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일단 제 소개를 하면 전 외국에서 직장을 다니고 부모님이 많이 편찮으시다길래 일년치 낼수 있는 휴가를 몽땅 모아서 내고 잠시 한국에 왔습니다.
지금 오빠 부부는 이혼 직전이고 싸움도 격하게 합니다.어떻게 된거냐면요
오빠 부부엔 중학교 다니는 아들이 있는데 공부를 잘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학원이며 비싼 과외이며 애한테 들어가는 돈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오빠와 저는 초등학교부터 외국에 있어서 오빠는 지금이면 한국의 교육열과 사교육이 어느정도인지 알진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말로만 한국 교육 열정이 뜨겁다라고 들었지 이정도 일준 몰랐습니다.일단 이름있는 과외 선생님 찾아서 공부 잘하는 몇명 따로 과외만 하더라도 참 비싸더라구요.거기다가 학원이며, 따른 스팩쌓기등 별것을 다하는것 보면 돈은 돈대로 나가고 그것보다 애가 불쌍하더라구요. 올케 (맞나?)랑 얘기를 해보니 아이에 대한 미래 계획이 다 짜여 있던거 같더라고요. 지금 성적 유지해서 특목고인가 뭔가 거기 들어가고 SKY 에 입학시키던지 외국으로 유학 보내서 외국 명문대 입학 시키는데 본인 최종 목표라고 저한테 말하더라구요.
뭐 저야 오빠 결혼식도 외국에 있어서 가지도 못하고 그래서 미안하고 일단 한국 교육 문화가 이러려니 해서 이해는 안됬지만 듣고는있었어요.그러나 오빠랑 이야기를 해보니 처음엔 이해할려고 했는데 돈 한두푼 깨지는것도 아니고 예전과 달리 본인한테는 신경 안쓰고 오로지 애한테만 신경 쓰는것 같아서 섭섭하더라구요.그래도 애가 공부를 잘 하니 참고 그랬는데 애를 유학보낸다 치고 우리 부모님이 가지고 계신 집과 땅을 담보로 대출좀 해달라고 한달전부터 계속 요구를 했더라고요.그 사실을 안 오빠는 폭발을 해버리고 격하게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어머니도 그 꼴을 보니 기가 막혀서 앓아 누운거고요.지금은 오빠는 이혼을 요구하고 올케는 애 대학가기 전까지 애 뒷바라지 해야 되기 때문에 이혼은 안된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오빠라지만 이혼을 그렇게 쉽게 말한건 좀 아니라고 보거든요.전 사실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한국은 미국과 문화가 다르고 시누이가 뭐라고 하면 굉장히 안좋다고 하길래 아무말도 안하고 정황만 듣고 있거든요. 또 제가 한국 교육열이 어떤지 잘 모르고 그러니 제 주관되로 이건 맞다 틀리다 할수 없고 올캐 말로는 남들도 다 그러고 좋은 성적 유지 할려면 당연히 해야 한다라고 하니.. 제 생각은 올케가 너무 애한테 너무 심하다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나 여긴 미국이 아닌 한국, 한국에선 오히려 애 교육에는 무관심(?) 하고 애랑 놀러다니기 바쁘고 게임기 사주는 오빠가 잘못했다고 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오빠가 돈에 관해 언제부터 민감해졌는지 모르는데 입만 열면 돈돈돈 그러니 ...사교육비가 얼마 나가느니, 적금 깨니 마니, 대출 받니 안받니 유학 보내느니 안보내느니...
오빠나 올케나 수입 괜찮게 좀 버는 편인데 아니 도데체 얼마나 애 교육에 돈을 썻길래 대출소리까지 나오는지 좀 이해가 안되요. 올케는 애를 위한다면 그깟돈 아깝지 않다 그러고오빠는 애 교육에 돈좀 그만 쓰고 돈좀 모아서 본인을 위해서 쓰고 싶다 그러고.저도 결혼한지 4년 됬는데 애가 없어서 (ㅠ.ㅠ) 올케에 마음을 이해 못하는건가요?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부모님 아프다고 하길래 모처럼 한국 방문했는데 참 생각지도 못한걸 보게 되네요.빨리 부모님 건강 찾게 하고 하루빨리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나 돌아가고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