝 떨어져 생각해보니 나에게만 저렇게 잘해주는건 아니겠구나, 누굴만나도 저렇게 할사람이겠지 싶네요,

 

얼마전에도 또 다른번호로 아주 장문의 문자 여러통을 보내왔어요,

구구절절 자기 치부까지 드러내며 다시 시작하고싶다는 표현을 해오니 마음이 동요가 되더라구요, 근데 제가 반응이 없으면 또 매일같이 사무실에서 얼굴보는 그여자와 연인사이는 계속 유지하겠죠,

저한테 그런 메세지 보내면서도 거의 정리한거나 마찬가지다 이제 그냥 직장동료다라고 말해놓고도

그여자와 밥도먹고 술도마시고 했다는걸 우연찮게 알았거든요,(구구절절 쓰긴 어렵지만, 아 정말 열받네)

 내가 다시 시작하겠다는 답을 확실히 줘야 그제서야 정리하겠다 하겠죠, 그가원하는게 내가 연락에 반응보이는것 인거같아 일부러 씹었습니다.

 

불쾌하고 화도나지만 제 정신건강을 위해 이제부턴 생각하지않으려 노력해야겠어요, 좋은사람 만나지겠지요, 관심갖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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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전남친이라 칭해야할 그사람과 일년반 가량을 만나고 십개월 전에 헤어졌습니다.

 

사귀던 중 그가 믿음과 신뢰를 깬 일이 있었고, 저는 한번 받아주기로 했지만 그일이 자꾸 생각나고 그의 노력하는 모습도 안보이는거 같아 나도 모르게 그를 추궁하고 괴롭히고 있는 모습에 서로 지쳐서 헤어지게 된것같습니다.

 

그남자 저와 헤어지고 열흘만에 같은 직장 여자동료와 사귀더군요,

 

어떻게 헤어졌건 일년반정도를 매일같이 얼굴을 보며 정을 나누던사람이 한순간에 남이된느낌과 너무 빨리 다른여자를 만난거같은 왠지모를 배신감에 저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 후 한달에 한번정도 꾸준히 문자가 오더군요,

문자내용도 다양합니다.

건강히 잘지내라, 니가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다. 부모님께 아직 우리헤어진거 말씀못드렸다. 도저히 말씀드릴수가 없다. 보고싶다. 우리좋았을때 기억이 난다. 다시한번 니가 날 사랑해줄수있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등등, 얼마전엔 직장으로 고가의 선물도 보내더라구요,

 

 

헤어지고 너무 힘들었고 예전 좋았던 때로 다시 돌아간다면..등 옛날이 그리웠지만, 또 만나면 같은일로 헤어질거같은 불안감에 그냥 그 헤어짐을 견뎌오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사람 나와 헤어지고 나의 빈자리를 느낄새도 없이 다른여잘 만났으면서 저에게 이딴 연락들을 해대네요, 그여자와도 일년가까이 만났으니 할것도 다했겠죠

 

저도 휴대폰 번호를 오래 써오고 있고 업무적인것 등이있어 쉽게 번호를 바꾸지는 못하는상황에, 자꾸 제맘을 어지럽히는 그가 싫어 전화/카톡/문자 전부 차단했습니다.

그랬더니 번호를 바꿔서 다른번호로 연락이 오더군요,

그ㅇ여자와 정리를 하고 나한테 이러는것도 아니고 여전히 그여자는 만나면서 저에게 이러는 중입니다.

 

지금 만나는 여자와 사이가 안좋을때 저에게 연락하는거같단 느낌도 들고, 판에서 많이 본 내용처럼 몸이 그리워서 연락하는거같단 생각도 듭니다.

 

바보같이 그의 페이스북에서 현재 여자친구 페이스북을 타고 넘어들어가보면 그여자는 본인 혼자사귀는거같다. 누가 옆에 있어도 외롭다 울기도많이했다 등의 글을 많이 올려놓더군요, 그여자의 글로만 볼땐 여자가 좋아하는 맘이 더 큰거같은..

둘사이가 사랑이 있어서 만나는거건 아니건 저완 상관없는데,

서서히 혼자 맘정리한 나에게 왜자꾸 이러는지 화도나고 욕하며 한소리할까도 싶고 그냥 씹는게 답인건가도 싶고 답답하네요

 

추천수103
반대수14
베플우쮸쮸|2013.04.23 17:39
님이랑 다시 만나면 지금 여자친구한테 그립다는 식으로 문자보낼 놈임.
베플여자|2013.04.23 18:10
몸이 그리운듯..그냥 연락오면 딱잘라서 구질구질하게 이러지말라고 하세요
베플나는재밌다|2013.04.23 18:17
그냥꺼지라고하세요 이세상에 마음갖고 장난치는것들이 제일 나빠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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