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안녕하세요….
제…소개부터..저..저는 그냥…
27살 먹은 무뚝뚝하고 재미없는 평범한………...여자임….
ㅇㅣ런글도 오글거려서 못쓰겟음…..
으ㅡㅡㅡㅡㅡ
그래도 한번 써보께여….음..
음슴체로 ㄱ ㄱ
나에겐 1년 하고 반년 정도 만난 30살 남친이 있음
내눈엔 멋있고 이쁘고 착하고 귀엽고 애교많은 사랑스런 남친임
ㅈ ㅓ 멀리서 남친이 걸어오면 남친빼곤 주위가 다 흑백으로 보임….(콩깍지가 씌엿음) 아하하하ㅠㅠ
컬러풀한 내귀염둥이…..♥
그러나….치명적인? 단점이 있음….
요즘 이것때문에 싸우는일이 잦고
성격 은근 깐깐한 나는 처음 마음과는 다르게 잔소리하고 닥달하는 여친이 되고있음..
막 화를 냄. 상처주는말을 막함…..ㅠㅠㅠㅠㅠ 하고나서 내가 더 마음이아프고 힘듬……
싸우는거 않좋아함… .누구나 그렇겠지만.
서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면서 행복하게 살아보자고 만나는거 아님?? (우리사랑이대로♥)
그래서 나는 서로 않맞으면 일찌감치 헤어져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여자임..
물론 헤어진다는게 쉽지않다는것도 잘알지만, 서로를 위해서!!
누가 내맘을 알까요??????? ……..
결국.. 이것때문에 헤어짐을 생각했었음…..
바로 건망증임….
건망증 너따위가 뭐라고!!!!!!!!!!!!!!!!!!!!
싶기도 하지만….. 그것때문에 남친 이해못해주는 나를보면 미안함…또 미안함….ㅠ ㅠ
처음에는 어리버리 귀엽기도하고 내가 챙겨주면되지 !! 했음………
근대 마음처럼 않됨…. 이게 일상이 되다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미치겠음!!
어떻게 해줘야되는지?? 내가 고쳐줄수는 있는건지 잘모르겠음…
하루 조용하게 넘어가는날이 없음…. 뭘 까먹고. 잃어버리고. 그렇게 하루하루 …
으.. ㅠ. ㅠ
어느날..
쓰리콤보 건망증 얘기를 해보겠음………애혀;;
남친이랑 나는 사내커플임
지굼 1년을 넘게 매일 하루종일 보는거같음…..(질리때 됏나?ㅠㅠㅠ)
회사에서 하루종일 보는데 퇴근하면 바로 집에 보내주는 날이없음
나도 여자인데 좀일찍 집가서 팩하고 메니큐어 바를 시간좀줘 !!
즐거운 금요일….어김없이 퇴근하고 영화를 보자고함……남친님께서..- -
나는 내일 토요일이라 어차피 놀꺼니까 오늘은 집가서 각자 쉬자~~!! 했으나
당근 금요일인데 아쉽다는둥 보고싶은영화가 있다는둥 이미 예매했다는둥
징징댐…불쌍한척도함………아;;;;;;;;;;;;;;;;;;;;;;; 내가 낚이는걸수도잇음…….
결국... 내가 져줌…. 이한몸 피곤해도….. ^^ 으..
근대 남친이가 퇴근이 좀 늦는다고함… 남자들 모두 그렇져~~?ㅠ ㅠ 바뿌기도하고 눈치도 보이공
내가 자주자주 기다려주는데 또 기다려줘야되냐!!!!! 으 !!! 칼퇴하고 싶다구
어쩔수 없지 ; 그냥 기다리자…………. (사실 이때부터 짜증남….ㅠ ㅠ 칼퇴칼퇴칼퇴…………..)
8시퇴근인데 영화가 8시 35분 영화였음
회사에서 영화관까지 20분거리임. 나는 8시땡하면 나가자!!! 미리미리 다 퇴근준비해놔~~
이것저것 체크함 ㅡ ㅡ ;;;
그러고 8시 땡하자마자 슬그머니 회사에서 나왔음
시동 걸고 출발~~~~~~~~~~~~~했는데….차에 기름이 없다고함……아이고야….
기름이아니고 LPG 가스임……… 충전되는데도 드뭄……
우리동네 쪽으로 가는길에 하나있긴한대 영화관은 …조금 반댓길임…
아……..짜증났음.. 이것도 처음이 아니기에….. …..
그래도 어떡함….? 차는 굴러가야하지않겠음….? 일단 가스 충전하러..갔음….
기분이 별로였음..8시까지 기다렸고. 영화시간도 촉박했고. 내계획에 차질을 주는사람 난 싫어함
운전하는사람이 대체 무슨생각인거야?????????
