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열린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구었던 화제작
<마이 라띠마>
그간 단편영화들로 착실히 경력을 쌓아오던 배우 유지태의
감독으로서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으로 관심과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BIFF에서 첫 선을 보인 직후
이미 한차례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과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얼마 전 프랑스 도빌에서 있었던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영화의 작품성을 다시금 입증하기도 하였는데!
BIFF와 도빌 아시아 영화제를 비롯한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서의 호평으로
<마이 라띠마>는 '제 2의 <파이란>'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함!
실제로 BIFF 에서의 선공개 이후
<파이란>이 떠올랐다는 리뷰들이 많이 눈에 띄기도 하였는데,
그 이유는 바로
<파이란>역시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며
세상의 끝에 선 밑바닥 인생 남자와 이국 여성의 사랑 이야기다른
스토리상의 공통점이 있기 때문!
"세상은 날 삼류라 하고, 이 여자는 날 사랑이라 한다"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3류 양아치 '강재'(최민식)앞에 나타난 중국 여인 '파이란'(장백지)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중국 여배우 장백지와 한국의 국민배우 최민식의 만남.
두 사람이 함께 나온 장면은 단 한 씬에 불과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던 그들의 가슴 아픈 사랑.
그리고 <파이란>과 마찬가지로
극의 타이틀 롤인 이국 여성이 등장하는 영화
<마이 라띠마>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을 찾아온 20대 초반의 태국 여자 마이 라띠마.
하지만 그녀의 삶은 고되고 비참하기만 하고,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된,
그녀와 마찬가지로 근근히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밑바닥 인생의 30대 초반의 남자 '수영'(배수빈)
"미안해, 이렇게 될 줄 몰랐어..."
세상의 끝에서 만난 그들이 만들어가는 사랑, 이별, 그리고 아픈 성장통...
한국에 거주하기 위해 위장 결혼을 했던 파이란.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강재.
10년도 훌쩍 지난 영화 <파이란> 속의 그들이 생각나는 영화,
<마이 라띠마>
6월 6일,
그들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