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이게 판이라는 거군요.
몇일 전 여친이 화장실을 가면서, 제 폰을 빌려가더라구요.
제 폰이 성능이 좋고, 우리나라에서 젤 좋은 LTE 망을 쓰고 있거든요 ㅎ,(대외비라 밝힐 순 없음)
한참을 있다 나와서, 다시 폰을 받고, 나중에 봤더니, 모바일 익스플로러에, 이 판이란게 있지 뭡니까.
그러고 보니, 여친님이 항상 무슨 말만하면, 판에서~, 인터넷에서~ 하면서 운을 뗐는데, 그게 여기인것 같군요.
그래서 이게 뭐냐구 , 사람들이 자기 글을 쓰면서 댓글을 원하구 있다구, 마치 아침마당 같다고 말을 해줬더니, 엄청 부끄러워 하는겁니다 ㅎㅎ
그러면서 자기가 판녀랍니다. 그리구, 남자들은 판녀를 별로 안좋아 한다고 하면서 미안타고 ㅋㅋ, 아 근데 여친님이 왜케 귀엽지요..?
판녀가 나쁜건가요? ㅎㅎ
판을 하는 여자 는 어떤 종류의 여자 인가요?
여기다 이렇게 글을 올리면 어떤반응이 나올까요. 아마 이 글을 우리 아기가 볼 일은 없겠죠? ㅎ
요즘 많이 행복한 거 같아요. 여친님을 만나고 많이 같이있구, 힘들때 의지도 하고.
첫 직장생활 하면서 , 스트레스 받다가도 여친님 보면 다 풀어집니다. 이런 점이 여친이 있어야 할 필요충분조건이자 존재의 당위성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얼굴도 이쁘고, 하는짓도 귀엽고, 자기 일을 사랑하고, 울엄마한테도 잘하고, 돈도 잘벌고, 어디하나 빠지는게 없는 우리 여친님 , 계속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아 근데
여친과 소통하기 위해서 저도 판남이 되야 할까요?
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