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 남학생입니다
지금의 동갑의 여자친구와 2년가량 연애를 해왔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 여자친구 주위에 남자가 많은편입니다.
얘가 남자같은 친구라서 그런건 일단 아니구요
얼굴이 많이 예쁜편입니다
(제 시각 말고도 다른 여러 친구들의 시각을 참고하자면 그렇습니다)
교회도 다니고, 학교에서도 활발해서 이성친구가 많습니다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그런 여자친구가 너무 불안합니다.
실은 작년에 여자친구가 제 친구를 좋아하게 됬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일기장에 써놓은 일을 제가 읽게되어 알게되었고
여자친구는 미안하다며 울고불고 빌었습니다
거의 헤어질 뻔했으나 그래도 여자친구를 너무좋아해서
용서하고 그뒤로 쭉 잘 지내왔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좋아했던 친구는 외모가 출중하지도 않고 잘난게 하나도 없었는데
그 친구와 연락을 자주하면서 호감이 형성된듯 했습니다
(제 여자친구도 본인이 왜 그 친구를 좋아했었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제입장에서는 여자친구가 다른 이성친구와 연락을하거나 만나게 되면 너무 불안합니다
평소에 고정적으로 카톡을 주고받는 이성친구가 2~3명있고 가끔 다른 친구도 보입니다
주말에 교회에 갈때는 같은 그룹의 친구들과 늘 놀러가곤 합니다. (이성친구가 5명가량 동성이 3명가량 있는 그룹입니다)
그래서 저는
카톡하는 양을 줄여라. 페북에 굳이 이성과의 대화를 유지하는 댓글을 달지말아라. 교회친구들과 너무 친하게 놀지말아라 등등 여러가지 구속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저는 여자친구가 다른 이성친구의 글에 댓글을 달면서 대화를 계속해 이어나가는 걸 발견했고 그 사실을 타일렀더니 여자친구가 저에게 구속이 지나치다며 화를 내더군요
저는 솔직히 이말을 듣고 저역시 화가 많이 났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저에게 구속을 안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자와 카톡? 어림도없습니다.
그냥 이성친구 이름만 나와도 화를 냅니다. 그래서 전 이성과 연락을 일체 하지도않습니다.
평소에 제가 이런일이 있었다면 저는 분명 미안하다고 수십번은 해야 넘어갔을겁니다. 실제로 페북 ㄷㅏ른 이성친구 글을 눌러서 읽다가 혼난적도 있고 학생회 번호교환이나 과외 친구와의 관례적인 번호교환 으로 인해서 싸운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본인이 그런것들은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나봅니다
이런 반응들 너무 화가납니다
1년전 제 친구를 좋아하게 된 사건도 이젠 미안하지도 않댑니다
얘기를 꺼내지 말라고하더군요.
어떻게 이렇게 당당할 수있는지..
저를 좋아하는 건 많이 느껴집니다만 이성과의 연락을 도통 끊을 생각. 아니 줄일 생각을 안하고 오히려 제게 화를내는 여자친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너무 구속이 심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