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ㅎㅎ
음..내가 너에게 할얘기가 있어
다른여자한테 이런거들어서 백퍼센트 완전 안정빵인 보험 나한테 차였다고해서 화내면안돼~ㅎㅎ
정확히 4월 17일
너가 군대가고 난 바로 다음날..
나의 핸드폰으로 너의 여자친구라는 분에게 전화가 왔었지
내가 너무불쌍해서 얘기를 해주려고 했다던 그언니말을 난 믿지않았어
무슨소리하냐고 말하는 나에게
우리가 사귀는 1년동안 나와 얘기했던 시시콜콜한 얘기들과 너와 내가 했던 스킨쉽과 관계..
그걸 다른 여자들이 알고있더라ㅎㅎ
내가 너를 믿고 처음준 내 처음을 넌 아무렇지않게 다 얘기하고 다녔더구나
나와 그언니말고 네명의 여자..아니 더많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나는 믿지않았어
그언니..너가 나말고도 섹파도 있고 자기와도 사귀는동안 잤다고 말씀하시더라
자기도 속았대
떨리며 맞췄던 뽀뽀와 키스한 입술로 다른여자와 뽀뽀와 키스를 하고 다른여자 가슴을 입에 머금고
나와 수줍게 손을 잡았던 그손으로 다른여자들 손을잡고 다른여자들 몸을 쓰다듬었다더라
그리고 나에게 사랑한다고 믿어달라고 내가 살아오면서 배신당했던 기억에 남자들을 못믿겠다고 하던 나에게 너는 믿어달라 눈물을 지어보였어
나는 남앞에서 우는걸 참 싫어해서
우는건 정말 진심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너가 내앞에서 울땐 너를 아직까지 의심하는 나를 미워하며 너를 믿어보자라고 마음을 먹었단다
그런데 그여자말론 너가 잘운대
자기앞에서도 잘운대
연기력하나는 끝내주는구나ㅎㅎ
내가 사줬던 물건을 가지고 그여자를 만나고가고
너의 친구들과 여자친구들에겐 내가 친한누나
나는 관계하고싶지 않지만 내가 달려들어서 억지로했다는 너의말
돈이없어서 자기한테 빈대붙고있다는 너의말
남자가 많고 술을 좋아한다는 너의말
너가 수줍게 고백해놓고 내가 고백해서 너무 매달려서 어쩔수없이 사귀어줬다는 너의말
헤어지고싶은데 헤어지기엔 너무 아까워서 미안해서 헤어지기싫다고 얘기하던 너의말
밤마다 새벽마다 전화했던 내행동이 짜증났다던 너의말
처음부터 지금끝까지 너의 진심이 무엇이였는지 알고싶다
자그마치 1년이다
짧으면 짧은 시간이고 길면 긴시간이지만
우리는 많이 싸우기도했지만
사랑하는 날이 더 많았다
너를 믿는 나에게 너는 다른여자와 잤다는 진실을 주더구나
다른여자 이름이 써진 목걸이를 하고와서 이게 뭐냐고 물어보던 나에게 아는사람이 준거라고 신경쓰지말라고 했지
자기 제대하고나면 부모님에게 인사하러가자던 그말을 다른여자들에게도 말을하고 다른여자와 관계할때 했던 자세를 나에게 와서 아픈데도 억지로 하려고하던 너를..
나에게 주려던 커플링을 그여자에게 주고
제대때까지 기다려달라고 얘기를 했더라
내가 지금 믿고있는 사람들도 믿을수 없게 만들어버렸구나
너에게 화가나지는않는다
아무생각도 들지않는다
아침에 일어나면 안좋은 꿈을 굉장히 오래 꿨다고 생각해
근데 핸드폰을 보면 아직까지 저장되어 있는 너의 번호를 보면 꿈이아니구나라고 현실을 보게 되더라
내가 현실에서 도망칠수록 너가 재밌어한다는거 아는데
자꾸 도망치게되는구나
주변과도 연락을 끊고 너와했던 카톡을 보며 울고있는 날보면 인생망치는게 너무 쉽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무것도 먹지못하고 먹는족족 토하는 날보면 한심하단 생각이 든다
차라리 이럴때 술을 먹고 취해버리면 안나겠지했는데 더생각이 나더라
그래도 사랑했고 아직까지 보고싶다
훈련잘받고 자대배치 좋은곳으로 받았으면 좋겠다
너와 내가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런얘기를 해서 미안하다
그냥 아무한테나 얘기하고 하소연하고 싶었어^^
잘지내
아직까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