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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rabeen Lake에서 Long Reef Point까지 강과 바다의 그 오묘한 경계선

HanJu |2013.04.29 22:00
조회 401 |추천 0

 

 

  

 

 

 # 강과 바다의 그 오묘한 경계선 # 

 

  

 

어김없이 돌아 온 주말,

오빠는 이번주도 어김없이 미션을 수행하듯

매의 눈으로 컴터 리서치를 합니다.

 

운전하기, 여행하기를 좋아하는 갑돌이와

사진찍기, 기록하기를 좋아하는 갑순이는

감히 천생연분입니다. ㅋㅋ

 

 

 

 Narrabeen Lakes → Collaroy Beach → Long Reef Point

 오늘의 이동경로입니다. 

 

 

 

짠~! Narrabeen Lake에 도착을 하니 카누 엑티비티를 하는 커플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카누도 있고, 오리도 있고~

얘네들 분위기가 수상한게 미묘한 삼각관계 같습니다?!

 

 

 

그렇게 한 마리가 낙오가 되고 그 모습을 측은히 바라보는 오빠입니다.

 

 

 

아빠와 아들?의 낚시하는 모습입니다.

 

 

 

부자지간의 깊은 세계는 잘은 모르겠지만, 멋진 아빠와 아들입니다.

 

 

 

배도 타고 카누도 타고 낚시도 하고.. 바다는 많이 가봤는데,

 강에 오니 바다와는 다른 새로운 매력들이 넘쳐납니다.

 

 

 

 엄마는 낚시왕~ 내가 보는데만 벌써 두마지째 낚아 올리십니다. 대단하신 듯 ㅎㅎ

 

 

 

귀퉁이를 돌아 약간 으슥?한 곳에 오니

딱 그자리에 있을 법한 달달한 커플이 딱딱딱 있습니다. ㅋㅋ

한 폭의 그림같네요~ 앞으로도 이쁜 사랑 하시길~

 

 

 

오빠는 여기서 뭐 하는 중?? ㅋㅋㅋㅋ

엉거주춤 아슬아슬하게 물고기가 많이 있나 없나 영탐하는 중입니다. ㅋㅋ

 

 

 

이야 오빠가 내려오니 때마침 커플 카누가 그림같이 지나갑니다.

 

 

 

막 찍어도 너무너무 이쁘네요 :)

 

 

 

저 멀리까지도 수심이 별로 깊지 않나 봅니다.

강 좋아하는 사람과 강태공이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강이 이렇게 매력적인지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그렇게 강의 매력의 늪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로 허우적 거릴 때 쯤 

오빠는 Collaroy beach로 차를 몹니다.

 

 

 

이야~ 탁 트이는 시선이.. 역시 스케일은 바다입니다.

 

 

 

썰물때인가? 물이 많이 빠진 모습입니다.

 

 

 

호주 다른 도시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시드근교 바다에 간간히 있는 바다 수영장..

Collaroy beach에도 이쁜 바다 수영장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 바다 수영장은 두 칸으로 나뉘어서 깊은 어른용, 얕은 어린이용으로

세분화 되어 알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되어 만들어졌습니다.

 

 

 

나중에 애기 낳으면 데리고 와서 아름다운 자연 속 바다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자연이 주는 고마움도 몸소 체험으로 가르쳐 주고 싶네요 ^^ㅎ

 

 

 

오늘은 그냥 빙~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얼핏 바다 한 가운데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히히^^

 

 

 

바다 수영장 뒷편으로 오면 이런 공간이 나오는데요..

 

 

 

바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가까이로 가보고 싶었지만, 위험하다는 오빠의 만류로 멀치감치 뒤에서

오빠의 구령에 맞춰 스트레칭과 기지개만 멋들어지게 하고 왔습니다.

 

 

 

그렇게 바닷바람을 쐬며 해변을 걷다보니 해가 뉘엿뉘엿, 그림자가 길게 드리웁니다. 

 

 

 

여기가 바로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Long Reef Point가 있는 곳입니다. 

해양생물 보호구역 표지판이 먼저 우리를 맞아줍니다.

 

 

 

역시 보호구역은 바다 냄새부터가 달랐습니다.

바람도 시원하니 좋고, 해가 지기 시작하는 시간대의 풍경도 낭만적인 것이 여러모로 참 좋습니다. ^^

 

 

 

바닷낚시를 막 다녀온 보트가 육지로 올라옵니다.

 

 

 

물고기들은 해변가에서 바로 다듬어졌는데요,

콩고물을 바라는 페리카나의 모습들이 참 귀엽습니다.

 

 

 

오빠가 페리카나를 찍고 있는 동안 물고기 다듬는 아져씨가 살이 발려진 물고기 뼈를 나에게 주며 먹여보랍니다.

쫄레쫄레가서 뼈를 집는 순간. 페리카나들의 그 살벌한 눈빛들이 나를 제압합니다.

더 들고 있었다간 내 손도 먹어버릴 것 같아서 어슬렁 어슬렁 다가오는 페리카나들 사이로 뼈를 획~ 던집니다.

ㅋㅋㅋㅋ 무서워? 오빠의 질문에.. 대답못하는 나입니다. ㅠㅠㅋ

 

 

 

이 길이 바로 Long Reef Point가는 길입니다.

 

 

 

 

왼쪽은 바다요, 오른쪽은 골프장, 그 뒤로는 또 바다와 약간 빗겨보이는 강까지.. 

캬~ 별천지가 따로 없습니다.

 

 

 

자연과 사람의 아름다운 조화 속에 잠시 할 말을 잃습니다.. 연신 캬~만 연발 할 뿐 :)

 

 

 

그렇게 한 10분 남짓 길따라 쭉 걸어올라갔더니, 눈앞에 서서히 나타나는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입니다.

 

 

 

저 아래는 우리가 지도에서 본 그 모습이 정말 있을까?

기대 속에 한 발짜국씩 앞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야~ 살아있네 살아있어~

 

 

 

것는 것은 발이요, 내 눈은 바다를 본다..

오빠는 앞으로 가는 발을 마다하지 않은 체 온 정신이 팔린 듯 바다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멋지다~!! 가슴이 확 트이는 이 기분이 넘넘 좋습니다. ^^*

 

 

 

오빠가 뭘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가서 보기로 합니다.

 

 

 

 이야~ 얼마나 예쁘면 지형을 돌로 아예 만들어 세겨놨습니다.

오늘은 나라빈 레이크까지 찍었지만,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또 어떤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저 언덕 넘어 지려는 해를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금빛 찬란한 이 아름다운 땅거미를 값으로 메기지도 않겠습니다.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울트라 켑숑 짱!! 입니다.

 

 

 

이렇게도 올라올 수 있군요, 다음에는 요길로 함 올라와 봐야 겠습니다.

 

 

 

이쪽으로 봐도 저쪽으로 봐도 정말정말 멋집니다.

 

 

 

 그렇게 우리는 마지막 한 컷을 찬란히 찍고 천천히 아쉬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아까 페리카나들이 어디로 갔나 했더니 ㅋㅋㅋ 저 육중한 몸으로.. 가로등이 불쌍해 지기는 처음입니다. ㅋㅋ

 

 

 

달이 방긋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도 큰 달의 모습입니다.

 

달은 참 좋겠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지구를 천천히 조금씩 돌면서 풍경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달은 지구를 떠나지 않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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