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임신 28주째 접어들고 있고 두돌 아들 하나 있는 주부입니다.
어머님은 형님네 애기 봐주러 다른 지방에 멀리 가계시고 아버님이 혼자 계십니다.
식사는 평소 제가 찌개나 반찬 해다드리고 점심 저녁은 공장에서 직원들과 시켜드시거나 저녁은 혼자드시거나 밖에 나가서 해결하곤 하시는데요
내일 어버이날이잖아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고민이 되어 올려보아요
그냥 남편 편에 아침에 카네이션 보내고, 저는 저녁준비를 해서 저희집에 오셔서 같이 식사를 할까 하는데..(남편과 아버님이 같이 사업하고 있어요)
혹시나 제가 직접 가서 달아 드려야 하는건지????
아들이 늦게 일어나는 편이라 남편 출근시에 같이 가기도 좀 그렇구요..
그래도 제가 함께 가서 꽃 달아드리고 오는게 좋을까요??
저녁은 몸도 무겁고 그냥 외식이나 했으면 좋겠는데.. 시골이라 마땅히 근사한 곳도 없고
아버님이 사업하시다 보니 주로 아버님이 저희를 많이 사주시는 편이세요....
그래서 저녁상 차려드리려고 하는데 문제는 제가 조산기가 있어서 자궁문이 1센티 정도 열려있다고 하네요... 아침에 출혈도 좀 있었구요...
이런 상황 아버님은 잘 모르시고 그냥 몸이 조금 힘들어한다 정도 알고 계세요..
남편에게는 자궁문 열렸다더라 병원에서 절대안정 취하라더라 출혈있었다 얘기했는데..
크게 걱정도 안하고 워낙 그런거 잘 모르고 무딘 사람이라..;;;;;
저녁 해서 같이 먹자고 하네요..ㅜㅜ
아버님께도 솔직히 말씀드리고 그냥 외식이나 할까 싶은데 병원에서도 크게 걱정안해도 되니 앞으로
안정취하고 조심하라고만 하네요....
아버님 식사 대접 하려면 좀 신경쓰이고.., 그렇긴 한데..
아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