ㅇㅏ효~~~~~~~~~~~~~~~~~~답답
아 그래도 즐거운 금요일…..망치고싶지않았음…걍…기운빠졌지만 가스 넣고 영화관으로 감
이미 8시 35분 영화는 지났고.. 다음시간이 어케되나 막 두리번두리번
뭐보지뭐보지 젤 빠른거 보자 막 알콩이달콩이 했음
근대 이놈시키 갑자기 나를 당황스럽게 하는말…..
" 엇 어디갔지 ? " <<<<<<=== 난 이말이 젤무서움 ㅠㅠㅠㅠㅠㅠㅠㅠ
왜왜왱 머찾는데 어어어???????????? 안경 않가져왔어???????? 시력이않좋아서 안경안쓰면 영화못봄
악 ㅠㅠㅠㅠㅠㅠㅠㅠ생각해보니 안경없었음 영화관도 못왓음 ㅋㅋ 운전해야됏으니깐 ㅋㅋㅋ
안경은 끼고 있었고 (진짜 너 나없음 눈뜬 장님이야!!!)
시계가 없어졌다고함
가방 휘적휘적… 시계야 어디갔니..
ㄴㅏ 이미 진짜 짜증 이빠이 났었음…………진짜.
빨리 시계 행방을 알아내라고 막 닥달햇음 생각해보라고 바보아니냐고
진짜 막 열박았음 앟ㅏㅠ유
회사 휴게실에 놓고 온것같다고함. 점심시간에 잠깐 자면서 빼놓고왔다고…..
공공장소인데??? 아 열받아 내가 생일선물로 준 시계인데???????????어?????
저녁이라 불도 꺼져잇고해서 않가져갈거같다고 나를 달램;;;;;;
나도 알어!!!
그래도 내 물건인데!!!
내가 준 생일 선물인데!!! (동샹이랑 가서 열심히 골라서 샀던건데 ㅠ ㅠ 하긴 시계 케이스도 바로 뿌러먹었엇지??차암네)
영화고 나발이고 뭐없음. 지금 이대로 회사에 다녀오고싶었고
ㄴ ㅓ~~~~ 무 답답해서
정말 남친이 꼴도보기싫었음
휴
그러나 남친이 여까지왔으니까. 시계는 내일 출근해서 꼭 찾아올께….걱정말라고함
애 효 애 효 !!!!!!
기가팍 죽어서는 내눈치만보고 자기스스로도 너무…. 기운빠져있는거같았음..
나왜이러지…이러면서…………
너무 않내켰지만 이것도 ………… 좋게는 아니고 투덜투덜 거리며 …..
인상 팍 쓰고 울며겨자먹기로
아………………….
기운도 없이 영화표 끈으러 감…..(어? 내가이상한건가?? 이해못해주는 여친인건가 이런저런 생각에…..)
계산할 시간~~~~~~~~~~~~~~
또 또똗또또또ㄸ………………..
ㅈㅔ바아아알…..
" 지갑이 어디갔지….."
잘찾아봐….(이미 지침)
없대요 지갑도~~~~~~~~~
그리고 보니 이날 가스 충전할때 내카드로 계산 했네?????
그래서 이땐 지갑이 없는지도 몰랐었고….
또 지갑 행방을 찾기 시작함…… 이생각 저생각…기억 되돌려보기…
회사에서 지갑은 꺼낸적이없대요
부랴 부랴 집에 전화를 합니다
………
집에 잇다네요…………^^;;; 아고야…
아빠한테도 혼이납니다
이노무시키 정신머리 어디다 두고 사냐고
남친이 혼이납니다…기가팍죽네요 또… 애혀
ㅇㅣ것도 익숙한 모습이예여~
나대로 속터지니 위로도 못해주겟고
그동안에 건망증 때문에 있었던일들 한번에 또 밀려옴……
초반때는 핸펀도 잃어버렸다가 찾았구
만난지 5개월 됐을쯤에도 제 금반지 새끼손꾸락인가????에 끼고잇다가 잃어버렸었음
산지 한달도 않된 반지였고 엄마랑 여동생이랑 같이 산반지였는뎅.
그때도 자기 집에다가 반지두고 온거 없냐구 전화햇다가
부모님테 혼났떠랫져……………………………..
그래그래…준 내잘못이지…액땜햇다 생각하지 스스로 위로했음….
아깝고 또아깝고 . 휴유증도 몇주 갔었떠랫졍………………..
지금이야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도 하지만
그땐 정말 속터졌고
심각한거 같은데
지켜보는 저도 병생길거같아요..
옆에서 자꾸자꾸 불안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감당할지….
내가 어떻게 해줘야할지…..
건망증의 최고봉
건망증의 지존
내남친 어떡하면 좋을까여.....
급 마무리..
마무리는 훈훈하게!^^
그래도 늘 널아낀다 남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