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항상 눈으로만 보다가 우리 귀요미들 자랑한번 해볼려구
용기내어 써보아요
지가 고양인줄 아는 강아지와 지가 개인줄 아는고양이 ..
그럼 저와 같이 지낸지 어언 5년이 된 고양인줄 아는 귀요미 멍이
깜디를 소개할께염 ㅎ
이녀석과 전 정말 하늘이 내려주신 인연인것 같아요 ㅎ
제속을 얼마나 태웟던지 ..
잠깐 한눈판 사이 집을나가서 ㅠ.ㅠ
바로 찾으러 갔지만 고세 어디로 간건지 ..
울고 불고 전단지 붙이고 정말 매일 애기 집 붙잡고 울고 ..
정말 어디서 봤다 .. 쓰레기 통 뒤지는거 봤다 .. 제보전화 오는것도 너무너무 힘들었어여 ㅠ
정말 사람들이 니 새끼 될려면 언제든 다시 오게 되있다고 위로 해주어도
눈물 밖에 안났어여 ..
그런데 ! 정말 기적적으로 진짜 !
잃어버린지 9일만에 애기를 찾은거예여 !!!!
할머니 한분이 오시더니 " 아이고 우리 대밭에 < 대밭이란 사투리로 대나무밭 ;; > 이집개인거 같은데 뛰
대이고 우리집 마당에 똥을 싸고 대인다 .."
" 할머니.. 집이 어디셔요?? 지금 .. 지금 있어요 ?????"
" 허 ! < 사투리로 응이라는 뜻> 아직 뛰대인다 ! 저짝 앞에 세번째 골목 언디로 < 언덕으로 > 올라가믄 폐
가 하나 있다 거 밑에 집이 우리 집인데 거 뛰대일끼다 "
" 네 ! 할머니 .."
전 뒤도 안돌아 보구 냅다 내달렸어요 눈물 콧물 범벅되서 정말 동네 미친X처럼 ;;;; 우어어 깜디야 ㅠㅠ
하면서 ㅜㅜ 할머니가 뛰따라오시는데 할머니도 내버려두고 정말 미친듯이 ..
정말 그때 날도 많이 추울떄고 ㅠ 비도 오고 애기가 옷을 파카를 입고 갔는데 비맞고 그래서 그옷 그대로
입고 있으면 어쩌나 했는데 ..
할머니집앞에 가니 애기 옷이 ! 떡하니 떨어져 있는거예여
그대로 우어어어 깜디야아아아 깜디야 하면서 폐가로 뛰어 올라갔져 ㅠㅠ
저 겁이 엄청많은데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그대로 폐가로 뛰어들었쪄
폐가 방안엔 온통 강아지 응가로 ;;;;; 그리고 웬 할머니 한분 사진만 덜렁 걸려져 있었어여 ..
그떄 까지도 안무서웠음 .. 지금 생각하면 두번은 못감 ;;
그래두 애기가 안보여서 할머니 댁에 내려와서 우어어어어ㅓ어어어ㅓㅇ 깜디야아아아 제바아아아알 ㅠㅠ
정말 저렇게 울었음 ㅠ 그때 먼가 희끄무리 한것이 담장 옆으로 쓱~ 지나가는 거예여 !
깜디야 !! 하면서 뛰어 갔더니 세상에 .. 우리 애기 비에 쫄딱 젓어서 멀뚱멀뚱 서있는거예여
정말 얼마나 기쁘던지 .. 기쁜데.. 애기 한테 어디 갔냐고 막 울면서 화내고 뒤따라오신 할머니
뿌리치고 냅다 병원 부터 ;; 다행이 다 괸찮은데... 애기가 숫컷이거든요 ..
밖예서 ... 그걸 너무 많이 했데여 ;; 그.. 그.. 그거 있짜나요 ....
그래서 기가 빠졌다고 .. 약좀 해먹어야된다구....그뒤로 전 애기 수술 시켜 버렸읍니다...
미안 깜디야 ;; 너 넘ㅜ 밝혀 ㅠㅠ
아 .. 말이 너무 길어졌네여 ;;; 암튼 그렇게 저한테 다시온 제새끼라구요 ㅋㅋ
그럼 이담엔 지가 개인줄 아는 고냥이 나비 !!
이녀석은 저와 지낸지 이제 2년이 넘었네여 ; ㅋㅋ
이녀석도 만만 찮게 깜디에 비하면 별거 아니지만 제속을 많이 태움...
저도 모르는 사이 방충망을 뜯고 집을 나가질 않나 ..
화장실 창문에 앉아 있다 2층인데 뚝 떨어지질 않나...
다행이 겁이 많아서 멀리 못가서 다행임 ;;
지가 나가 놓고 맨날 찾아서 데리고 오면 나한테 씅냄...
난 절대 나가라고 한적 없음 .. 지가 나갔음.. 그래놓고 나한테 화풀이함..
위에 사진은 강아지 치석 개껌인데 ㅋㅋㅋ 저녀석이 반응 보이길래 줘본거임 ..
잘씹지도 못하면서 저렇게 깨물어봄 ㅋㅋ 넘 먹고 싶어하는거 같길래 내가 씹어서 짤라줌 ㅋㅋ
저 치석 제거껌 달짝지근 하니 맛나요 ㅋㅋ
고양이와 강아지랑은 앙숙이라는 말이 있는데 절대 아니구요
저둘 서로 죽고못사는 사이임 ..
밖에 둘이 산책가도 나비는 깜디 뒤만 졸졸 ...
둘이 장난칠땐 톰과제리 같아요 ㅋㅋㅋㅋㅋ 깜디는 귀찮다는데 나비는 집요하게 쫒아다님 ;; ㅋㅋ
아 .. 계속 간단히 써야지 해놓고 길어지네요 ㅠㅠ
아무튼 제눈에는 너무너무 이쁘구 사랑스러운 하늘이 내려준 우리 아가들이랍니당 ㅋ
욕하시지 마시구 이뿌다 해주셔용 ♡
긴글 봐주셔서 감사하구 다들 즐거운밤 되세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