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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백병원) 비장애인이 겪은 장애인의 서러움.

억울억울 |2013.04.26 09:57
조회 183 |추천 0

저는 2월달에 계단에서 떨어져서 다리를 다쳐서 아직 몸이 불편합니다.

병원 입원과 수술 다리통증 어깨 허리 목 디스스크로 2차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중 위궤양과과 위염 식도염으로 상계백병으로 입원을 하게 되었고 다행히 좋은 의사선생님을 만나게되어서 좋은결과로 퇴원을 하게되었고 외래로 오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의사선생님깨서는 아직까지 혼자서는 제대로 걷는 것은 무리라고 하셔서 지팡이를 짚게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24일날 외래 진료가 있던날 엘레베이터를 기디리고 있었는데 제 손에 쥐어진 작은 지팡이가 보이지 않았는지 어느 할머니께서는 저를 "젊은 사람이 걸어서 가도 되는데 왜 꼭 엘레베이터를 타야하느냐" 하면서 저를 밀치셨습니다.

 

저는 그만 중심을 잃고 계단으로 미끄러졌고 잠시 일어나지못했는데 지나가는 아주머니는 계단에서 왜 길을 막고 있나며 짜증을 부리고 가셨습니다.

저는 그만 눈물과 정말과 고통과 뭐라말할수없는 현실이 너무아프고 ....

 

그날은 마침 노원 보궐 선거가 있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장애인이 살아가기 좋은나라.... 힘이 없고 가난한 사람도 살기좋은나라. 복지가 잘된나라...저는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니지만 노원구에 있는 상계백병원에 오기 위해서는 저희 집에서 3시간이나 걸립니다..

그런데 제가 몸이 좀 젊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연세가 많으신 분들께 그런 대우를 받고 함부로 대하는 것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한참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자 다행히 자원봉사자 분께서 부축해주셔서 저는 휠체어를 빌려타고서 병원진료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허리와 다리가 너무아프고 파스라도 부치고 싶은 마음에 고객 센터로 가서 제가 있었던일을 말하자 거기에 계시던 그분에 태도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고객과 고객과에 충돌은 어쩔수가 없는것이리라며 얼마나 다쳤는지에는 젼혀 관심조차도 없고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갖는것은 중요한것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사람에 대한 예의 아닐까요????? 자기가 그 입장이었다면???자기가 그런일을 당한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이세상을 살수있을까요?????왜 지금 이 사회에서는 병원에 와 진료 한번 받기가 이렇게 어렵고 힘든 것일까요?.. 똑같이 아픈 환자인데 자신과 다르다고 해서 이기적인 행동과 말로 상처를 주는 것이 과연 옳은 행동일까요? 저는 너무 회의감이 들고 마음이 아픕니다..

상계백병원에 와서 마음의 큰 병을 얻고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정말 억울한 마음에 이 글을 남깁니다. 다른분들께서는 저같은 일을 겪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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