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젊은 날은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하다.
싱그럽고 화사한 봄날에서 만나는 청춘은 심장을 더욱 고동치게 만든다.
대학교 학생들에게 강연을 하러 가는 날이다.
조지 발라레조 알프레도 조교수가 얼마전부터 나의 대학 강연회를 제안하고 준비를 하여왔다.
대학생들과의 만남은 설레인다.
내가 이미 걸어서 지나왔던 그 대학생활을 다시금 추억속에서 떠 올려 반추의 시간을 가져볼 수있다.
청춘의 날에는 마음껏 꿈을 꾸고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
원하는 것들은 무엇이든지 하여 보아야한다.
사랑하고 노래하며 독서도 많이 아주 많이 하여야 한다.
때로는 격노하며 때로는 고민속에 밤을 새우기도 하여야 한다.
아퍼할 것은 아퍼하고 슬퍼할 것은 슬퍼하면서 행복의 의미를 더욱 깊이 발전시켜야 한다.
청춘 이는 봄과같은 청춘에 무지개처럼 화사하다.
청춘 이는 꽃샘추위에 비내리듯 싹뚝 잘려나가는 아픔이 있다.
청춘 이는 대자연을 향한 거룩한 의식이다.
청춘 이는 어떠한 곤경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청춘은 여름을 향하여 달려가는 태양이다.
청춘은 파란 하늘처럼 청순하다.
청춘은 강에서 벗어나 먼 바다를 향하여 떠나는 배이다.
이런 화창한 봄날에 대학생들과의 만남은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데이트를 하기 위하여 집을 나서는 심정으로 행복하다.
대학생들의 해맑은 얼굴과 생기 넘치는 눈빛속에서 가능성과 낭만을 느끼리라.
청춘과 같이 청춘의 눈으로 청춘의 가슴으로 말하고 싶다.
말 한마디 한마디는 나의 핏줄과 근육 그리고 가슴과 뼈를 거쳐 나와야 한다.
때로는 심장을 찢어내는 아픔으로 때로는 나의 살갗을 떼어내는 심정으로 혼을 실어 내어야 한다.
정제되고 다시 걸러진 언어와 단어들만을 정성스레 모아서 전하여야 한다.
대학시절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아름답고 또한 짧기만 하다.
한번 지나친 대학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며 다시 돌릴 수도 없다.
배추와 된장 그리고 모든 음식에 없어서는 않되는 바다소금같은 똘망 언어로 강연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신선도를 유지하고 각종의 미네랄을 포함한 그런 해염같은 강연을 하여야 한다.
강연을 하기 위하여 대학교 교문을 들어서면서 마음이 더욱 설레인다.
교정을 바쁘게 이동하는 대학생들의 생기발랄한 모습 사이로 바다 해변이 보이고 파도소리가 들리는 듯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